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새벽기도회 22일차 “기도의 자세” 박종길 목사
5 너희는 기도할 때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길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이미 자기 상을 다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하게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은밀하게 계셔서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네게 갚아 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6:5~6, 우리말 성경)
기도는 생명줄입니다.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하나님의 겸손의 옷을 입게 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기도입니다. 하나님과 대화이고, 성도의 호흡이며 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위선자처럼 기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은밀하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 앞에 겸선하게 마음을 다하여 구하는 것입니다.
참된 기도의 자세는;
1. 위선자처럼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5 너희는 기도할 때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길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이미 자기 상을 다 받았다.
(마태복음 6:5, 우리말 성경)
주님은 우리가 위선자처럼 기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서 있는 것이며, 우리의 사정을 하나님께 알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풀 수 없는 한계를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해하여 주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주목하여야 하는데 주변을 의식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위선이라는 것은 겉으로만 착한척하는 행동입니다.
이것은 외식입니다.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기도입니다.
자기 의에 도취된 기도입니다.
주님은 정직하게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진심으로 기도 드리는 것을 좋아 하십니다.
이는 공개적인 대표기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선자처럼 사람들을 의식한 기도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이었고 또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11 바리새파 사람은 서서 자신에 대해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저는 다른 사람들, 곧 남의 것을 빼앗는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간음하는 사람과 같지 않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않음을 감사합니다.
12 저는 1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얻은 모든 것의 십일조를 냅니다.’
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쳐다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는 가슴을 치며 말했다. ‘하나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누가복음 18:10~13, 우리말 성경)
주님은 세리의 기도가 바리새인 기도보다 의롭다고 하십니다.
교만한 기도는 위선의 기도입니다.
자신을 높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의 기도를 자랑하는 그런 기도입니다.
자신을 낮추면서 회중을 대표하며 기도 드리는 장로님들의 기도에 겸손과 죄인의 심정으로 기도하는 모습에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기도하면서도 나쁜 생각을 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죄인들입니다. 봉사를 하면서, 금식하면서도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모습들이 우리 안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다른 사람을 의식하여 미사여구를 사용하려는 그런 모습은 바리새인의 기도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위협하는 기도, 하나님을 가르쳐주는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 기도를 피하여야할 것입니다.
우리가 죄인인 것을 알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기도하여야 하지만 가끔 상세한 것을 요구하면서 하는 기도를 경계하여야할 것입니다.
결혼을 위해 기도할 때 상새한 요구사항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그냥 형제만 주신다면, 자매만 주신다면…
그것이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가 될 것입니다.
위선자처럼 기도하는 것은 부끄러운 기도입니다.
우리의 신음을 들으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두려움과 떨림으로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2. 은밀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6 너는 기도할 때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하게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은밀하게 계셔서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네게 갚아 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6:6, 우리말 성경)
참된 기도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게 하려는 기도가 아니라 나와 하나님간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의식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잘 보이려고 기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문을 닫고 기도하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기도하는 것을 보이지말고 은밀하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많은 시간을 기도하는 시간에 할당하셨습니다.
사람들을 모두 보내고 한적한 곳에서, 밤을 새면서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은밀하게 기도하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기 때문에 은밀하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산만한 것을 피하고 하나님 앞에 주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려고 하면 전화가 오는 것등 방해 요소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기도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아이들이 옹알이 하다가 말을 할 때 부모들이 얼마나 기뻐합니까?
우리가 좋은 일이 있을 때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나아갈 때, 우리가 힘들어 고민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기도가 짧든 길든, 미사여구가 아니라 짧고 미숙한 기도라고 할 지라도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기억하여야 할 것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내게 갚아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아버지 없이 우리가 어찌 세상에 나올 수 있겠습니까?
고백하는 하나님은 우리의 신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며, 포기하지 않으시는 나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인정하여야할 합니다.
11 너희 가운데 어떤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2 또 자녀가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줄 아버지가 있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11:11~13, 우리말 성경)
기도할 때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두번째는 방에 들어가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방이란 부부가 들어가는 은밀한 침실을 의미합니다.
기도의 골방을 갖고 은밀하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얼바인에서 근무할 때 저의 기도의 방은 공원 의자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은밀한 장소를 주님은 권면하십니다.
내밀하게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의 골방
세번째는 은밀하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정직하고 진실하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꾸밈없이 하나님과 은밀하게 기도할 때 갚아 주실 것입니다. 응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물과 수고를 하나님 앞에서 나누는 것입니다.
주 안에 기쁨을 누림으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질병으로 두렵고,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자녀의 문제로 기도할 때 그렇게 기도할 때 주님은 만나 그분이 주시는 평안으로 구속한 주만 보이는 … 그 은혜의 시간이 우리 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겸손과 두렴, 떨림으로 은밀하게 주님께 기도하는 그래서 마음의 평안을 누리는 그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올 한 해 함께 하기를 간구합니다.
'작은예수 40일 새벽기도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렇게 기도하라 (마6:9~13) 2022.01.05 (0) | 2022.01.05 |
---|---|
기도의 내용 (마6:7~8) 2022.01.04 (0) | 2022.01.04 |
빛은 여러분 안에(마5:14~16) 2021.12.31 (0) | 2021.12.31 |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신10:17~19) 2021.12.30 (0) | 2021.12.30 |
하나님의 선택과 아벨적 공동체 (창28:10~22) 2021.12.29 (0) | 2021.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