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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사랑의 완성 (롬5:6-11)

다이나마이트2 2023. 4. 9. 18:39

십자가, 사랑의 완성 (롬5:6-11)    말씀: 이재훈 목사님
 
[십자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나타내 주십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주시는 사건”입니다. 
 
오늘의 본문인 로마서 5장 8절의 말씀에,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창조로부터 시작되었고,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왜, 창조하셨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나서,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심히]라는 말은 “흘러넘친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넘쳤다.”는 의미입니다.
 
▶[사랑]은 무엇인가요?
① 사랑은 나눔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인간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인간을 품으셨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렬하게 품으시는 사랑입니다. 
② 사랑은 인내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이 [성육신]하도록 하여,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③ 사랑은 낮아짐입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과 같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죽음에 넘기 우심으로 사랑하셨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우리와 관계를 회복하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④ 사랑은 희생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지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만들어낸 희생입니다. 
 
▶[십자가]에 나타난 사랑이 왜, “사랑의 완성”입니까?
그것은 희생으로 끝나는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사랑의 완성인 것입니다.
그 [십자가의 희생]은 거룩을 온전히 이루시는 사랑을 나타나는 방법입니다. 
 
신명기 4장 24절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소멸하는 불이시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소멸하는 불”이고, “질투하시는 분”이라 설명했습니다. 
①여기서 [불]은 무엇을 상징합니까?
[불]은 “거룩의 상징”이고, 가장 순수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불]이 타오르면 순수한 것만 남기고, 모두 다  태워버립니다. 그래서 결국에 남는 것은 [죄]뿐입니다.
그리고 [불]은 태워도 태워도 타지 않는 것만 남는 것은 가장 “순수한 물질”만 남깁니다.
 
▶왜, 하나님을 “태워버리시는 불”이라고 했을까요? 
그분은 “온전히 거룩하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또 그분은 “질투하시는 분“이라고 했는데,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것은 [질투]는 ”사랑에서 나오는 질투“를 말 합니다. 그러니까 자기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는 [악한 질투]가 아니라,
”관계를 유지하려는 [선한 질투]를 말합니다.
 
[십자가]는 거룩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완성]으로 나타난 사건입니다. 
 
[세속적인 사랑]은 그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지만,
[진정한 사랑]은 마땅히 변화되는 모습으로 변화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이 세상은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홍수처럼 넘쳐나지만, 세상에 가장 절실히 찾아보기 힘든 것이
[순수한 거룩한 사랑]입니다. 사랑에서 거룩을 빼면, 그것은 타락한 사랑이 됩니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자기를 부인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온전한 자기 부인은 [거룩]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가 왜, 사랑의 완성입니까?
그것은 [십자가]에서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그 [가치]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자기를 부인하도록” 요구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긍정하도록” 요구하십니다. 
[거룩한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를 부인하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음을 믿으라.”고 말씀이고, “그렇게 여기고 살라.”고 뜻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는 [옛 사람]을 철저히 부인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나에게 주신 ”새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발견하고, 자기를 긍정하는 삶을 살게 만들어 줍니다.
 
[성 아구스티누스]가 말하기를, ”사랑은 우리의 옛 모습을 죽여서,
우리로 예전에는 결코 될 수 없었던 사람이 되게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니까 [거룩하신 사랑]은 ①우리의 옛 모습을 죽이는 사랑이고, ②불로 태우시는 사랑이고, 
③우리가 결코 될 수 없었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긍정]은 ”죄가 있어도 없다고 생각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긍정]은 그 [십자가]에서 ”내가 죽어야 하는 것“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긍정]은 교만하고 이기적이지만, [십자가의 긍정]은 겸손하고 희생적인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에서 “옛사람이 죽고, 새 생명으로 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아직 옛사람에 머물러 있는 사람“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만나면, 어떻게 변화되나요?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던 세리, [삭개오]나, 그리고 사람들을 피하던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에서는 무가치하다고 여겨지는 모든 인생들”을 [소중한 가치]가 있는 인생으로
바뀌게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가치를 보여주심으로” 사랑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십자가를 통해 완성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억지로 십자가로 끌려가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실 때, 자발적으로 순종으로 기쁨으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사랑이 “완전한 사랑”이며, 사랑의 완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우리를 “소중한 가치 있는 인생”으로 만들어 주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변화시켜주는 [사랑의 완성]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4-15절의 말씀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십니다.
우리가 확신하건데,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해 죽었으니 모든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해 죽었으니 모든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해 죽었다가 살아나신 그분을 위해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고후5:14-15) 
 
그분을 위해 살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신다.”는 합니다. 
여기서 “강권한다.”는 말은 “사로잡혀 있는 것”을 말하고,  “다른 여지를 조금도 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십자가]를 통해 사랑이 이루어질 때, 우리가 가치 있는 인생으로 변하고,
“우리는 다른 곳에 사로잡히지 않게 된다.“는 말입니다. 결국에 우리를 사로잡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이십니다. 
 
이것이 [자기 부인]이고, “자기 긍정을 경험한 성도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사랑의 완성”입니다. 
 
여러분, 이런 [하나님의 사랑]이 의심스러우면,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거룩하신 그 사랑이 완성된 십자가를 바라고, 그 사랑 앞에 자신을 부인하게 되며,
나의 끔찍한 죄의 실상을 방견하고, 그리고 나의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밤에, 여러분들이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