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남원 광한루원 방문 (2019.10)

다이나마이트2 2019. 10. 19. 20:13

지나는 길에 춘향의 도시 남원에 들렀다. 광한루에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다.

광한루는 원래 1419년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되어 왔을 때

"광통루"란 작은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기던 곳이다.
이후 세종 26년(1444)에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를 본따 '광한루'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
광한은 달나라 궁전을 뜻한다.

춘향과 이몽룡도 바로 이곳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맺게 되었다. (보물 제 281호)

동학농민혁명의 유적지라고 주차장에 표지석이 붙어 있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에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희생을 당하셨나 보다.

승월교(昇月橋)와 춘향테마 파크이다. 낮에 보았으면 더 멋있었을 것 같은데 야간에도 아름답다.

요천 100리 숲길에 대한 안내 간판이 있었다. 남원 지역을 지나가는 강이 요천인가 보다.

소원의 다리 승월교(昇月橋),

남원 땅에 살던 옛 사람들은 요천에서 나와 승월대에 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승월교(昇月橋) 다리 위에 이런 조각 작품도 있었다. 춘향의 이미지와는 다르것 같다.

참 애셨다. 그럴로 되었다.라고 적혀 있다.

승월교에서 바라보는 요천, 남원의 밤 풍경이 참 아름답다.

승월교와 요천의 둔치에 참 아름다운 춘향테마파크가 잘 조성되어 있다.

바로 옆 광한루원으로 왔다. 야간에는 입장료가 없다. 낮 시간이면 3,000원을 내어야 하는데....

19:00~21:00까지는 무료이다.

금년이 광한루 600년이 되는 해 인가 보다.

청허부(淸虛府)라고 적혀 있다. 나는 이 문을 통하여 입장을 했다.

청허부(淸虛府)는 광한루원의 정문이다.

 

청허부(淸虛府)는 하늘나라 옥경의 "광한청허부 (廣寒淸虛府) 에서 따온 것으로

이 문이 월궁의 출입문임을 상징하고있다.

광한루원(廣寒樓苑)은 대한민국 명승 제33호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정원이다.

천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춘향과 이도령을 상징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완월정 지상의 사람들이 천상의 세계를 꿈꾸며 달나라를 즐기기 위해 지은 것으로 달이 뜨는

향해있는 수중누각이다.

옛날 옥황상제가 계식 옥경에는 광한전이 있으며, 그 아래 오작교와 은하수가 굽이치고

아름다운 선녀들이 계관의 절경 속에서 즐겼다는 전설이 있다.
이 전설에 따라 광한루는 천상의 광한전을 재현한 것이며,

이 완월정은 지상인이 달나라를 즐기기 위하여 전통 조선식 누각을 세워

광한루원의 절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 누각 수중무대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속 축제인 춘향제가 열리고 있다.

하늘에 사는 옥황상제의 딸 베짜는 직녀와 미천한 소몰이 견우가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들의 게이름으로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 동쪽과 서쪽으로 격리되어 1년에 한번 칠월칠석날 다리도 없는

은하수에서 만나도록 하였다.

광한루의 앞뒤에는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계관(桂觀), 광한루(廣寒樓)란 편액이 걸려있다.

호남제일루라는 말 그대로 호남에서 제일가는 누각이라는 뜻이며,

광한과 청허부는 하늘나라 월궁의 옥경에 들어서면 광한 청허지부가 있다는 신화적 전설을 상징하고,

계관은 달나라의 계수나무 신궁을 상징한다.

광한루 누각에 걸린 여러 편액중 광한루란 편액은 신익성이 호남제일루와 계관의 편액은

1855년 남원부사 이상억이 누각을 중수하면서 손수 써 걸었다.

성정비 30기의 비석이 나란히 서 있다. 이 시대에도 이런 선정비가 많이 세워지면 좋겠다.

이 비석은 이곳과 인연을 맺은 부사,관찰사, 어사들의 선정비, 선덕비 등이다.

