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29일 수요일 기도문

나라를 위한 목회자의 기도

이 땅을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이 나라를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이 백성을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먼저 이 세상에 창궐한 전염병을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에 숨겨져 있던 죄와 교만을 깨닫게 하셨고,
교회와 공동체 가운데 잠재된 형식과 율법주의를 드러내셨습니다.
나라와 민족 가운데 뿌리 박힌 인본주의와 맘몬주의를 들추어 내셨고,
열방의 재난 속에서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임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제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우리의 죄와 교만을 회개합니다.
주의 뜻을 돌이키시고 이 나라와 민족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이 땅과 세계 열방을 고쳐 주옵소서.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몸이 거룩한 성전으로 주의 임재를 날마다 경험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 가운데 부활의 영으로 임재하여 주옵소서.
교회와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화평 가운데 하나 되길 소망합니다.
이제는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어려운 상황 속에서 4.15총선을 무사히 마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들이 오직 나라와 백성들을 사랑하게 하시고,
모두 하나 되어 국가의 재난을 극복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나라의 확진자들이 지난주부터 감소하게 됨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속히 정상적인 학교 수업을 받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무너진 경제가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치료와 회복의 하나님!
아직도 세계 200여 국, 220여만 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치료약과 백신이 속히 개발되어
그들이 치료받고 살아나게 하옵소서.
온 세계 16만여 명 사망자 유가족을 위로하여 주시고
새 생명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북한과 열방의 여러 수감시설에 수용된 자들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지켜 주시고, 참 인권을 누리게 하옵소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각국의 의료진들에게 새 힘과 평안을 주시고,
각국의 리더십들과 방역 담당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열방의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을 건강하게 보호하시고,
선교의 지경이 더욱 확장되게 하옵소서.

부활과 승리의 주님,
코로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개인 사업자들을 지켜 주옵소서.
그들에게 돕는 손길을 붙여 주시고, 다시 일어나 부활의 승리를 경험케 하옵소서.
이들을 위해 여러 교회가 공감 소비운동으로 그들을 돕길 원합니다.
우리의 사랑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게 하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뿐 아니라 복음 구원의 역사도 나타나게 하옵소서.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며 이 땅을 고치시고
나라와 열방을 다스리시는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신익 목사님 기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