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습니다. (마6-13)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의 말씀은 [한글 성경]에는 괄호 안에 묶여 있습니다.
▶왜, [괄호]안에 넣었을까요?
그것은 어떤 사본에는 있는데 또 다른 사본에는 없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원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사본일수록 원본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것이 꼭 그렇다는 말이 아니고 “학자들에 따라 다르다.”는 의견입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주기도문] 보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사본이 더 오래 되었다”는 주장이 있듯이
확실하지 않아서 괄호 안에 묶은 것입니다.
[주기도문]에서 시작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부르며 찬양하고 영광스럽게 기도드리는 것과
마지막에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께 있습니다.”라고 마칩니다.
▶왜, 영광이 아버지께 있습니까?
그 근거가 마지막에 괄호 안에 묶은 마지막 문구에 나옵니다.
개역 개정 성경에 나오는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다.”는 근거는
모든 기도가 아버지 앞에 영광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찬양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찬송으로 드리는 것은 [합당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라“는 세 [단어]는 하나로 설명합니다.
▶그 권세가 누구로부터 나옵니까?
[참된 나라]는 ”그 권세가 하나님께 있는 나라”입니다.
그 [권세]는 “하나님께서 부여해 준 [권세]”입니다.
그 [권세]는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라, 합법적인 영광이고, 합당한 영광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가르쳐준 [기도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이 [주기도문]의 기도를 드릴 때, 우리에게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 나라는 [참된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이 나타나는 나라입니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이 그런 나라가 되기를 바라고, 그런 권위가 인정되는 국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잘못된 권위]가 아니라, 존경받고, 사랑받고, [칭찬받는 권위]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본받고 싶은 그런 권위를 가진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지도자는 자기가 가진 권세를 부리지 않고, 자기의 권세를 자기의 유익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 지도자는 자기의 직위에 권세를 누리려고 하지 않고,
주인이신 하나님의 권위와 사명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그가 어떤 위치에 있던지, [권위의식]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올려드리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오늘 읽은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는 사람만이 그런 삶을 살게 하십니다.
이 [기도문]이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가 예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신 기도입니다.
▶예수님의 이런 권세는 어디서 나옵니까?
예수님의 [권위와 권세]는 “하나님 아버지로 부터” 나옵니다.
헤롯의 권위는 무섭게 하는 권세이지만, 예수님의 권세는 갈릴리 해변을 걸으며,
조용히 말씀하시는 권위로부터 나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권세를 포기하고, 이 땅에 오셔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참된 권위를
우리에게 보여 주셨어요.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가능하지”, 라고 사람들이 느끼지만,
그러나 그 분의 능력은 “성령의 능력이니까,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으로서 모든 고통을 참으셨고, 자기에게 고통을 준 사람에게 항변하지 않고,
복수하는 마음도 품지 않고, 오직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사람들을 섬기는데 사용하셨어요.
예수님은 제자들이 서로 다투고 있을 때에도 ”누구든지 아이와 같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시며,
자기중심적인 [어른]이 아니고, 어린 [아이]와 같이, 천진난만한 순수함을 강조하셨고,
자기를 낮추는 모습을 보이셨어요.
어린 아이는 정치력이 없고 다른 사람을 이용할 줄 모르므로 어른 같이 권세를 부리지 않고 순수합니다.
이게 바로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린 아이처럼, 순수해야 합니다. 모든 권위의 주인은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아이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인간에게 왜, 권위를 주었습니까?
만물의 영장으로, 인간이 만물을 다스리도록, 하나님이 권위를 주셨어요.
그러니까 그 권위를 통해서, 헛된 영광을 추구하면, 안 됩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청지기]로 생활해야 합니다.
그 영광을 자기가 누리면 안 되고, 오로지 하나님이 받으시도록, 우리는 희생해야 합니다. 그
것이 [헌신]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는 그 순간이 자신이 영광스럽게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을 하셨어요.
그래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다.”고 고백했어요.
그 [권세]를 통해, 헛된 영광을 바라지 않고, 그 영광을 아버지께 돌리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우리는 그 정신을 배워야 합니다.
그 [권위]는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권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권위와 영광이 자기에게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지만,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모든 영광이 어린 양에게 있다.“는 고백을 인정하시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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