이 비석이 예전에는 동헌이나 부내 여러 곳에 있다가 광복 후에 이들 비석의 보존과 미화책으로

광한루에 모아 관리하게 되었다.
비석군 역시 한 장소에 이처럼 많이 있는 곳도 찾아보기 드물다.

광한루원은 천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누원이다.

광한루는 원래 1419년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되어 왔을 때 "광통루"란 작은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기던 곳이다. 이후 세종 26년(1444)에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를 본따 '광한루'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
광한은 달나라 궁전을 뜻한다. 춘향과 이몽룡도 바로 이곳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맺게 되었다. (보물 제 2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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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봐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큰 버들 나무가 있다.

야간에 보는 광한루는 아름다운 빛에 의해서 보는 방향에 다르 다르게 보인다.

완월정 1971년에 세운 수중 누각이라고 한다. 충향제 행사의 공연 무대로 사용 된다고 한다.

춘향관

1992년 완성되었으며, 박남재 화백이 그린 유화9폭의 춘향 일대기와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서화류, 장신구, 서책 등이 전시되어 있다.

고전 소설 속 춘향을 병풍 속 이미지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춘향제 역사를 담은

포스터와 사진, 춘향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뮤지컬, 오페라, 창극 등, 춘향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춘향관 내부에 전시되어 잇는 자료이다.

춘향전을 연구하시는 분들도 참 많으신가 보다.

춘향전이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이 되었나 보다.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독일, 북한에서도 출판이 되었나 봅니다.

춘향영화제 여러 작품의 포스타가 전시되어 있다.

사도세자, 봉이 김선달도 이곳을 무대나 배경으로 영화를 만들었나 보다.

춘향 역활을 잘 해서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도 많이 있나 보다. 춘향 역활을 맡으면 톱스타 된다???

61년 성춘향 최은희, 61년 춘향전 김지미, 68년 춘향 홍세미, 71년 춘향전 문희, 76년 성춘향전 장미희,

94년 드라마 춘향전 김희선,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 한채영, 2010년 영화 방자전 조여정,

2011년 TV 방자전 이은우등이 소개되고 있다. 

이곳에서 영화도 많이 촬영이 되었나 보다.

전통놀이 체험장도 있었다. 그네타기, 투호놀이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남원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광한루 구경길에 올랐을 때 그네를 뛰고 있던 성춘향에게 반해,

춘향이 살고 있는 월매집 부용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집으로 춘향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월매집'이라고 하였다.

월매방

이도령이 한양으로 떠나기 전날 밤에 춘향이의 치마에 변치않는 사랑을 약속하며 글을 스고 있는 장면

부엌

방자가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향단이에게 장난치고 있는 모습

춘향의 방

글 솜씨 분만이 아니라 음악적 재능도 빼어난 춘향이가 책도 읽고, 글도 쓰며, 악기도 연주 했던 방

배경으로 병풍에는 추사체 글씨가 적혀 있다.

부용당

춘향과 이도령이 백년가약을 맺은 장소라고 소개합니다.

9시가 가까이 되어 폐장을 한다는 안내 방송을 듣고  광한루원의 서쪽 문을 통하여 밖으로 나오니

야시장을 가는 길이라고 가로등이 안내를 하는데 금요일과 토요일만 하는 야시장 인가 보다.

남원 월매 야시장 기회가 되면 한번 들러 보고 싶다.

분수대가 늦은 밤인데도 장관을 이룬다. 갑자기 분수가 확 나오길래 깜작 놀랐다.

자세히 보면 안에 용이 한마리 석회암으로 조작이 되어 있고 물 안개와 조명으로 인해서

곧 승천을 할 것 같다.

남원에 가면 유명한 남원 추어탕을 맛 보려고 했는데 늦은 밤에는 이미 문을 닫으셨다.

저녁 9시 경인데 모두들 집으로 돌아 가셨나?

빈 의자만 조용히 앉아 주실 손님을 기다리고 계신것 같다. 가로등도 유난히 밝은 아름다운 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