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21일 (화) 기도문

이 땅을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이 나라를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이 백성을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지 못했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보다 과학을 신뢰했고, 물질과 돈을 의지했던 것이 우리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고난의 시기에 우리가 믿고 신뢰했던 과학과 물질이
아무런 힘이 없는 것들이었음을 우리가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가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당신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시며, 힘이시며 능력이심을 믿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주님을 더욱더 의지하고 찾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부족한 믿음이 견고해지는 거룩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예배가 회복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지금의 현실에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 어느 곳에서든지,
어떤 환경에서든지 주님을 전심으로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 흩어져 있는 시간 동안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닫게 하시고,
다시 모여 예배할 그 날을 기대하며
있는 그 자리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도록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총선으로 세워진 국회의원들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임을 통해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당리당략에 의해 움직이는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국민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리더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정치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분명한 비전을 발견하게 하시고,
사명으로 감당할 수 있는 지혜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요셉처럼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는 것들을
모든 사람들이 보아 알 수 있는 지도자들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분명한 믿음과 분별력으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차세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학교 등교가 중단된 가운데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음껏 뛰어 놀아야 할 때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그러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청소년들이 미디어와 스마트폰, 게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사 주님께서 이겨낼 힘을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차세대들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주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서게 하시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신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참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