예레미야애가 QT

[스크랩] 오호라 우리의 범죄함을 인함이니이다.

다이나마이트2 2006. 3. 22. 21:50

2006년 3월 22일 수요일

예레미아애가 5:1~16 예레미아의 중보기도.

 

바벨론에 멸망한 이스라엘을 위해

애통의 눈물을 흘리던 예레미아는

민족의 회복을 위해서 중보기도한다.

 

계속해서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그들의 죄를 담당하며 백성의 대변자로

민족의 대언자로 하나님께 나아간다.

 

하나님없이 사는 인생의 비참함과

죄악 가운데 거하는 삶의 고난과 고통과

치욕과 고뇌와 고달픔과 애통을 본다.

 

유다가 당한 것과 치욕적인 내용은

유산으로 받은 재산이 낯선 사람의 손에

우리의 집들도 외국인에 돌아가고 

아버지 없는 고아가 되고

어머니는 과부 신세가 되며

물을 마실 때도 돈 주고 마셔야 하고

땔감도 비싼 값을 주고 사야만 되고

종에 불과한 자들이 우리를 다스리고

죽기를 무릎 써야 양식을 얻고

예루살렘의 부녀자와 처녀들이 강간을 당하며

지도자들이 매달리어 죽음을 당하고

장로들이 존경을 받지 못하고

소년들이 힘겹게 맷돌을 돌려야하고

아이들이 무거운 나뭇집을 지고 비틀거리며

노인들은 성문에 앉지못하고

젊은이들이 노래를 하지 못한다.

마음에 기쁨이 사라지고

춤이 변하여 슬픔이 되었다.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져 버렸다.

 

왜냐하면 범죄했기 때문에.

죄의 결과들이 너무나 크다. 

그것도 나의 죄가 아니라 조상들로 부터의 죄에 대하여

그 죄의 댓가를 지금 당하고 있다.

 

이와같은 어려움을 당하게 된 범죄의 내용은 무엇인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먹을 것을 얻기 위해서 이집트 사람과 앗시리아

사람에게 의지한 것이 가장 큰 죄가 아닌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는 것을 하나님은 큰 죄악으로 보신다.

하나님 없는 삶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지

바벨론의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의 상태가

하나님 없이 살고있는 인생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아는

하나님께 우리가 당한 일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치욕을 돌아보소서 하고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드린다.

나도 이런 기도를 드리고 싶다.

 

아버지

범죄한 인간의 고통과 고뇌를 봅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이 인생의 참 행복임을 알고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께 맡기며 믿음으로 살게하시고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데를 막아서는

중보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레미아가 그랬던 것 처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양재예수제자학교
글쓴이 : 김종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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