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세상 끝에 선 증인들 (계10:1~계11:19) 2025.04.13

다이나마이트2 2025. 4. 13. 20:33

세상 끝에 선 증인들 (10:1~계11:19) 말씀: 이재훈 목사

 

세상에서 “[진리]를 말하는 것은 어렵고 위험한 일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진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때로는 진리를 말하는 사람이 어려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들으려 하지 않는 진리]하나님의 심판인데,

그 기준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여부로, “운명이 결정된다는 진리이기에, 사람들은 거부합니다.

 

그리스도의 진리를 말하는 사람이 [순교자]인데, 이는 진리를 말하다가 목숨을 잃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런 [하나님의 뜻]순교자를 통해서, 오늘 날 우리에게까지 복음(진리의 말씀)이 증거 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0][요한계시록11]은 복음을 세상에 증거할 때, 일어날 일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계시록 10][사도 요한]을 증인으로 다시 세우셔서, 진리를 증거하도록 격려하는 내용이고,

[11]은 두 증인으로 상징되는 교회 공동체에게 권세를 주셔서, 진리를 증거하도록 격려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10]에 나타난 [환상]은 밧모섬에 유배된 “[요한]이 다시 증인으로 세움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한]이 홀로 유배되었을 때, 그는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천사]는 요한에게 다시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 나타난 [천사의 모습]은 머리에는 무지개가 있고,

양 발은 바다와 땅을 딛고, 다리는 불타는 기둥 같아서, 아주 웅장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웅장한 천사를 보여주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이런 모습은 [요한]에게 엄청난 격려를 주었는데, 그 이유는 지금 유배되어서,

나의 인생이 이제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요한]에게,

너는 다시 세상을 향하여 진리를 증거하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강한 천사]가 사자가 울부짖듯이 큰 소리로 외치다가,

[일곱 천둥]이 소리를 내며, 말하는 것을 [요한]이 기록하려고 하자, “기록하지 말라.”는 음성이 들립니다.

 

이것은 우리가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말하도록, 부름을 받지는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모두 다 수다를 떨듯이, 떠드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가리지 않고, 말하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번 제자들에게 본 것을 말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이르지 마라.”고 가르치셨던 것은 성령님께서 증거하라.”고 허락하시는 것만 증거하라.“고 하셨습니다.

 

9- 10절에, ”나는 그 천사에게 가서, 작은 책을 내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내게 말했습니다. ‘이것을 가져다 먹어라. 이것이 네 배에는 쓰겠지만, 내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나는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받아서 먹었습니다.

그것이 내 입에서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난 뒤에 배에서는 썼습니다.”(10:9~10)

 

이 말씀은 과거, [에스겔] 선지자에게도 동일한 말씀을 주셨어요.

에스겔 33절에 보면, “그리고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를 채우고,

네 내장을 가득 채워라. 그래서 내가 그것을 먹었는데, 그것은 내 입에 꿀처럼 달콤했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에스겔] 선지자와 [요한]에게 동일한 명령을 주셨습니다.

그 상황을 보면, 유사한 점이 있는데, [에스겔]은 포로 시대에, 나라를 잃어버린 절망적인 시대에 부름을 받았고,

 

지금의 [요한]이 처한 상황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계시록에 나타난 환상]은 모두 구약에 근거한 것입니다.

 

, “[]을 취하여 먹으라.”고 했을까요?

여기서 책을 먹는다.”는 것은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이,

우리 몸의 일부가 되는 것이니까, “자기에게 체질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씀을 먹는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내면화되고, 인격화된다.”는 뜻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이 소화되어, 몸의 일부가 되듯이,

이제 [진리를 증거한다.]는 것은 내가 체험한 진리, 내 인격의 일부가 된 진리를 증거하였다.”는 뜻입니다.

 

그저 어디서 들었던 정보를 가지고, “이렇다더라.”고 전하는 것은

[진리의 증거]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을 먹듯이, “진리를 체험하고, 인격화되어야그것이 마치 내 몸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증인의 능력]을 여기서 말씀하는 겁니다.

 

[증인의 능력]말씀의 체험인 것입니다.

 

, []을 먹을 때는 달콤했으나, 배에서는 쓰다고 했습니까?

