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처음부터 종류대로 (창1:9~13, 1:24~25) 2023.05.28

다이나마이트2 2023. 5. 28. 22:53

처음부터 종류대로  (창1:9~13, 1:24~25)  말씀: 이재훈 목사님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창조하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는 [집]을 바라보며 건축가를 생각하고, 우리가 입는 옷을 보면, “이 옷을 만든 제단사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듯이, “이 세상을 만드신 분이 계시다.“는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것이고,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모두가 어떤 의미가 있고,
또 거기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조에 대한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가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삶에 젖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신비에 감동하여, 각자 자기의 영역에서 표현하고 놀라워합니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자연의 색체들을 보면서, 무한한 영감을 얻어 노래와 작품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런 다양하고 풍성함이 ”인간은 세상에서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하게도 만들고,
이런 [창조의 세계]를 대하면서 우리는 왠지 슬픔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창조 세계가 본래의 상태에서부터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3일과 6일째에 땅으로부터 각기 종류대로 식물을 내게 하셨고,
”각기 종류대로 다양하게 창조하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말씀은 ”그 종류대로“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그 종류대로“ 창조하신 것은 [창조의 풍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음악의 [심포니]처럼 다양하게 창조된 것입니다.
그런데 다양한 풍요로움 속에, 서로 간에 서로 공격하고, 대립하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아름다운 하모니를 깨뜨린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다양함]과 [풍성함]이 분열과 대립의 원인이 되어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고,
자신이 [창조주]라고 착각하여, ”자신이 창조주를 대체하려는 [인간의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우연히 한 단세포로부터 시작하여, 많은 변이를 되풀이하면서 ”다양한 종류로 진화하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에서 [공통된 부분]이 많으므로,
“모든 생명체들이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과 침팬지의 경우는 98%의 공통된 인자가 있으니,
2%가 더해진 [변이]로 인해서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과학을 근거로 [진화론]을 주장하면, 비전문가들은 반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에,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종류대로, 다양한 존재를 창조하셨다.“는 말씀을 믿는
저희들로서는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것은 우리가 배운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배웠기 때문에, 우리 자녀들은 교회에서 배운 [창조 이론]을 의심하고,
”학문의 이름으로 그들의 신앙을 뺏기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이 [창조 과학회]를 만들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가 최근에 좋은 소식이 나왔는데,
그것은 생명체의 다양한 원인을 [창조 유전체학]이란 이름으로 밝혀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생명체들의 공통적인 유전자 외에도, ”각자 고유한 유전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규명하는 학문입니다. 
 
꿀벌과 파리를 비교해 보더라도, [꿀벌]은 242만 3471개 유전자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 최소한 89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꿀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유전자라는 것입니다.
이 고유한 유전자의 기능이 [로열 젤리]를 만든 유전자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파리]는 꿀벌과 비슷하게 생기고, 윙윙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지만,
”아무리 파리가 진화해도 꿀벌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고, 파리는 더러운 냄새를 맡고 다니고,
때로 질병을 옮기지만, [꿀벌]은 꽃의 향기를 맡으며 돌아다니고, 꿀을 만드는 것입니다. 
 
▶목회자인 제가 이런 과학적인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아는 것입니다. 
 
이런 [창조의 기원]을 발견하는 연구가 이제는 초기 단계이지만,
그런 과학자들이 많이 나와서, 교과서에 나오기를 바라며, 우리가 기도하고 함께 후원해야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종류대로 창조하심으로” 일부분은 공통의 유전인자를 가지게 하고,
일부분은 고유한 유전자를 가지게 창조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네 가지로 묵상을 해봤습니다. 
 
①첫째는/ 이 창조 세계의 다양함을 보고, 인간이 기뻐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식물과 동물의 종류가 존재합니까? 인간이 다 발견할 수 없을 정도 많지만,
생명체를 종류대로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이 자신이 기뻐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부모가 자녀에게 많은 것을 베푸는데, 자녀에게서 기대하는 게 뭘까요? 
그것은 부모를 자신이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 부모가 해준 모든 것으로 인하여, 부모를 기뻐하는 것, 그거 외에 없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기대하는 것은 우리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는 것입니다. 
 
②둘째로/ 인간을 책임 있는 통치자로 세우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요소들로 동식물들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일차원]에서는 [2차원]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2차원]은 [1차원]을 이해할 수 있고,
또 [3차원]에서는 [2차원]을 이해할 수 있는 거예요.
 
③셋째로/ 인간이 가장 많은 유전인자를 갖도록 창조하신 것은
“그보다 못한 피조물들을 통치하고, 돌아보라.”고 인간을 만들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드리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하물며 너희는 이보다 더 귀하지 아니하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④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종류대로 창조하신 피조물들이 ”어느 것도 완전한 것은 없으니,
인간이 피조물을 돌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종류의 동물과 식물에는 각기 종류대로 다른 [유전자]를 넣어주심으로,
하나님의 흔적이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간은 지금도 끊임없이 [창조]를 학문의 이름으로 부정하며,
창조 질서를 인간의 인권과 자유라는 이름으로 부정해가고 있기에, 세상이 혼란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분명히 기억하고 믿어야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각기 종류대로 이 세상을 풍성하게 창조하셨다.“는 것이고,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