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제9회 온누리열방탁구 축제 (2023.06.06)

다이나마이트2 2023. 6. 6. 17:01

2023년 6월 6일 제68회 현충일 휴일에 천호동에 있는 코리아탁구체육관에서 스포츠 선교를 위한

제9회 온누리열방탁구축제가 있었다.

호주시드니, 평택, 대전, 인천, 남양주, 수원, 양재, 도곡, 서빙고, 강동 온누리교회팀, 온누리장로팀, 온누리 교역자팀,

네팔팀, 일본팀, 양영자탁구선교팀, 성민교회, 남서울은혜교회, 선한목자교회, 충현교회팀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하셨다.

레바논 난민과 아프리카 우간다와 캄보디아 아웃리치 후원을 위한 이번 탁구대회는 벌써 9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온누리각 캠퍼스 뿐만이 아니라 여러교회와 단체가 연합해서 함께 하는 것이 너무나 의미있고 뜻 깊은 일이다.

10회 대회는 서빙고 청소년수련센타가 완공이 되고 그곳에서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궁극적으로는 올리픽 공원에서 정말 열방 선교 탁구 대회가 진행되길 기도해 본다.

내가 도착했을 때 우리 경기A공동체와 온누리교역자팀 간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최고령 참가자이신 서진봉 장로님과 김일호 총무님 VS 이기훈 목사님과 여성민 목사님의 복식 경기이다.

역시 목사님팀이 겸손하게 양보를 하신 것 같다. 

경기A공동체팀은 주로 목사님들과 경기가 붙었내요.

김종민 목사 VS 김창수 순장님이 맞붙으셨내요.

이판래 집사님 너무 잘 치시던데요. 역시 탁구선교부 총무는 아무나 하나?

온누리장로팀 참 자랑스럽습니다.

이종우 장로, 김형중 장로, 박일면 장로, 임정열 장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너무 멋쪄요.

나도 탁구 좀 배워야 하나?

탁구 실력들이 전부 대단하세요? 나 같은 아마추어는 기가 죽어서 참여 엄두를 못내겠어요.

공만식 집사 VS 송영동 목사님과 맞붙으셨내요.

공사랑 담당 목사님과 담당 팀장이 붙으시면 결과가 참 궁금해 지는데요.

심효무 장로님팀과 목사님팀과 붙으셨군요.

여성민, 이기훈 목사님 탁구 참 잘하시던데 심효무 장로님팀이 이기셨어요?

공 집사님 폼은 국가대표급인 것 같은데 실력은 어때했는지? 오늘 대접하느라 기권패 당하셨지요?

장로님팀과 시작을 하려고 하시내요.

선한목자교회와 일본연합팀이시지요?

맨 오른쪽이 일본에서 오신 노무라씨라고 하내요. 참 잘 오셨습니다.

아침 9시부터 시작했던 예선전의 경기를 잠시 멈추고 예배를 진행합니다.

이날은 이날은 주의 날일세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이날은 이날은 주의날일세 찬양을 하면서 예배를 시작한다.

할렐루야 전능하신 주가 다스리내. 할렐루야 전능하신 주가 다스리내....찬양을 했다.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우리주 하나님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우리주 하나님  이런 찬양을 했다.

앞에서 기타치시면서 찬양을 인도하신분이 계셨는데 2층에서 사진을 찍을 욕심이 찬양 인도하신 분 사진이 없다. 

대표기도 : 김병순 장로 (스포츠선교팀 담당장로)

새 일 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좋은 날씨에 주님의 은혜로 온누리 열방탁구축제 예배의 자리에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동안 스포츠 선교팀을 통해서 선교지에 많은 스포츠 용품등을 기증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양영자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분들의 도움으로 함께 섬길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스포츠 선교팀을 통해 열방에 주님을 모르는 영혼들이 변화되어 주권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하여 여러스포츠 사역팀들에 기름부어 주셔서 서로 합력하여 모든 열방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현지 사역자들과 융합하여 복음을 전하는 귀한 도구가 되도록 하여 주옵소서.

각 캠퍼스와 양영자탁구선교팀, 성민교회, 남서울은혜교회, 선한목자교회, 충현교회팀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신 이천선교 스포츠 선교팀과 실행위원들고 축복하여 주옵소서.

말씀 전하시는 김태완 목사님께도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옵소서. 기도해 주셨다.

