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7가지 치명적인 죄 5. 탐욕 (왕상 21:1-16)

다이나마이트2 2019. 7. 28. 21:57

7가지 치명적인 죄 5. (왕상21:1-16)               말씀: 이재훈 목사님

 

17세기에 네델란드의 [렘브란트]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30세에 유명한 화가가 되어,

수 많은 돈을 벌었으나,그의 허랑 방탕한 생활로 인해 불행한 인생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말년에 예수님 앞으로 돌아오고 심령이 밝아져서

그동안 탐욕으로 지냈던 어두운 세월을 극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탐욕]은 무엇입니까?

[탐욕]돈과 소유에 대한 욕심으로 인하여 소유가 지나치고 우리들의 외곡 된 삶으로 이어 집니다.

 

이런 [탐욕]에 빠진 사람을 영어로 Miser(= 수전노와 구두쇠) 인색한 사람을 의미하고

아주 비참한 삶을 사는 사람과 같습니다.

 

[탐욕]이 점점 더 심해지면 우리의 목을 조여 오며 자신의 삶을 파괴시킵니다.

[탐욕]은 예수님의 말씀인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가시덤불에서 자라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를 말합니다.

 

[탐욕]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서서히 자라나서 시간이 지나면 가시덤불에 둘러 싸여 있는 것과 같이

우리의 목을 조르며 점점 더 조여 옵니다.

 

▶[탐욕]은 어떤 단계로 진행되나요? 5 단계로 진행됩니다.

탐욕의 첫 단계는 필요 이상의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소유하는 것보다 [소유함]을 뛰어넘어소유하려는 행위자체를 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소유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소유함]으로 자기의 신분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소유가 곧 [자기 정체성]을 나타낸다고 착각하는 사람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소유와 자기 자신이 소유한 것으로 인해

자신이 소유 당하는 인생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인간으로써 자기 자신이 [비인격화] 되고 [비인간화 ]되어 갑니다.

이런 단계가 되면 어떤 것을 소유하지 않으면 낙심하거나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네 번째 단계는 자신을 넘어서 다른 사람의 필요에 대하여 부정하게 되고 남에게 무관심하게 됩니다.

 

자신의 [탐욕]으로 다른 사람을 돌아볼 생각이나 관심이 전혀 하지 못하여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나중에는 자신만 고독해 집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소유물]에 들러 싸여서 스스로 고독하게 변해 갑니다.

 

다섯 번째 단계는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의 소유까지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려는

양심이 마비된 사람처럼 변해 갑니다.

 

이런 탐욕의 구조는 점점 더 심해지면사회 악으로 변해 갑니다.

이런 5 단계로 벌어지는 [악한 행동]이 오늘의 말씀에 나오는 [탐욕]이고

[탐욕]에 가득 찬 아합 왕의 부부에게서 나타납니다.

 

[아합] 왕은 이스라엘의 7번째 왕으로 악명이 높은 나쁜 왕입니다.

그는 더 악명이 높은 부인 [이세벨]을 아내로 삼았는데 강인한 성격으로 악독하고

인하여 [아합] 왕 보다 더 악명이 높은 여인입니다.

 

[아합] 왕은 왕궁 가까이에 있는 [나봇]의 포도원을 자기의 채소밭으로 만들기 위해

네 포도밭이 왕궁 가까이 있으니 내가 그 포도원을 채소밭으로 가꾸고 싶으니

나에게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나봇]내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재산이고 조상 땅은 매매할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탐욕]은 필요하지 않은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마음에서부터시작됩니다.

 

[아합] 왕은 또 다른 포도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탐욕스런 마음이 생기니까 그것을 갖고 싶어서 여러 가지 궁리를 합니다.

 

[아합] 왕은 유약한 사람이라 그때부터 화가 나서 침대에 누워서 먹지도 않고 끙끙 앓게 되니

이런 것을 보고 있던 [이세벨]은 왕의 모습에서 한심하다고 느끼고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아 드릴 테니 어서 일어나세요.”라고 말하고 작전에 들어갑니다.

 

[탐욕]의 두 번째 단계는 작전에 들어갑니다.

[탐욕의 세 번째 단계는 그것을 취하려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깁니다.

 

거짓과 악을 사용하여 얻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려고 작전을 펼치고

과적으로 [나봇]의 포도원을 갈취하고, 강탈합니다.

