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11일 토요일
예레미야애가 1:1~11 슬프다 이 성이여.
제사장 가문의 젊은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활동하던 시대가
유대왕국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대인데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침입과 예루살렘의 함락을
범죄한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으로이해 했기 때문에
백성들이 순수히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이라 외쳤기에
매국노라는 수치스런 누명마저도 감수했던 예레미야
예루살렘의 구원을 위하여 많은 눈물을 흐렸던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슬프다 이성이여
본래는 거민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그리 적막한고
본래는 열국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와 같고
본래는 열방중에 공주 되었던 자가 이제는 조공드리는 자가 되었다.(1)
밤새도록 애곡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도 다 배반하고, 원수가 되었다 (2)
유다는 환난과 많은 수고로 잡혀갔고
열방에 거하나 평강을 얻지 못하고
핍박하는 자가 저를 쫒아 협착한 곳에 미쳤고(3)
시온의 도로가 처량하고
모든 성문이 황적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고 저도 곤고를 받았다(4)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나님께서 친히 구속하셔서 자기 백성 삼으신 나라인데.
주의 은혜로 복을 받고 사는 나라인데.
여호와께서 내 이름을 두겠다고 하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인데
저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곤고케 하셨느니라. (5) 아멘.
저들의 죄를 다루시기 위해서 란다.
여호와께서 직접 곤고케 하셨단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본다.
자식이 잘 못 된 길로 가고 있을 때
어려움을 격더라도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좋으신 아버지의 바로 그 마음
죄를 보고만 있지 못하시는 아버지
망하게 해서라도 바른 길로 가게 인도하시는 그 사랑
망하기 전에, 죄의 무게가 더 쌓이기 전에
아버지의 그 사랑안 으로 들어가야 겠다.
예레미야는 스스로 중보기도한다.
놀랍게 낮아져도 위로 할 자가 없나이다.
원수가 스스로 큰 체 합니다.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원수들이 보물을 빼앗아 갑니다.
거룩한 성소도 더럽혀 집니다.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라고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 거룩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고 눈물로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민족의 죄악을 위하여 얼마나
눈물 흘리며 기도하나?
당회장 목사님이 건강을 문제로 안식년에 들어가신
교회적 위기 상황에서 리더들을 위하여 얼마나 눈물로 기도했나?
국회의원의 추태와 국가 총리의 떳떳치 못한 뉴스들을 보면서
얼마나 눈물로 기도하나?
눈물의 선지가 예레미야 만큼은 못되더라도
하나님의 그 마음을 품고 그 사랑을 품고
이 민족에 거룩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고 중보 기도해야 겠다.
아버지
안타까우신 그 마음을 느낍니다.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불결한 자가 된것을
마음 아파하시는 그 마음을 봅니다.
나의 어리 석음을 통하여
눈물흐리시는 당신의 눈물을 봅니다.
당신이 나의 눈물을 닦으신 것 처럼
당신의 마음으로 이 민족을 이 열방을
중보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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