말씀선포 : 김태완 목사 (양재이천선교담당)

역대상 16:9-11
9 그분을 노래하라. 그분을 찬양하라. 그분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말하라.
10 그분의 거룩한 이름에 영광이 있기를, 여호와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이 있기를.
11 여호와를 바라보고 그분의 힘을 바라보라. 그분의 얼굴을 항상 찾으라.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그분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얼굴을 구하며 찬양하는 예배의 삶을 살때 마음에 기쁨이 있다. 
에릭 리델 - 영화 불의 전차 주인공, 실제 인물 


파리 올림픽 1924년 금메달 리스트. 엄격한 스코트랜드 장로교 출신. 주일 성수 때문에 100미터 결승 출전 포기 


원래 선교사로 부름을 받은 사람 -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달리기를 잘하는 은사를 주심. 내가 뛸때 주님의 기쁨을 느낀다.
나중에 그는 중국 선교사로 간다. 2차대전 막판에 산둥 수용소에서 병으로 사망한다. “중국에서 나를 필요로 합니다.

나는 거기서 또다른 경주를 할 것이다” 이렇게 고백하면서 중국 선교사로 떠난다. 


웨이셴 수용소에서 보낸 리델의 총 694일을 기억하고 있는 한 동료 수감자는 그가 “차분한 기질”의 “평온한 사람”이었고 “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이 기억하는 그는 마치 쾌활하지 못한 게 나쁜 본보기이자 직무 유기라도 된다는 듯 “늘 쾌활했다.” 또 다른 사람은 “그는 아무에게도 어두운 기색을 보인 적이 없었다. 하루하루를 여전히 소중히 여겼고, 그 속에 뛰어들어 우리 모두가 처했던 상황에 대해 남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라고 술회했다. 랭던 길키는 리델이 “유명한 운동선수처럼 보이지 않았다. 아예 자신을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길키는 그를 “단연 사상 최고의 겸손한 사람”으로 보았고 그것이 “그의 놀라운 삶의 비결 중 하나”임을 곧 깨달았다.


리델의 방에는 액자가 붙어 있는데 그의 모토를 기록했다고 한다. “최선을 다했다면 승리의 월계관 뿐만 아니라 패배의 흙먼지 속에서도 영광이 있다”
우리도 리델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 가운데도 최선을 다하는 주님의 사람이 되자

예배 전체 사회 : 이판래 집사 (스포츠선교팀 총무)

격려사 : 강부호 목사 (양재온누리교회 담당)

안녕하세요? 강부호 목사입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교회 생활하면서 인식이 좀 바뀐 게 하나 있어요.

운동을 잘하시는 분들은 머리가 좋으시더라구요. 그 다음에 교회에서 일도 열심히 하시는 그런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북경에서는 교회의 사역들을 창의적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이 전부 체육학과 출신 분들이셨어요. 그래서 제가 운동 좀 하시는 분들을 상당히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아주 본격적으로 운동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게다가 오늘 여기에 모이신 분들은 운동도 잘하시는데 거기에 더해서 복음 전하려는 열정까지 있다고 하니까 정말 기가 막힙니다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한 몸과 그 운동 실력을 가지고 앞으로 복음 전하는 일들에 귀하게 쓰임 받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이재훈 담임목사님께서도 최근에 세상적인 사람들과 모이는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급적 자주 갖고, 우리 교인들 이외의 사회적인 모임을 통해 주민들하고 같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모임에 관심이 많으시고, 저희 교역자들에게도 요청을 하셨습니다대청에서는 그런 모임들이 많이 만들어주고 있습니다오늘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라고요또 여러분들의 이런 모든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복음의 장이 열리기를 응원하겠습니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판례 집사님과 양영자 선수님이 너무 즐거워 하셔서....

축사 : 양영자 선수

안녕하세요?

