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진안 마이산 여행 (2021.05)

다이나마이트2 2021. 5. 22. 17:36

2021년 5월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 도립공원을 잠시 다녀왔다.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 남쪽 사면에 탑사가 있다.

마이산의 지질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화강암이 아니라 역암(퇴적암)으로 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옛날에 680m나 되는 산 봉우리 전체가 적어도 물속에 있었다는 사실이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남부 주차장 쪽으로 안내를 해 주신다. 금당사 일주문을 통해서 들어가 본다.

마이산 도립공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있다. 생각 보다 조그마한 산이다.

마이산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 있다.

퇴적암으로 만들어진 큰 두 봉우리가 말의 귀를 닮은 모습이라고 해서 마이산이라 부른다는 내용이다.

미슐랭 그린가이드 만점의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라고 한다.

2019년 국가 지질 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고 한다.

마이산에 청소년 야영장이 있다. 지금은 코로나 19 상황이라 닫혀있는 상황이였다.

청소년 야영장 입구 이곳을 지나 계곡 전체가 야영장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

특이하게 부부 시비가 있다. 담락당과 삼의당. 두 부부 시인을 기념하는 시비이다.

삼의당(三宜堂) 김씨는 1769년 (영조 45)남원에서 사관 김일손의 11대 손 김인혁의 딸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 택호가 삼의당이다. 여성이기에 이름은 전하지 않고 그 택호만 전한다.

조선 시대 여성으로서 가장 많은 257편이나 되는 시문을 남겼다.

천상배필이라 불리었던 이들 부부의 첫날 밤 서로 주고 받은 시가 전해 내려 온다고 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비룡대로 돌아 볼까 했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해서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등산로가 너무 깨끗하다. 늦은 시간이라 이동하시는 분들도 거의 없었다. 벚꽃이 피어 있다면 장관이였을 것 같다.

오른쪽으로는 통로 공사를 하고 있다. 완공이 되면 더 멋진 풍광이 펼쳐질 것 같다.

마이산에 오신것을 환영한다고 비석들이 환영을 한다.

사진으로만 보았고 한 번 들러 보고 싶었던 탑사에 들렀다.

사물각도 보인다.

마이산 탑사라고 안내하고 있다.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랜 세월 동안 돌탑이 견디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

이갑용이라는 사람이 1885년(고종25년)경에 수도를 위하여 이곳으로 이주를 해서 30여년간 108기의 석탑을 세웠다고 한다. 현재는 약 80여개정도가 남아 있다고 한다.

마이산 탑사에 왔다는 증거를 셀카로 남겨 본다.

겨울철에는 역고드름이 생기는 특이한 지형과 날씨인가 보다, 꾀 많은 드라마도 촬영된 곳인가 보다.

언제 드라마에서 본 것 같기도 하다.

섬진가의 발원지가 바로 이곳 마이산인지 처음으로 알았다.

석가 탄신일이 바로 몇 일 전이였는데 참 소박하게 연등이 걸려 있다.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이다. 흙은 하나도 없고 모래와 자갈과 돌이 오랜시간에 걸쳐서 하나의 큰 바위 덩어리가 되었다.

경북 봉화군 청량산 도립공원에도 이와 비슷하게 해발800m 이상의 여러 봉우리들이 모두 퇴적암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는데 전북 진안의 마아신도 산 전체가 거의 퇴적암으로 되어 있는 모양이다.

오방탑이라고 이름을 붙여 놓았다. 자연석을 그냥 차곡차곳 쌓았을 뿐인데 100년 이상 보존되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

여기는 맨 위쪽에 천지탑이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다. 탑의 높이가 못해도 15m정도는 되어 보인다.

다듬은 돌도 아니고 저연석으로 어떻게 쌓았길래 100년이 넘는 풍상으로 잘 견딜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어도 넘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130여년을 이렇게 잘 견딘 것인지 대단하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지만 천지탑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어 본다.

