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주암댐과 고인돌공원 (2019.10)

다이나마이트2 2019. 10. 21. 22:16

참 좋은 날씨에 주암다목적댐과 고인돌공원을 다녀왔다.

주암다목적 댐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住岩面)에 축조된 다목적 댐.

본 댐 길이 330m, 높이 58m, 저수량 4억 5700만t이며, 유역면적은 1,010㎢이다.

상사면(上沙面) 조절지댐 높이 106m, 저수량 2억 5000만t, 발전시설은 2만 5000kW이다.

공사기간은 1984년부터 1991년이다.

주암다목적 댐 전망대에 올랐더니 높은 탑이 하나 있었다. 셀카도 한장 찍어 본다.

번영의 물길 주암 다목적 댐이라고 적혀있고 1991년 5월 노태우 대통령의 친필로 적은 모양이다.

주탑이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같은 것이 새겨져 있고 고인돌도 형상화 되어 있다. 

댐은 보성강(寶城江) 하류인 순천시 주암면 대광리(大光里)와 구산리(九山里) 사이

협곡을 막아 만들었고, 조절지댐은 순천시 상사면(上沙面) 용계리(龍溪里)에 축조되었다.

이 2개의 댐에서는 광주광역시. 나주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화순군 등지에

하루 118만t의 생활 및 농, 공업용수와 전력을 공급한다.

이 댐의 건설로 순천시와 화순군 보성군의 1읍 8면 49개 마을이 수몰되어 2,336 가구

1만 2750명의 주민이 이주하였다.

주암다목적 댐은 국내의 다른 다목적 댐과는 다르게 도수터널이 11.5Km나 된다.

도수관이 대략 지름이 5m나 되는 아주 큰 관 형태로 되어 있다.

섬진강 수계의 본댐은 보성강 지류인 순천시 주암면에 있는데 보조댐은 조계산 도립공원을 넘어서

상사면에 용계리에 있고 순천만으로 물이 흘러 들어간다.

주암 본댐에서는 목포, 광주, 나주, 화순으로 물을 공급하고

보조댐에서는 고흥, 여수, 순천, 광양으로 물을 공급한다.

조계산 도립공원 아래로 도수 터널이 11.5Km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본댐의 수문은 5개로 보인다. 총저수량이 4억5천7백만톤이라고 한다.

보성강을 가로 막은 주암댐은 아래로 흘러 섬진강으로 들어 간다.

지나는 길에 매우 웅장한 송광사 산문이 보인다.

승보종찰 송광사 불일문 (僧寶宗刹松廣寺佛日門)이라고 적혀 있다.

용어 자체가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고인돌 공원에 도착을 했다. 1993년 12월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국내 유일의 순천 고인돌공원은 18,000여평의 부지에 고인돌 147기, 모형고인돌 5기, 선돌 2기, 움집 6동,

구석기시대 집 1동, 솟대, 전시관 2동, 체험학습장, 자연학습장, 산책로,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진

야외박물관이라 하겠다.

2000년 12월에 화순, 고창, 강화 고인돌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됨으로서

고인돌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어 고인돌테마기행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순천 고인돌공원 일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4호로 지정된 문화재이기도 하다.

고인돌 공원은 섬진강 지류인 보성강에 건설된 주암댐으로 인해 수몰된 지역에 위치한

문화 유적을 조사하여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해 놓은 선사유적 공원이다.

황해도(黃海道) 안악군(安岳郡) 로암리(路岩里) 제1호 탁자식(北方式) 고인돌

입구에서 가장 먼저 우리를 맞아준 것은 황해도(黃海道) 로암리(路岩理) 제1호 고인돌(支石墓)을

실제의 크기로 복원해 놓은 고인돌이었습니다.

현재는 2매의 돌받침(支石)만 남아 있지만 본래는 4매의 돌받침으로 돌방(石室)을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 위에는 길이 770Cm, 너비 60Cm, 두께 60Cm, 무게 41.5톤 규모의 덮개돌(上石)을

올려 놓은 것이다.

전형적인 북방식(北方式) 고인돌로서 무덤 보다는 기념물의 기능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랴오둥반도와 한국 대동강 유역에서만 나타나고 구릉이나 산 중턱에1기씩만 있다고 합니다.

고인돌 공원 안내판이 예쁘게 디자인 되어 있다.

여수 송도 2호 움집

이 움집은 전남 여수시(麗水市) 돌산읍(突山邑) 송도(松島)에 있는 신석기시대(新石器時代)

패총유적(貝塚遺蹟)에서 조사된 집자리이다.

