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을 고치소서’ 2020.03.26
목자이신 아버지 하나님,
양과 같은 저희들과 함께 하시고 날마다 돌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푸른 풀밭에도 감사하지 못했고, 깊은 골짜기는 두려워할 뿐이었습니다.
늘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계시지 않는다 부인하고 무시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넘어지고 쓰러진 우리를 다시 일으켜 소생시켜 주십니다.
때로 막대기로 때려서라도 의의 길로 걸어가도록 이끄십니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우리의 어두운 눈으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교만했습니다.
우리는 그저 목자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한 걸음씩 걸어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땅은 심각한 원수의 공격 앞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서로를 원수로 만들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목자이신 아버지 하나님,
전염병 재난으로 인하여 모두가 흔들리고 있는 이 때에
사랑하시는 양을 보호하시고 기름 부으시는 목자의 손길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고 ‘이는 내 사랑하는 양이라’고 외치시는 목자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주님의 막대기를 의지하여 담대히 지나가기를 원합니다.
아무리 심각한 재난일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무너뜨릴 수 없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아버지의 나라를 소망하며 바라봅니다.
대한민국이 이 재난을 통해 더 성숙한 사회로 변화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이 재난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가게 하소서.
이 재난을 통해 주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재훈목사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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