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한 40일 기도

2020년 04월 28일 화요일 기도문

다이나마이트2 2020. 4. 28. 23:29

‘이 땅을 고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셔서 생명을 주시고, 거짓과 죄악에 빠져 죽음으로 몰려가는 인생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해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보내며

코로나-19 재난 이후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깁니다.

이미 우리 인생들은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질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관용적인 서로 사랑의 관점에서 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적이고 부정적이며 의심함으로 멀어지고자 하는 관점에서

서로를 바라보게 되고 있음을 회개하며 고백합니다.

우리들의 눈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한 시선으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그래서 진실로 죄 많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본질을 ‘하늘나라로부터 온 외국인’이며,

‘더 나은 본향인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서만 매일매일 전진하는 거룩한 나그네’임을 인정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을 통해 누릴 수 있는 ‘거룩한 본능’에 충실한 삶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교회들과 성도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정결하게 하나 되어

간절히 기도하고 간구함을 통해 대한민국 땅에 분열과 다툼과 음란과 폭력의 문화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성령 하나님,

생활의 전 분야에서 거짓과 죄악과 타협하여 이기적 성공을 꿈꾸는

나쁘고 이상한 삶의 본이 점점 많아지는 이 땅에서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부모와 어른이 되어 바른 믿음의 본을 보여주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여기며 전심으로 회개합니다.

이제는 예수님 닮은 부모와 어른으로서 자녀들과 믿음의 후배들을 향해

멸망의 저주가 아닌 하늘의 행복을 날마다 선포하며,

오직 예수님께서 만 그리스도이심을 말과 삶의 고백으로 증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갑작스럽게 다가온 코로나19의 재난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점점 더 심각하게 눌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과 가난한 지체들의

영과 마음과 몸이 계속해서 연약해지고 의지할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존폐의 위기에 서 있는 국내 미자립교회들과 개척교회들의 목회자와 성도도

꿈과 비전을 잃고 현실의 덫에 빠져 낙심하며 절망하고 있습니다.


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

부족한 저와 모든 이들의 간절하고 절박한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여 주셔서

물질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뿐만 아니라 날마다 우리들의 본향인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시고,

더 어려운 현실 속에서 고통 당하는 형제자매와 친구와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며 살 수 있는

만족함과 풍성함의 복으로 충만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코로나19 재난이 아직도 온 세상 속에서 멈추지 않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만 멈추게 하실 수 있음을 의심 없이 믿으니,

속히 멈추도록 명령하여 주시고, 온 세상 속에 거하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탄의 모든 계략과 권세와 거짓의 헛된 세력들을 멀리하고

완전히 승리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앞에 경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 세계의 코로나19 재난과 싸워내며 확진자를 치료하고 검사하는 의료진들과 방역진들,

온전한 치유를 간절히 소망하는 환자들과 가족들, 코로나19 재난으로 죽음을 맞이한 고인들과

유족들 모두에게 성령 하나님의 크신 긍휼과 위로와 기도의 응답이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생명 되시며, 우리를 하늘의 본향으로 인도하시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노치형 목사님 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