1989, 90년 2차에 걸쳐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발굴되었는데, 2기의 집자리가 확인되었으며

그중 2호 집자리를 복원해 놓은 것이다.!--송도 2호 집자리의 바닥은 패각층(Ⅲ층) 위를 편평하게 고른 뒤 소량의 굴껍질이 썩인 점토를 15~20㎝가량 깔고 다져 만들었다바닥 가운데 화덕(爐址)은 길쭉한 냇돌을 돌려 만들었는데

지름 90~100㎝ 크기로 원형에 가까운 형태이며 안쪽에 재가 채워져 있고 불에 구워져 단단하다.

고인돌이란 큰 바위 돌아래를3~4개 돌로 괴여서 받치고 있다고 해서 고인돌 이라고 합니다.

지상이나 지하의 무덤방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선사시대 무덤의 하나로 거석문화의 일종이지요.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공동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 모임 장소

의식을 행하는 제단으로 사용되는 것도 있습니다.

신석기시대 움집
여수 송도 2호와 서울 암사동5호, 6호 움집을 복원해 놓은 것입니다.

송도2호 움집은 여수시 돌산읍 송도에 있는 조개무지에서1990년에 발굴된 것으로 전남지역에서 조사된

신석기시대 움집 중 전체 구조를 알 수 있는 유일한 것 이랍니다.

순천 우산리 내우산 고인돌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내우산(內牛山) 고인돌공원옆에 있는 유적으로 주암댐수몰지구 발굴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것을 1992년 갈수기를 맞아 주암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유적이 노출되자 목포대학교박물관에

의해 발굴되었다.
지표조사시에는 약 4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발굴조사중에 확인된 것은

70여기였다. 그중 발굴은 동편에 있는 42기만을 조사하였다.
발굴결과 군집방향과 장축방향은 일정하지 않으며 42기 중 5기만 하부구조가 파괴되었고,

석실의 구조는 석곽형, 위석형, 토광형으로 보성강유역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석곽형 석실이 주류를 이룬다.

바닥시설을 한 경우는 주로 석곽형 석실에서 보이며 위석형 석실에서는 바닥 전면에 잔자갈이나

냇돌을 깐 경우도 있다.

출토유물은 석검, 삼각형돌칼, 돌끌, 돌화살촉, 숫돌 등과 토기류이다. 이전 복원은 상석이 없는

1기의 석실을 제외한 41기를 복원해 놓았는데 하부석실을 완전히 노출시킨 것과 지석과

개석을 노출시킨 것(5호), 원래의 상태대로 복원한 것 등 세 가지 유형이다.

광주 행암동 토기 가마 (光州 杏岩洞 土器窯)

광주 행암동 유적은 효천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광주대학교 뒷편)건설 사업으로

2006년 5월 24일부터 2009년 3월 22일까지 (재)전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하였다.

이 유적지에서는 신석기 시대의 수혈(구덩이), 청동기 시대의 거주지, 삼국시대의 토기가마, 석곽물,

통일신라시대의 우물, 고려시대 토기 가마, 조선시대 기와가마 등 다양한 유구가 나왔다.

삼국시대 토기 가마는 세 개 지역에서 22기가 확인 되었다.

모두 지하식 굴가마(登窯)로 아궁이, 소성실, 연소실등의 상태가 좋고 많은 생산물이 나왔다.

특히 측벽 단시설, 굴뚝, 연소실 및 소성실의 재축조 과정이 밝혀져 5~6세기 토기 가마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됨

광주 행암동 5호 토기가마 (光州 杏岩洞 5號 土器窯)

구릉 경사진 곳의 풍화암반토를 굴착하여 지하에 계단식으로 만든 굴가마(登窯)이다.

가마의 평면 형태는 타원형이고 단면은 반월형이며 소성실(토기를 굽는방)바닥이 계단형이다.

크기는 길이 812Cm, 너비는 240Cm, 길이 114Cm 이다.

요전부(가마입구의 작업공간)는 바닥의 단(段)을 통해 구분을 하고, 아궁이는 측벽을 안으로

약간 돌출 시키고 있다. 연소실(불 때는 방)은 계단식으로 연소실과의 경계와 소성실 내부에

단벽이 있고 소성실 단벽 후면에는 작은 물결 모양(波形)의 단이 여러개가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단은 연도(불꽃 통로)부까지 이어지고 있어 연기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짐작한다.

유물은 5세기 중 후반에 해당하는 개배, 호, 토기 받침이 출토되었다.

이 가마의 계단식 구조는 크기가 다른 가마에 비해 작고 소성실에 토기를 놓는 면적이 좁아

소형품을 생산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구조는 토기 생산의 분업화(分業化) 이루어 진 거으로 보이는 중요한 자료이다.

