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0일 특새[39] 낭비하지 않는 인생 (마25:14~30) 말씀: 장동원, 고길현 목사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영원히 살아서 역사하는 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가 보이는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 14-15절에, “[하늘나라]는 어떤 사람이 자기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고, 여행을 떠나려는 것과 같다.
그는 종들의 능력에 따라 각각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주고는 여행을 떠났다,”(마25:14-15)
참고로, [1달란트]는 20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으는 금액입니다.
이 엄청난 [돈]을 “어떤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에 관심이 있습니까?
첫 번째 종은 많이 받았고, 두 번째 종은 그 보다 적게 받았고, 마지막 종은 “왜, 적게 받았을까?“를 생각하지만,
그러나 이런 관점은 [세상이 보는 관점]이고,
[예수님의 관점]은 ”종들이 받은 [달란트]가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각자가 받은 [은사]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나의 달란트가 작은 것“ 같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보면, ”내가 받은 달란트가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실, [종]들은 아무 대가 없이, 이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복음]을 생각하게 되고, 경험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2장 8- 9절에, ”여러분은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엡2:8~9)
하나님은 [구원의 선물]로, 우리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사]는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닙니다. 합당해서 받은 것도 아닙니다.
[은사]는 하나님이 각자에게 그저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또한 로마서 5장 8절에,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롬5:8)
사실, 우리는 이것을 받기에, 합당하지 않고, 자격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오늘, [달란트 비유]를 통해, ”[복음]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복음]은 원래는 받을 수 없지만, [주님]이 공짜로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니까 ▶왜, 나는 이런 일을 해야 하고, ▶왜, 내가 이곳에 있어야 하며,
▶왜, 내게는 이 정도의 재산밖에 없는지에 대한 불평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고등학생 시절에 [파워 웨이브](청소년 사역)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 때, 저는 교회에서 [찬양 팀]으로 섬기고, 학교에서 [중보기도] 모임에서 훈련을 받았어요.
그 당시에 [파워 웨이브]의 비전은 ”학교를 위해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신앙]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니까, 나의 생활하는 학교를 위해, ”기도하자.“는 모임입니다.
저를 포함한 6명의 친구들이 함께 [헬퍼]가 되어,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그때, 저는 [제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게 되었고, 은사대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첫 친구는 [기도 인도]를 하고, 두 번째 친구는 학생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담당했고, 세 번째 친구는 전체 행정을 맡았고, 네 번째 친구는 말씀 암송을 잘했으므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가르치는 일을 맡았어요.
그리고 다섯 번째 친구는 [워십 댄스]를 하고,
마지막으로 [저]는 무엇을 했을까요? 어수룩했지만 [찬양 인도]를 담당했습니다.
저는 그때, [발견된 나의 은사]가 너무도 신기해서, ”교회 가는 것“이 행복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내게 발견된 은사]가 아닌, [내게 없는 은사]가 부럽기 시작했고, 탐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마음이 [부러운 질투]를 낳았고, 결국 어떤 친구가 담당 선생님에게 찾아가서,
”은사를 바꿔 달라.“고 울부짖었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맡겨진 일들]을 바꿔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결과는 마음이 청결한 친구는 [음치]였고, 찬양 인도한 친구는 [몸치]였고,
너무 가르치고 싶어서 한번 가르쳐봤더니, 사람들이 상처받았습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각자에게 맞는 은사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희 6명은 ”내게 주신 재능을 발견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남이 가진 은사]를 질투하지 말고,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자와 함께, (내가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자와 함께) 연합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조합“이고, ”가치 있는 모습“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받은 [달란트]에 감사해야 합니다.
[종]들은 [나의 주인]이 “나를 누구보다 잘 알고, 각자에게 구별하여 주셨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직책을 맡았든, 모든 것에 감사하고, 성실함을 보여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나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복음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을 나타내고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 마음에 손을 얹고, ”내게 주신 [나의 삶]이 복음이 된다.“고 따라해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나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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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하지 않는 인생 (마25:14~30) 말씀: 고길현 목사
오늘, [달란트의 비유]는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버렸던 [종]의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5달란트, 2달란트를 받았던 종들과 달리, 그는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땅에 묻어버립니다.
그 당시에, [귀중한 것]을 땅에 묻어 보관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종]은 주인이 돌아오자, 묻어두었던 돈을 그대로 주인에게 돌려줍니다.
그런데 [주인]은 종을 향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하고, 맡겼던 돈을 빼앗아 갑니다.
▶[주인]은 무엇 때문에, 종을 꾸짖는 것일까요?
그것은 다른 종들처럼 이윤을 남기지 못해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주인]이 종을 꾸짖는 이유는 이윤을 남기지 못해서가 아니라,
[주인의 선함]을 종이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종]은 자기 주인을 ”굳은 사람, (완고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다시 말해, 엄격하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는 사람으로, 오해했던 것입니다.
[종]은 ”주인이 가까이하기에 불편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돈이 부담스러웠고, 혹시라도 실수를 할까?“를 염려하여,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그 [돈]을 그냥 땅에 묻어버린 것이지요.