오늘 온누리 열방 탁구축제가 작년에 이어 또 열리게 되어 감사하고, 여러분들을 다시 뵙게 되니 반갑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 탁구를 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이, 건강과 활기를 되찾으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눈이 이곳에서 시작해서 열방을 바라보게 되고, 탁구를 통한 해외 선교의 비전이 더욱 활짝 열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코로나가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많은 선교사들이 사역지로 귀임하였다고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선교사들은 장기 비자를 받아 활동하기가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탁구는 복음의 진입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부수는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탁구는 전세계 227개국에 보급되어 있는, 축구 다음으로 많은 회원국가를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게다가 어린이와 젊은이, 어르신 할 것 없이 모두 한 장소에 만나서 여자와 남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정말 몇 안 되는 대중적인 체육 종목 이지요.
작년에 저는 네팔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탁구사역 하시는 선교사님을 만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탁구선수 출신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선 5.6부 되는 탁구실력을 가지고도 네팔에서 탁구협회 사람들을 만나고  IOC 임원을 만나면서 탁구를 통해 선교를 활발하게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분이 처음부터 탁구로 선교하겠다고 의도하신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네팔에서 살아보니 그곳에선 드러내고 교회개척이나 전도 같은 종교활동을 못하도록 정부가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지인들을 자주 접촉할 수 있는 방안으로 탁구를 선택하시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 선교사 님처럼 선교지에 살면서 사역을 하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이곳에서 기도로 마음을 모아주고 혹은 기회가 되는대로 선교지를 직접 방문해서 현지인들을 만나서 함께 탁구도 치며 우정을 쌓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탁구라는 것을 통해서 현지에 있는 그들의 마음을 열며, 그곳 선교사들의 사역에 불꽃을 일으키는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온탁선 분들을 포함해서 탁구동호회 형제 자매님 들과 함께 해외순방 탁구선교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이전에 1997년도에는 제가 선교사가 되어서 몽골에서 14년동안 몽골족을 위한 사역을 했는데, 한국에 돌아와보니, 국내에선 엘리트 탁구의 위세가 약해지고, 반면에 생활 탁구의 영향력이 커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따르는 탁구인들 중에서는 열방을 향한 비전을 가지고, 선교지에 필요한 탁구대를 보내주거나 단기탁구선교를 떠나는 분들을 보면서 저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런 열정을 가지신 분들을 볼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런 성경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너희들이 잠잠하면 내가 돌들을 들어서 나를 찬양하게 할 것이다”(눅19:40) 라는 말씀인데요
탁구 선수였던 내가 나의 재능을 활용해서 선교를 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는 선수출신이 아닌, 여러분 같은 탁구 동호인을 들을 쓰셔서라도 영광 받으시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교지 해외순방 탁구 사역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6월에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가서 그곳의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잠시 지도하게 되고 9월에는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런데 작년에 갔던 네팔도 그렇고 이번에 방문하게 될 우간다, 캄보디아도 그렇고, 각 나라마다 자국의 탁구 발전을 위해 지원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오늘도 경기도 부상 없이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도 : 김태완 목사 (양재이천선교담당)

경품추첨 : 강부호 목사님께서 경품을 추첨해 주십니다.

축하합니다. 이재훈 담임목사님은 참석을 못하셨지만 목사님이 직접 사인해 주신 "방황의 시대, 방향이 되다" 책

5권을 플로우잉 해 주셔서 경품으로 전달해 드렸다.

경기A공동체 서진봉 장로님도 경품에 당첨이 되셨다. 오늘 참석한 모든 선수 중에 가장 연장자라고 하셨는데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양영자 선수도 경품을 추첨하셨는데 소속팀을 추첨하셨다.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인가?

본인 소속팀은 사양하고 다시 추첨을 해 드린다. 

김태완 목사님도 경품을 추첨하셨다. 금년에는 유난히 경품이 많은 것 같다. 감사하다.

경품 추첨 이후에 단체 사진을 찍었다. 어쪄다 보니 내가 메인 카메라가 된 것 같다.

체육관 2층에 올라 간 것이 신의 한수 인 것 같다.

점심 식사 전에 시범 경기가 있었다. 정말 탁구 선수들 같다. 

국제 심판이 참석하신 가운데 강부호 목사님팀과 이기훈 목사님팀이 시범 경기를 하셨다.

강부호 목사님의 탁구 실력은 처음 보았는데 몸이 좀 풀리셨으면 다 죽었을 것 같다. 

자랑스런 경기A공동체 탁구팀이시다.

서진봉 장로님, 김창수 집사님, 김수훈 집사님, 김일호 총무집사님, 정제범 대표장로님

경기A공동체의 담당 목사님이신 윤길중 목사님도 참석해 주셨다.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어도 경기A공동체 팀과 목사님과 단체 사진을 찍으셨내요. 너무 좋습니다.

하하하 나도 처음으로 사진 한장 찍혀 보았다. 김형일 총무님 감사합니다.

점심 식사 이후에도 게임은 계속된다.

공만식 집사님께서 점심 식사와 커피까지 대접해 주셨다. 

체육관 바로 앞에서 짬뽕을 먹는 것으로 알았는데 먼 곳까지 모시고 가서 맛있는 냉면을 대접해 주셨다.

맛집이어서 손님이 많아 테이블을 나누어 앉아야 해서인지, 배가 고파서 냉면 먹는데 정신이 나가서 인지 냉면 먹는 사진은 없다. ㅠㅠ 공 집사님 감사합니다.

내가 체육관에 있을 때는 안 오셨는데 박종길 목사님도 탁구 대회에 참석해 주신 증거가 카톡방에 올라 왔다..

내년에는 우리 4명도 한팀으로 참가할까요? 양재 이천선교팀으로......

사진 찍어주신 공 집사님 감사합니다.

열방 탁구축제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교역자, 장로, 선교사, 온누리 각 캠퍼스와 타교회에서 타국에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0회 대회에서도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