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회개(1) 돌이키고 돌이키라. (겔33:11) 말씀: 이상준 목사님
우리는 그동안 ”7가지 치명적인 죄“에 대하여 다루었고,
오늘부터 7주 동안, ”참된 회개“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성경은 [계시]를 통해,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말해 주고 있으며,
[회개]가 무엇이기에 ”회개하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그 서론 부분으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 8가지로 나누려고 합니다.
① 첫째로, ”하나님은 영화로운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크신 분이라, 의존적인 인간이 가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니까 우리 인간이 다가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시니까 우리 인간이 절대로 다가 설 수 없습니다.
이것을 성경이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는 것은, 우리가 개입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고,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럼, 왜, 하나님은 거룩하고, 완전하신 분인데, 우리에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실까요?
하나님이 “돌이키고, 돌아오라”는 말은 “회개하라”는 말이고,
“죄를 짓지 말고, 유턴하라“는 말입니다.
②둘째로, 하나님은 공의로운 하나님이고 의로우신 분이니까, 불의를 참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11절에서, ”돌이키고, 악한 행동으로부터 떠나라“고 충고하십니다.
11절 말씀을 함께 읽으십시오.
"그러니 그들에게 말하여라. 내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나는 악인의 죽음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자기의 행동으로부터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한다. 돌이키라, 너희의 악한 행동으로부터 떠나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너희가 왜 죽으려 하느냐? 주 여호와의 말이다."(겔33:11)
이 말씀을 쉽게 풀어서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악인이 악한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는 악한 길에서 돌아서라. “왜, 너희가 어째서 죽으려고 하는가?“라는
하나님의 반문입니다.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왜, 그럴까요?
우리 안에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형상“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나 소설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권선징악”이지만, 그 메시지에 [절대 선]과 [절대 악]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권선징악이 이루어 질 때, 우리는 공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절대자가 존재한다.“는 근거입니다.
이 말은 이 시대는 ”절대적인 것이 없다”고 하지만, “권선징악”이 이루어 질 때,
사람의 “희노애락이 존재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요즘에는 세상이 달라져서, 엄청난 범죄를 짓고도, 화려한 변호사를 비싸게 사서, 죄에서 벗어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악을 청산할 수 있습니까?“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③ 세 번째로, ”하나님의 성품은 자비로우신 하나님“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악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운 하나님인데, 악인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레미제라블에서 죄만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은 사람도 미워합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니까, 죄악에 빠진 우리들을 건지기 위해, 악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누가복음 15장 7절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 없는 의인 99명 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명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눅15:7)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로운 사람 99명 보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하늘에서는 의인 99명보다도, 죄에 빠진 한명의 인간이 회개하며 돌아오는 것을 기뻐합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잃었던 아들이지만, 그 아들이 돌아오는 것을 아버지는 불쌍히 여기고,
성경은 그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오는 것을 소중히 여깁니다.
④ 네 번째로,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하나님“입니다.
▶자비와 은혜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자비]는 죄인에게 은헤를 베풀어 주고, ”용서해 주는 것“입니다.
[은혜]는 자기의 자녀에게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집 나간 아들을 그냥 받아 주는 것입니다.
[자비]는 지옥의 문을 닫는 것이고, [은혜]는 천국의 문을 여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어도, 우리를 끝까지 받아 주십니다.
이스라엘 왕 중에서 가장 나쁜 왕이 아합 왕인데, 아합은 자신의 탐욕으로,
하나님의 언약에 신실했던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탈취했습니다.
그 당시의 이스라엘 법으로 토지는 하나님의 위탁물로서 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그가 ”한번 회개했다”고,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지 않았어요.
그런 나쁜 왕인데 아합도 징계하지 않고, “용서하시는 은혜로운 하나님”입니다.
⑤ 다섯 번째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용서해 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시는 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미 용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한다면, 언제나 이해하고 받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오늘의 말씀의 제목은 ”돌이키고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니까, 우리를 오래 동안 지속적으로 기다리십니다.
▶왜, 하나님은 회개하도록 기다리실까요?
집 나간 아들을 데리고 들어 와도, 그 아들이 또 뛰쳐나가면 부모는 어쩔 수 없어요.
[진정한 사랑]은 “인격적인 사랑’이 내포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본인이 그것을 알고, 스스로 결단을 혼자 내려야 합니다.
아버지의 집으로 스스로 찾아서 들어 와야 하고, 그런 [탕자의 결단]은 오로지 본인이 내려야 합니다.
탕자는 돌아올까, 말까를 망설이지만, ”기다리는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결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의 행동을 예수님이 사전에 몰랐을까요?
그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기다린 것이니까, 아직 기회가 있을 때에 결단하십시오.
오늘 설교 제목이 ”돌이키라“이니까, ”안타까운 마음으로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입니다.
⑥여섯 번째로, ”안타깝게도 설득하고, 계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고, 성막에서 제사 드리게 하셨고, 선지자들을 끊임없이 보내 주다가,
마지막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어요.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오심을 계속 강조하는 것을 오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끊임없이 우리에게 사랑으로 다가 오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도 겉으로는 초라하고, 비참하지만, 그런 심정을 넘어 서서, “우리에게 돌아오라“고 그 어려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그런 결단을 내리신 거지요.
하나님은 당신의 인생에서 돌아오기를,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설득하십니다.
”A 리처드 백스터”라는 사람은 ”회심”이라는 그의 글에서,
“분명한 것은 [지옥]이 회심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천국]은 ”회심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졌다“는 것이며,
”돌이키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과 “돌이키면 산다.“는 것입니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⑦일곱 번째로,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시켜서, ”우리가 변화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오늘의 말씀인 에스겔 33장 11절의 결론은 “너희는 악한 행동으로부터 떠나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은 “변화된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요한복음 8장 11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없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이제부터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요 08:11)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너를 죄인 취급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니까, 그녀는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니까, 그때 예수님은 “그렇다면, 나도 너를 죄인 취급하지 않을 테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용서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여인이 근본적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결혼을 한다.”는 것은 결혼식 날에 감동적인 이벤트를 벌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혼식 이후에, 계속해서, 매일 매일을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마틴 루터“는 [참된 회개]란 ”다시는 똑같이 행동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간음한 여인]에게 더 중요한 것은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 일‘입니다.
우리들이 회개를 했다면, “이제는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 감격적인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무엇입니까?
죄어서 벗어나, 그런 감격을 마음에 품고, ”누리면서 사는 생활”입니다.
⑧마지막으로, 우리를 사랑해 주는 하나님이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입니다.
11절 말씀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니까, 우리를 끝가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왜, 돌아오라고 하십니까?
우리는 여전히 죄를 짓고 있는데, 하나님의 [로망]은 나와 영원히 행복한 교제를 나누려고 하십니다.
이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로망]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계시록 21장 3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그때 나는 보좌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보아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니,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실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다.“(계 21:3)
”이제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과 함께 있는데, 하나님이 사람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고, 하나님이 몸소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다.”는 엄청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로망]은 무엇입니까?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로망”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고,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호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로 인하여, 갈라지려고 하니까, ”회개하라”고 권합니다.
하나님이 “회개하라”는 뜻은 우리와 교제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말로만의 [회개]가 아니고, “진정성 있는 사랑”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번에 7가지의 치명적인 죄의 문제를 다루었지만,
하나님은 그런 죄에서 벗어나서, 우리가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하게 죄를 인정하고,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지기를 바라십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에게로 방향을 바꿔, 유턴하기를 기원하고 바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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