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한 40일 기도

2020년 3월 4일 기도문

다이나마이트2 2020. 3. 4. 22:41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가 큰 재앙 가운데 있습니다. 

이는 이 나라 가운데 만연한 우상숭배와 탐심에 대한 하나님의 채찍으로 생각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인간이 만든 피조물을 경배하고,

물질적인 향락과 육체적인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던 이 나라 대한민국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상황을 통하여 이 나라에 영적인 대 수술을 행하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우리를 죽이시는 재앙이 아니라 다시 살리시려는 연단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잘못된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던 우상들을 제거하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정결한 백성들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 고난을 통하여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돌이키기를 원합니다. 


한국교회의 죄와 불순종을 회개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수많은 성도들이 있고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교회들이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믿는 성도들의 거룩한 영향력이 너무 미미하였습니다. 세상 속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임재를 드러내지 못하였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교회가 복음과 하나님 나라 앞에 합당하지 못했음을 자복하고 회개합니다. 다시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세상 속에 소금과 빛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사회의 윤리와 상식으로 이해될 수 없는 사회의 범죄에 연루되기도 하였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가정이 본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자녀를 참된 사랑과 신앙으로 양육하지 못하여 많은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교회 공동체가 선한 이웃이 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부르심을 받은 교회가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지 못하고 이 땅에 속한 가치를 추구하여 나눔과 섬김의 도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교회 공동체만을 생각하고 교회 밖에서도 임재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 역사에 참여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서로 하나되기를 기도하셨던 예수님의 기도에 응답하지 못하고 교회안에 다툼과 분열이 끊이지 않음으로 사회의 소음과 같이 되어버렸음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대 역사 속에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시대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101년전 3.1운동을 통하여 자유 독립을 향한 시대적 책임을 다하였던 교회 지도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오늘 이시대에 우리가 참된 신앙으로 역사적 책임을 다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위기의 때에 애통하며 회개하는 우리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땅을 고쳐주시옵소서. 거룩하고 정결한 나라로 변화되어 하나님께서 이 말세지말에 귀하게 사용하시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