▶그런데 [주인]은 정말로 굳은 사람일까요? 아닙니다.
그 [종]이 ”주인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달란트의 비유]와 유사한 이야기가 누가복음 19장에, ”5배와 10배의 이윤을 남긴 종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만약 [주인]이 정말로 굳은 사람이었다면, 5달란트와 2달란트를 받은 두 명의 종에게도 질책을 했어야 맞습니다.
저쪽 동네 애들은 5배, 10배씩 벌어오는데, ”너희는 왜 이것밖에 하지 못하느냐?”고 핀잔을 주어야 하는데,
그러나 [주인]은 어떻게 대했습니까?
2달란트와 5달란트를 벌어 온 [종]을 칭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자.”고 초청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주인의 성품]은 어땠습니까?
①첫 번째로, [주인]은 자신의 종들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들에게 “선함을 베푸는 사람”이었고,
능력에 따라 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주인]은 “그 종의 [태도와 게으름]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은 그에게 1달란트를 맡긴 것입니다.
②두 번째로, [주인의 선함]은 ”종들과 함께 기쁨을 누리자.”고 초청합니다.
▶주인이 바랐던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종들과 함께 자신의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물론, 종들이 “열심히 벌어왔던 돈“도 주인에게 기쁨이 되었지만,
주인이 바라는 것은 ”종들과 함께 누리는 기쁨“에 있었습니다.
[주인의 선함]은 자신에게 충성하는 종뿐만 아니라,
자신을 오해하던 [게으른 종]에게도 동일하게 베풀어졌습니다.
[1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자신의 오해 때문에, 주인을 불편한 사람으로 오해해서, 주인이 베푸는 초대를 거절합니다.
그리고 [거절의 결과]로 자신에게 맡겨졌던 1달란트마저 빼앗기는 비참한 결말로 이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종종 [하나님]을 오해합니다.
[하나님]을 불편하고 어려운 분으로 생각하고,
우리에게 어떤 특별한 성과를 요구하고,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으로,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하나님에 대한 오해]는 결국,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진짜 모습“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한 청년이 있었는데, 그 청년은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깊게 만나면, ”내가 좋아하던 것을 하지 못하게 할까?“를 걱정했던 것입니다.
[청년이 좋아하던 것]은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까다롭게 완벽하니까,
”나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을 거야“라고 오해하기에,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것은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청년]은 ”하나님, 저에게 거기까지만 오세요. 너무 가까이 하기에는, 제가 좀 불편합니다.
제가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청년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에 하나님이 정말로 엄하신 분이라면, 청년의 시간과 물질을 요구하고,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분이라면,
“그분과 함께 영원히 같이 산다.“는 것이 옳은 일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청년은 어렴풋이나마 “뭔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청년에게 하나님은 여전히 두렵고, 불편한 분이었기에, 하나님과 너무 가까이하지 않으려고 참 많이 애를 썼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오해하고 있던 청년에게, 끊임없이 선하심을 베푸셨고, 깊게 만나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바라보게 함으로, 청년이 마음 깊이 품고 있던 오해를 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너무 가까이하지 않겠다던, [그 청년의 계획]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 청년은 결국 [목사]가 되었거든요. 네 맞습니다.
바로 이 [이야기]는 “저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1달란트를 받았던 종처럼, 하나님을 오해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지 않고, 우리에게 시간과 헌신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혹시 [스스로 만들어낸 오해]에 갇혀 있지 마시고, [선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레미야 2장 19절에, “내 악함이 너를 징계할 것이며, 내 타락이 너를 질책할 것이다.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는 것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하며 없는 것이 얼마나 악하고 쓰라린 것인지
네가 알고 깨달아라. 만군의 하나님, 주 여호와의 말이다.”(렘2:19)
[하나님에 대해 오해]는 “우상을 만드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오해로 빚어지는 하나님은 [경외]의 대상이 아니라,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우리의 오해가 선하신 하나님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무언가를 요구하고 가까이하기 꺼려지고
불편한 하나님으로 나를 증명해야 하고, 나를 뭔가 보여야만 하고,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은
두려운 하나님으로 둔갑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오해]가 만들어낸 [우상]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그런 신앙생활에 있다면, 우리에게 기쁨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적당한 은혜와 감격은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늘 부담감과 불안함이 짓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풀리실 겁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최고의 선”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최고의 선]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십자가]인 것입니다.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①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인간]이 되신 것이고,
②창조주가 피조물의 자리로 낮아지시고,
③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사건이 [십자가]입니다.
그 [십자가 사건]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베푸실 수 있는 [최고의 선]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하여, 맡겨진 달란트를 땅에 묻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몇 달란트를 남겼는가?”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주인]이 종들에게 맡길 때, “주인의 마음에 품었던 [기쁨]“을 기억하십시오.
▶그 [기쁨]은 어떤 마음에서 나왔을까요?
①어린 양 예수님 십자가를 지신 이유이고,
②하나님께서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주실 때, 품은 마음이고,
③[십자가]를 생각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을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악함과 게으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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