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한 40일 기도

2020년 03월 27일 (금)

다이나마이트2 2020. 3. 27. 11:04

나라를 위한 목회자의 기도
2020. 03. 27 (금)


이 땅을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이 나라를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이 백성을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히 전 세계로 확산 중에 있습니다.
속히 이 확산이 멈춰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의료진과 공무원,
봉사자들을 붙드시고 저들에게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작은 바이러스에 우리의 일상과 안전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다시 한번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의지했던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교만했던 우리의 태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동안 내 생각과 주장만 옳다고 다른 사람을 함부로 정죄하고 비판했던
우리의 독선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안전과 구원이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고 오직 주님께 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사모하는 주님,
이제 곧 부활절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부활의 은혜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지금도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살아계신 우리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부활을 믿는 우리가 두려움과 공포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에게
위로자가 되게 하옵소서.
부활을 믿는 우리가 이 어려운 시기에 먼저 섬기고 나누고
함께하는 삶의 모습을 보이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주님,
오늘은 특별히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안전보다 선교지 영혼들을 생각하여 선교지에 남기로 결정한
우리 선교사님들, 저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취약한 의료 환경 속에서 저들을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지켜 주옵소서.
고립감이나 두려움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부활의 소망으로 담대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이 저들의 힘과 위로, 능력과 소망이 되어 주시옵소서.


은혜의 주님,
마지막으로 정부 지도자와 정책결정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필요한 도움을 적재적소에 흘려보내게 하옵소서.
사사로운 이익이나 정치적인 계산으로 일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국민의 안전과 생명만 바라보고 일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감염자들뿐 아니라 생계를 위협받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 기업인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이기고 다시 소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김홍주 본부장님 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