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3. 약속하신 선물/ 행1:4-8, 행2:1-6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예수님이 승천하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와서,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사도행전 1장 4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그들과 함께 모였을 때, 예수께서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너희가 내게 들은 대로, 내 아버지가 약속하신 선물을 기다리라.’” (행1:4)
예수님은 돌아가신지 3일 만에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자,
제자들은 부활하심을 믿지 않고, 불안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와서, 사도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선물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 예수님은 왜 예루살렘에 오셨을까요?
유대인들은 “유월절” 명절을 지키기 위해서, 1년에 3번씩 모여서 의식을 치룹니다.
예수님은 놀랍게도 “유월절 어린 양이 되신다.”는 구약을 성취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 받는 것은 [이사야]의 예언에 말씀했듯이,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십자가의 어린양”이 되었고, 죽임을 당한 후,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여,
그리고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월절이 끝나면, 제자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들은 집으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 왜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지를 않았나요?
예수님이 여기 저기서 나타나시기 때문에, 집에 갈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선물을 주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날이 ”오순절”입니다.
오순절은 유월절 절기로부터 50일 째 되는 날로(=오순),
7일 안식일이 7번 지난다는(7*7=49) 의미로, 그 다음 날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날을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맥추절”이라고 합니다.
역사적인 의미로는 유월절 어린 양으로, “출애굽을 기억하라”고 정한 날이고,
그 날이 이스라엘의 역사가 시작하는 첫 날입니다.
이 날은 과거 역사 속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지,
그로부터 오십일 째 되는 날이므로,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영적으로는 “시내 산에서 율법을 받은 체험을 기억하라“는 날이고,
모세 당시에는 돌 판에 새겨졌지만, 예수님은 마음에 새겨지는 날이 올 것이라는 예견입니다.
예수님은 ”약속한 선물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예수님이 약속하신 선물은 무엇입니까?
그 약속하신 선물은 “성령님“입니다.
사도행전 2장 1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마침내 오순절에 이르렀을 때, 그들이 모두 함께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행2:1)
오순절에 ”성령 강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날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났는데도, 제자들은 그 예수님을 보면서도 유령처럼 느껴져서,
믿으려고 하지 안했으며, 의심하고, 두려움에 떨면서 과거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돌아가신 예수님이 다시 살아났으면, 기뻐하고, 반가워해야 하는데,
제자들은 자신감이 없어서, 의심하며, 망설이며, 주저했습니다.
마치 이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요한복음 17장 8절의 말씀과 같이,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드렸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의 “연약함”을 미리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지만, 능력이 없는 제자들에게 “더 새로운 능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 그 날 “모두 모였다“고 했는데, 이때가 언제 쯤 입니까?
베드로가 오전 9시 쯤 설교를 시작했으니까, 성령님은 오전 5시 쯤 오신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 날, 나타난 기적은 예수님이 이미 ”약속한 선물“입니다.
”선물”은 억지로 받아 드리는 것이 아니고, 내가 받아야, “선물”입니다.
구원이 우리의 선물이듯이,
오순절에 오는 성령님도 믿음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여러분이 이해하지 못하고, 처음 오신 분들은 더욱 이해하기 어렵지만,
”하나님의 불“이, ”하나님의 바람“이, ”하나님의 성령“이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임했습니다.
2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때 하늘로부터 갑자기 급하고 강한 바람소리가 있었고,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을 가득 채웠습니다.”(행2:2)
“그 때 갑자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 시간 여러분 가운데,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머리에,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성령의 불“이 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오순절“에 나타난 기적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도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지만,
우리가 거듭나는 것은 확실히 성령님이 우리의 회개를 통하여,
”들어와야 거듭나게“(=중생) 되는 것입니다.
확실히 말해서, 우리가 거듭났기 때문에, ”회개“가 되는 것입니다.
[회개]는 ”죄를 토해 내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언제 회개가 일어납니까?”라고 물으면,
그 시점을 정확히 말하기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은밀히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에게 그런 은밀한 역사가 나타난 이후에, “내게 새로운 생명이 임했다”고 본인이 느끼게 되고,
그 때부터 눈물이 나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런 체험 중의 일부가 “회개”입니다.
제자들이 체험한 이 날 사건은 모두 함께 체험했기 때문에,
그 날 모인 모든 사람들이 함께 느낀, “성령세례 사건“입니다.
▶ 성령세례를 받지 않고, 구원 받을 수 있습니까?
예, 그런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 단계의 하나로, 영적으로 어린 아이가 있고,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있습니다.
▶ 그 차이가 무엇입니까?
우리의 ”거듭남“은 성령의 은밀한 사건이고,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사건입니다.
예수님도 성령으로 잉태된 분이니까, 성령 충만한 분인데,
그런 예수님도 30세 때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았고, 그때,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사람일지라도, 이미 약속된 선물인,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으니까, 굳이 성령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는 학자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거듭남]이 ”성령 세례”라고 하지만,
그보다도 이재훈 목사가 말씀드리는 “성령 세례를 받는 것이 옳다”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수많은 영적 지도자들이 성령 충만한 단계에서 “성령 세례”를 받는 사건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한 웨슬리도 1738년, 런던에서 루터의 로마서를 읽을 때,
“나는 내 마음에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을 체험했을 때, 그로부터 6개월 이후에
60여명의 형제들과 새벽 3시경에 기도를 하다가, ”하나님의 강한 능력을 체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체험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운 ”성령의 능력“이고,
그것이 ”성령 세례를 받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믿음 있는 삶 속에는 이런 일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요한 웨슬리가 느낀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에게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준비된 선물인, “성령 세례“입니다.
이런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이재훈 목사님) 간증, 하나 하지요.
저도, 유아 세례 받고, 교회에서 크고 자랐으며, 고등학교 시절에, 전도훈련을 받고,
길거리에 나가서 4영리로 전도를 할 때의 일입니다.
그 당시에, 저도 구원받은 사람인데, 저에게 능력이 없었습니다.
저에게 구원 받은 사람으로서, 큰 기쁨이 없어서 우울하게 보내던 시절에,
수련회에 가서, 답답한 심정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중, 고등부 회장도 했는데,
”너 정말, 예수님에 대한 확신이 있느냐?“라고 누가 물으면,
”예, 확실히 그렇다.”고 대답하지 못하고, 늘~ 불안 했습니다.
그래서 금식 기도도 해 보았지만, 늘~ 배만 고팠습니다.
그러나 그 후 1년 후에, 예수님을 본 것 보다도, 더 확실하게,
성령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고, 성령 세례를 받았어요.
이제는 누가 물어도, “난 예수님을 만났어!“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맺습니다.
“성령의 세례”는 사도들에게만 [약속]된 게 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 [약속]된 것이니,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십시오.
그 [약속]은 기다리는 자에게 임하고, 사모하는 자에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사도행전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그런 체험이 없는 사람들은, 오늘 말씀을 믿고,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세요?
그러면, 당장은 오지 않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바람처럼, 여러분에게도 성령님이 찾아오실 것입니다.
그런 온누리 교회가 되고,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어,
그리스도의 “증인되는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순절 날, 어리둥절하게 오신 성령님,
주저하는 성도들에게, 나 자신의 고집과 편견에 쌓여 있는 나를 버리고,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함께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받아드리게 하옵소서.
우리를 새롭게 하고, 거룩하게 하고, 확신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시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선물인, “성령 세례”를 확실히 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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