보성 죽산리 하죽 다군 고인돌
보성군(寶城郡) 문덕면(文德面) 죽산리(竹山里) 하죽(下竹)마을에 있었던 것으로 동복천을 따라

4개의 고인돌군이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이중 3개 지역이 1987년에 발굴조사 되었다.
이중 동복천변의 충적평지에 있는 다군 고인돌은 전남대학교박물관에 의해 발굴되었는데,

본래는 23기의 상석이 남북 3열을 이루고 있었으나 발굴과정에서 소형 상석 17기가 더 확인되어

모두 40기가 분포되어 있음이 확인되었고 발굴된 수는 31기였다.
석실배치는 동복천의 흐름과 같은 남북방향으로 3열을 이루고 있으며,

석곽형과 위석형이 쌍을 이루고 있는 것도 있다.
출토유물은 갈판, 석검, 돌화살촉, 돌칼, 돌도끼, 돌끌, 숫돌, 그물추,가락바퀴(紡錘車) 등과

민무늬토기, 붉은간토기 등이다.
이 고인돌은 구조면에서 다른 고인돌보다는 대형이고 완전한 형태를 구비하고 있으며,

또 위석형 석실의 존재가 뚜렷이 밝혀져 고인돌 형식이나 그 성격을 [복원된 죽산리 하죽 다군 고인돌 전경]

밝혀 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화순 대전 구석기 시대 복원된 집
이 선사유적은 주암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로 보성 강가에 형성된 한대유적이랍니다.

422나 발굴되었는데 중기구석기 후기구석기 중석기 고인돌까지 여러 시기의 유물과 문화층이 발굴된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선사 유적의 하나랍니다.

후기 구석기문화층에서 출토된 유물로 주먹도끼, 새기개, 밀개, 긁개, 찌르개, 뚜르개, 사냥돌과 몸돌

격자 등이 있어 당시 사람들의 문화와 석기 제작 행위를 알 수 있었답니다.

꽃가루 숯분석으로 추운 시기에 살았던 이 유적의 사람들은 동북아시아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연모인 배모양석기를 만들어서 1만 5천 년을 전후한 시기에 이 대전 유적에서 일본지역으로

문화의 전파나 이동 경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답니다.

황해도 관상리 고인돌

철골구조로 되어 있으며 면적은 159㎡(48평)이다.

입구를 제외한 3개의 전시대에는 고인돌에서 출토된 각종 청동기류(靑銅器類),

석기류(石器類)와 토기류(土器類), 장식구류(裝身具類) 등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신석기 시대의 토기가 전시되어 있다.

민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오른쪽에는 돌들인데 찍게, 몸돌과 격지라고 설명되어 있다.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다.  토기와 청동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당시에 희귀하고 특수계층만 사용된 것으로 여겨지는 청동기(靑銅器)는 비파형동검이 많으나

투겁창, 청동도끼(銅斧)와 청동촉(銅鏃)도 있다.

비파형동검은 한반도 남부지역 특히 전남 남해안 지역인 여수반도(麗水半島)에서 많이 출토된다.

공헌토기는 붉은간토기(紅陶)와 가지문토기(彩文土器)가 있다.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덮게돌 아래에 모형으로 시신이 놓여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석기 시대의 실제 사람들의 움집에서 사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고인돌의 축조과정'인 고인돌 덮개 돌을 이동하는 장면,

덮개돌을 끈으로 묶어 여러 사람이 끄는 모습과 지레대를 이용하는 모습과 고인돌 덮개돌 아래에는

쉽게 끌 수 있도록 통나무를 깔기도 하였다.

이렇게 넓은 길이 있었을까? 신작로 같은 곳이 아니면 돌을 옮기는 것도 참 어려웠겠다.

미승리형 토기, 구멍무늬토기, 팽이토기

가지무늬토기, 송국리형 그릇

화살촉, 그물추, 그물추, 붉은 간토기

철기 시대의 토기

돌도끼와 돌칼, 가락바퀴, 숫돌, 돌칼, 돌도끼. 홈자귀, 돌자귀

돌 화살촉

돌칼

고인돌에서 출토되는 유물은 크게 석실내(石室內)에 부장된 의례용(儀禮用) 유물과

석실주변에서 발견되는 실생활용(實生活用) 유물이 있다.

의례용 유물들은 무기류(武器類), 공헌토기류(貢獻土器類), 장신구류(裝身具類) 등이며,

가장 많은 것은 무기류인 돌검(磨製石劍)과 돌화살촉(石鏃)이다.

간돌검은 보통 1점씩 부장시키고 있으나 돌화살촉은 여러 점씩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고인돌에서 유물이 출토된 모습. 고인돌의 외형적 모습 탁자식 고인돌 (북방식), 기반식 고인돌(남방식)

개석시 고인돌, 고인돌 축조 추정도 등이 전시되고 있다.

야외에 외국 고인돌이 사진으로 안내되고 있다.

아프리카 이디오피아 하라 지방의 고인돌, 영국 해변의 고인돌

네덜란드의 갤러리무덤, 프랑스파리 주변의 갤러리 무덤으로 알려진 거석무덤.

