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QT

[스크랩]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다이나마이트2 2006. 3. 14. 16:47

2006년 3월 14일 화요일

예레미아애가 2:10~17 내가 무엇으로 너를 위로할꼬

 

바벨론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멸망을 하자

눈물의 선지자의 진 면목을 보는 것 같다.

 

시온의 장로들은

땅에 주저 앉아 할말을 잃었고

머리 위에 흙 먼지를 뒤집어 쓰고

허리에 굵은 베를 동였다.

나라가 망하게 될때 하는 전형적인 행동 인것 같다.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땅에 머리를 떨구었다.

너무나 무기력하고 아무 것도 할수 없는

민초들을 보는 것 같다.

 

선지자들은

거짓되고 헛된 환상과 묵시를 보고

죄를 분명히 지적해 주지도 않고

죄를 분명히 밝혀 주지도 않아서

거짓되고 헛된 예언 만을 하고 있다.

 

지나가는 자(유다의 주변 국가들)는

손뼉을 치고, 비웃으며, 입을 열어 빈정거리며

예루살렘 성을 보고 더 없이 아름다운 성이요

온 천하의 기쁨이라던 성이 이성이냐고 비아냥 거린다.

 

4종류의 사람들의 특징들도 재미(?)있다.

장로들과 처녀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예언자를 자초하고 선지자 역활을 감당해야 할

지도자들의 한심 한이 가슴 아프게 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바로 알고 깨달아

아버지의 말씀을 올바르게 선포해야 할 선지자들이

거짓 환상을 보고 거짓되고 헛된 예언만을 하고

자빠졌는 모습들...

복음 전하라고 불러 주셨는데 세상 나팔만

불고 있는 내 모습이 아닌가도 돌아본다.

 

이웃나라의 지나가는 자는 남이 못 된것을 보고

박수치고 조롱하고 비웃는 모습도

내가 고쳐야할 부분인 것 같다.

4촌이 논을 사면 축하해 줄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하나님도 기뻐하시지 않으실까?

 

더욱 감사하고 고마운 것은 이런 혼란의 상황에도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지기 까지

눈물로 중보 기도하는 우리의 호프 예레미야를 본다.

 

이러한 회개와 중보기도의 눈물이 있었으니

70년 만에 바벨론 포로에서 다시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되는 것이 아닌가?

 

아무도 위로 할자 없는 나라가 망해버린

이 상황에서 선지자 마져도 거짓으로 예언을 하고 있는

이 어려운 때에 결혼도 하지 않은 한 젊은 선지자의

눈물의 중보기도 ....

 

나도 이런 중보 기도를 하고 싶다.

아버지 앞에 정직한 기도

아버지의 애타는 마음을 대신하는 기도

아버지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는 기도

진정한 거룩을 경험하는 기도.

아름다운 겸손과 부흥을 경험하는 기도

바로 이런 기도를 하고 싶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을 온전히 깨닫게 하옵소서

위선자의 자리에 가지 않게 하시고

당신 앞에 정직한 기도 하게 하옵소서

중보 기도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출처 : 양재예수제자학교
글쓴이 : 김종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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