[진리의 말씀]을 우리가 듣거나 읽을 때, ”[]처럼 달다.“고 했어요.

 

그것은 [말씀]오묘하고, 은혜롭고, 내 마음에 평안이 오니까, [달다]고 했고,

그런데 그 말씀대로 행하려고 할 때는 매우 어렵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실행이 어렵기 때문에”, [쓰다]고 표현한 겁니다.

 

그것은 [말씀]이 우리의 인격으로 [인격화]되려면,

먼저, [순종]이 있어야 되고,

그 다음에, [자기를 부인]해야 되기 때문에, 쓴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달고 오묘한 말씀은 좋아하지만,

쓰고 어려운 말씀은 싫어하고, 우리가 거부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말씀을 증거하려고 할 때, 사람들이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또 심지어는 핍박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쓰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작은 []을 받아먹은 [요한]에게 다시 사명이 주어집니다. 11절에,

그때 그들이 나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많은 백성과 나라와 언어와 왕들에게 다시 예언해야 할 것이다.”(10:11)

 

[요한]은 그저 밧모섬에서 조용히 사라진 인생이 아니라,

이렇게 [선교의 부름]을 받게 되어, 하나님은 [요한]을 다시 부르셔서 [증거 사역]의 증인으로 사용하십니다.

[요한의 삶]에는 은퇴가 없습니다.

 

이제 [11]으로 넘어오면, [두 증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두 증인]을 통해서, “[교회]가 충성된 증인이 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두 증인]교회를 의미합니다.

, 두 명일까요? [두 명]이라는 숫자는 믿을 만한 증거가 되기 위해서는 두 명의 증인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법적 조건이 “2명 이상이 필요하죠.

[두 증인]은 이제 [요한]을 부르셨듯이,

마지막 시대에 모든 교회의 증인된 사명을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증인에게 권세를 주셨다.”는 겁니다.

“[어떤 권세]를 주셨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두 명의 선지자]를 상기시킵니다. 그는 [모세][엘리아]입니다.

 

[마가복음 9]에 보면, 예수님께서 변화 산에서 변화하셨을 때, [모세와 엘리야]가 등장하고,

그리고 [계시록]에 또 등장합니다.

 

[두 증인]의 이야기에, [예수님]의 이야기가 겹쳐서 오버랩 시킵니다.

115- 6절에, [모세][엘리야]가 보여준 권세를 기억하게 합니다.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들의 원수를 집어삼킬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반드시 이같이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이들은 하늘을 닫을 권세를 가지고 있어, 그들이 예언하는 날들 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할 것입니다.

또 그들은 물을 피로 변하게 하며 언제든 원하는 때 갖가지 재앙으로 땅을 칠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11:5~6)

 

여기서 []이 나와 심판하고, []가 내리지 않게 한 것은 [엘리야] 권세와 능력이고,

또 뒤에 나오는 ”[][]로 변하게 하였다.“는 것은 [모세]출애굽 때에 보여주었던 능력입니다.

 

이렇게 [엘리야][모세]가 하나님이 주시는 권세로, “증거자가 되었다.”는 것이고,

[두 사람]은 예수님이 변화 산에서 나타나실 때, 같이 나타나셨습니다.

 

[모세]를 통해, [율법][하나님의 진리]가 나타난 것이고,

[엘리야]를 통해, [나타난 예언]은 각 개인과 역사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우리의 삶과 역사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계시록]에서는 예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예언]이라고 할 때는, 미래의 일들을 점치듯이 말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계시록]에서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예언]하나님의 진리를 전해주는 것이고,

그 진리를 우리에게 적용하는 것이 [예언]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종말의 시대에 [증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교회]란 무엇입니까?

[교회]세상 끝에 서 있는 증인들이 모여 있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부활 승천으로, 세상을 끝내지 않으셨습니다.

[성령]을 보내시고,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심으로, [증인]이 되게 하셨고,

지금, 이 시대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기간 동안에, ”증인으로서 존재하는 기간이므로, 오직 [선교]에 집중해야 합니다.

 

세상은 [권세]로 변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모세][엘리아]의 권세로도 이루어지지 못했던 [영혼들의 회개]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이것이 [두 증인]에게 주어진 축복입니다.

오늘 우리는 [두 증인]의 축복에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