영국 잉글랜드 지방의 스톤핸지, 프랑스 르네 지방의 고인돌

 

체험관이 있습니다.

고인돌공원에서는 도예체험, 민속놀이 체험, 선사생활 체험 등을 통하여 초 ․ 중 ․ 고등학교학생들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옛 선인들의 지혜와 신비로운 예술세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도자기 체험관에서는 선사시대 여러 가지 토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토기 제작 체험 학습장도 있어서

아이들과 야외 소풍 겸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가 순천 고인돌 공원인 것 같습니다.

순천 신평리 고인돌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新坪里) 금평(琴坪)마을에 있었던 것으로 1986년 숭실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한 것이다.

11기의 상석중 하부구조가 남아있는 것은 모두 7기(1-5호, 7, 8호)이며,

석실은 할석을 사용하여 축조하였다. 출토유물은 석검, 돌화살촉, 삼각형돌칼 등이며 구석기

유물도 수습되었다. 이전 복원된 것은 11기의 상석 중 6기이다.

순천 월산리 고인돌

순천시 송광면 월산리(月山里) 반월(半月)마을에 위치했던 것으로 1986년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한 것이다. 10기의 상석 중 하부구조가 남아 있는 것은 모두 8기였다.

출토유물로는 4호주변에서 길이 10.6㎝, 폭 5.6㎝, 두께 3.0㎝의 모자곡옥(母子曲玉)이 있는데,

이 유물은 일본 고분기의 전형적인 유물로 국내에서 발견된예는 드물며 출토위치가 확실한 최초의 유물이다.

이전 복원된 것은 10기의 상석 중 8기의 상석과 1기의 하부구조이다.

순천 우산리 내우산 고인돌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내우산(內牛山) 고인돌공원옆에 있는 유적으로 주암댐수몰지구 발굴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것을 1992년 갈수기를 맞아 주암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유적이 노출되자

목포대학교박물관에 의해 발굴되었다.

지표조사시에는 약 4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발굴조사중에 확인된 것은

70여기였다. 그중 발굴은 동편에 있는 42기만을 조사하였다.

발굴 결과 군집 방향과 장축 방향은 일정하지 않으며 42기 중 5기만 하부구조가 파괴되었고,

석실의 구조는 석곽형, 위석형, 토광형으로 보성강유역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석곽형 석실이 주류를 이룬다. 바닥시설을 한 경우는 주로 석곽형 석실에서 보이며 위석형 석실에서는 바닥 전면에 잔자갈이나

냇돌을 깐 경우도 있다. 출토유물은 석검, 삼각형돌칼, 돌끌, 돌화살촉, 숫돌 등과 토기류이다.

이전복원은 상석이 없는 1기의 석실을 제외한 41기를 복원해 놓았는데 하부 석실을 완전히 노출시킨 것과

지석과 개석을 노출시킨 것(5호), 원래의 상태대로 복원한 것 등 세 가지 유형이다.

강화 부근리 고인돌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고인돌을 실물 크기로 복원한 것으로 황해도와 강화도에서 발견된

두 개의 고인돌의 모습이 비슷한 탁자식 고인돌로 북방식 고인돌의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선돌이 2개가 조성되어 있엇다.

순천 내우 선돌 (順天 內牛 立石)

주암댐 수몰지역인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내우마을 당산나무 옆에 있던 것을 이전 복원한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괴석이라 부르고 있으나 남성성기(男根)의 모양을 하고 있어 성(性)신앙의 대상이기도 하다.

원래는 반구형(半球形)으로 돌무지(積石)를 쌓고 그 위에 선돌 2개가 있었으나

1개는 없어지고 1개만 남아있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당산재(堂山祭)를 지냈는데

이 때 선돌에도 금줄을 하고 따로 헌식(獻食)도 하였다고 한다.

황해도 안악 로암리 고인돌
황해도(黃海道) 안악군(安岳郡) 로암리(路岩里) 제1호 탁자식(北方式) 고인돌을 실물크기의 모형을

만들어서 복원해 놓은 것이다. 이 고인돌은 구릉상에 위치하며 마치 거대한 석조건축물 같이 보인다.

이는 고인돌에 5-6의 안기울림이 있고 고인돌의 각 부분을 방형(方形)

또는 제형(梯形)으로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웅장하다.

또한 석실 한 모서리에 드나드는 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암리 고인돌은 두 지석 위에 상석을 올렸는데 상석의 크기는 길이 770cm, 너비 600cm, 두께 64cm이고

무게는 41.5t이며 장축은 남북 방향이다.

현재 복원된 모형의 형태는 시각적인 효과를 고려하여 덮개돌의 장축방향을 동서방향으로 변형시켜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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