관광객이 몇 사람은 있었는데 비오는 탑사의 모습이 참 정겹다.

석가탄신일이 바로 몇 일 전이라 연등도 소박하고 아름답게 걸려 있다.

오색 연등이 걸려 있어서 탑사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월광탑이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다.

약사탑으리고 이름이 붙여저 있다.

돌아서 나오기가 아쉬워서 다시 한장 찍어 본다. 아름다운 곳이였다.

어디에서 찍어야 아름다운 사진이 될지 포토죤을 좀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이 돌탑들은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이라는 사람이 낮에는 돌을 모으고 밤에는 돌을 쌓고해서 혼자 만든것으로

알려져 있고, 어떻게 이런 높이의 돌 탑을 쌓아 올렸는지 아직도 정확히 발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 돌탑들은 현재 100년도 넘었는데 아무리 거센 강품에도 절 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하늘 땅 진안 고원길에 안내도가 잘 되어 있다. 전체 14구간으로 되어 있는데 여유가 있으면 걸어보면 좋을 것 같다.

바위 중간 중간에 큰 구멍이 있다. 타포니라고 부른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오랜 시간 역암이 풍화를 거치면서

큰 돌멩이들이 빠져 나온 자리라는 뜻이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모습이라고 한다.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선정이 되었다고 한다.

마이산을 비추는 거울 탑영제라고 한다.

마이산이 거울처럼 비친다고하여 지어진 이름인 것 같다. 주변에 벚꽃 나무가 빙 둘러 있다.

벚꽃이 피어있으면 장관일 것 같다, 산책로도 잘 만들어 놓았다.

내려오는 길에 잠시 금당사에 들러 보았다. 왼쪽 건물 나한전에 목불좌상은 동구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전라북도 유형문화제 18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금당사 올라가는 길 양쪽 옆으로 음식점들이 나란히 서 있었다. 오후 늦은 시간이기도하고 코로나-19로 인해서

관광객들이 거의 없었다.

입장료가 3,000원이였다. 문화재 관료료가 징수하시는 분의 인건비도 안 될 것 같은데 계속 걷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마령에서 국도 30호선을 타고 진안IC로 지나오는 길에 마이산이 예쁘게 보이길래 차를 세워서 사진을 한장 찍었다.

관광안내도에 나오는 마이산의 모습은 저산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마이산의 이런 모습을 사진으로 한장 담고 싶었는데 어디에서 찍어야 하는지 몰라 아쉬움을 안고

진안IC에서 고속도로로 서울을 향해 출발을 했는데 그림 같은 모습이 보인다.

금강산도 계절에 따라 금강산, 봉래산, 풍악산, 개골산이라고 계절에 따라 이름이 바뀌듯이

마이산도 돛대봉, 용각봉, 마이봉, 문필봉이라고 계절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모양이다.

진안 마이산 휴게소 전망대에서 즐겁게 사진도 찍어 본다.

새만금~포항 고속도로의 진안 마이산 익산방향 휴게소의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다.

마이산의 상징인 이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어디에서 찍어야 하는지 모르고 고속도로에 올라 왔는데

뜻 밖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이산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서 너무 고마웠다.

마이산의 상징이 이런 사진을 멀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찍을 수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가끔은 멀리서 보아야 잘 보이는 법이기도 하다.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도 떨어지는 궂은 날씨여서 사진이 좀 아쉽긴 하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고 포토존도 만들어 놓으것 같아서 정말 감사했다.

여인들이 자물쇠를 꾀 많이 걸어 놓았다.

마이산 여행 즐거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 다면 또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 조금 여유있는 시간을 가지고......등산도 좀 해 보고....

'여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 간현관광지 (2021.05.27)  (0) 2021.05.28
광양 망덕포구 (2021.05.21)  (0) 2021.05.24
소백산 여행 2020.11.14  (0) 2020.11.14
청량산 여행 2 (2020.11)  (0) 2020.11.08
청량산 여행 1 (2020.11.07)  (0) 202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