 

이런 []는 누가복음에도 나옵니다.

누가복음 1213절에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서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 형제에게 유산을 저와 나누라고 말씀해 주십시오.”(12:13)

 

이 말씀은 재물에 대한 탐욕때문에, 동생이 받을 수 있는 몫을 못 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수님은 이어서 14~15절 말씀에서

예수께서,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 재판관이나 분배 인으로 세웠느냐?

그러고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조심해서 모든 탐욕을 삼가 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재산의 넉넉함에 있는 것이 아니다.“(12:14-15)

 

[탐욕]잘못 된 소유의식에서 나오듯이 예수님이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부자가 수확이 잘되는 땅을 가지고 있는데그가 혼자서 어떻게 할까?‘

내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구나.’라고 생각하니까 그렇다면 이렇게 해야겠다.

지금 있는 창고를 부수고, 더 크게 지어, 모든 곡식과 물건을 자기에 쌓아 두어야겠다.”(12:17-18)

 

어떤 형제가 곡식이 쌓아 둘 공간이 없었는데 더 큰 곡간을 짓고 그 곳에 나를 위해 더 쌓으려고 한다면 그것이 [탐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탐욕]은 지나치게 외곡 된, “자기 소유의식입니다.

[사탄]도 이런 외곡 된 자기 소유의식을 이용하여, 우리를 공격합니다.

 

CS 루이스는 [사탄]이 하는 말인데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은 어떤 경우라도 부추길 만한 가치가 있다. 인간들은 늘 제가 주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천국에서 듣든 지옥에서 듣든 우습기 짝이 없는 소리다.

인간이 그런 우스운 소리를 계속 떠들게 하는 게 우리의 일이야“(CS 루이스)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라는 단어입니다.

[나의 하나님]내가 소유하는 하나님이면 곤란합니다.

 

여기서 [나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은내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 들어 주어야 하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면 그것은 나를 위하는 하나님을 의미하므로 그건 아니지요.

 

디모데전서 610절의 말씀을 한 목소리로 읽으십시오.

돈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의 뿌리다.

돈을 사모하는 어떤 사람들은 믿음에서 더 많은 고통으로 자기를 찔렀다.”(딤전6: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이므로 돈을 가지려고 열망하는 사람들은 믿음에서 떠나서 방황하다가, 많은 고통을 당하고 결국에는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탐욕]에 빠지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가 앞서 말씀드린 다섯 단계를 거꾸로 뒤집어서 실천하시면 됩니다.

 

첫째로, 필요 이상의 것을 소유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로, 소유와 자신을 동일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로, 소유의식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청지기 의식을 가지십시오.

넷째로, 이웃의 필요에 대해서 민감해 지고 필요를 채워 주십시오.

다섯째로, 선을 베풀기를 즐기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남을 섬기십시오.

 

이 다섯 가지 문장에서 이해되지 않은 문장은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탐욕]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사시고우리들이 할 일입니다.

  

소유가 많은 사람은 어려움도 많습니다.

가난해도, 부유해도, 누구나 사람들은 탐욕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이런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하게 살아온 두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 분은 85세 되는 권사님이고 또 다른 한 분은 75세 되는 권사님입니다.

두 분이 모두가 [씽글]로 사셨는데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봉제 공장에서 열심히 일을 했고

피 땀을 흘려서 돈을 벌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혼자서 생각하기를이대로 천국에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교사로 헌신하기로 작정을 했어요.

 

그래서 말이 안 통하는 미국에서 나와서 여수 애향원에서 18년을 보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려다가 뜻하는 생각이 있어 중요한 결정을 내렸답니다.

 

그들이 모은 평생의 재산이 한화로 65천만원

미화로 29만 달러를 한동대학교에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분들에게 이제 어떻게 살려고 하십니까?”라고 질문하니까,

저희는 노후 걱정은 안 해요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이 1,200불이 나오고

노인 아파트가 있으니까 넉넉히 살 수 있어요라고 홀연히 대답했어요.

 

저는 두 분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진 않습니다.

제가 사진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에서 야단맞을 까봐 공개 하지 않습니다.

 

[소유]가 우상이 되는 이 시대에 필요 이상을 탐욕하지 않는

두 분의 권사님이 믿음이 승리자이십니다.

 

이 두 분은 옥합을 깨뜨린 여인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두 분의 권사님과 같이 탐욕에 무너지지 않고 승리하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