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CGN TV 일신기독병원을 돌아보고 일신다문화 커뮤니티 카페 레브에서 차 한잔씩 마시고
해운대로 출발을 합니다.
카페레브에서
카페레브에서 Why Mission? 스탭들과 함께 차 한잔을 박일구선생님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장로님들도, 서빙고에서 함께하신 사역팀들도 일신기독병원의 한 작은 공간에
다문화 가정의 일자리 창출과 직간접적인 선교 활동에 사용된다고 하신다.
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이동하면서 부산이 자랑하는 광안대교를 지나면서 해운대를 배경으로....
다리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위층이 아니라 아랫층으로 버스가 지나가서 더 멋있게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멋있는 다리 예쁘게 한장 담아 보고 싶었는데.....
저녁은 해운대에서 금수복국 집으로 갔다. 복지리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장렬 장로님께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귀한 동역자들과 맛있는 식사, 식사보다 더 맛있고 감사한 것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비전을 품고
함께 동역하는 지체들과 함께 식사 하는 것이다. 행복한 식탁이였습니다.
참 오랫만에 해운대 모래사장도 잠시 걸어 보았습니다.
최근에 DSLR 카메라가 불편해서 하이엔드 카메라로 바꾸었는데 야간 사진도 예쁘게 찍히네요.
혹시 카메라 구입 하실 분들 추천합니다. DSC-RX10M4 (소니사 제품입니다)
수영로교회 엘레브선교센타 선교사님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인 것 같은데
온누리교회 양재 이천 선교팀에 너무 귀한 배려를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길범 팀장님의 찬양 인도를 따라 늦은 밤이지만 또 마음 껏 찬양했습니다.
강승구 팀장님
이번 부산 선교역사여행 기획하시고 답사하시고 준비하시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장염으로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시면서도 선교여행 준비해 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참 귀하게 사용하시는 보석같은 분이시다라는 생각을 늘 합니다.
집사님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경험 할 때마다 큰 감동이 있습니다.
임훈 장로님
이번 선교 역사 여행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성육신적인 선교를 배웁니다.
겸손하게 소리없이 행하시면서 사람들을 움직이는 선교
감동과 회개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선교 역사 여행이였습니다.
전한백 장로
한세기 전에 하나님이 이 땅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시고 선교하셨는가를 보여주시는
귀하고 복된 시간 이였고 기적 같은 선교의 역사를 많이 배우는 시간 이였습니다.
정호진 팀장님
앞으로 호주 사람들을 만나면 정말로 고맙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상이 대를 이어서 전쟁 중에 있는 나라에 그 많은 군인을 파송해 주셨고,
또 우리나라에 와서 이런 일을 행하셨고 복음을 전해주셔서 내가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고
김영희 총무님
한 사람의 영향력이 이렇게 크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만식 선생님의 영향력이 주기철 목사에게 주기철 목사님의 영향이 손양원 목사에게...
제 삶에도 영향을 주신 분이 있고 내가 영향을 미칠 분도 있을 터인데
귀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다짐하는 선교 역사 여행이였습니다.
박일구 선교사님
빚 갚으며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사랑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 한번 보고 경험합니다.
누가 전쟁 중에 대를 이어서 한국 땅에 다시 찾아 오겠습니까?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신 말씀처럼
남은 시간 정말 잘 살아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그 양을 찾기 위해 애쓰시는 목자의 모습 다시 배워야 겠습니다.
최명식 팀장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갑자기 영어로 말씀하셔서 당황했습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1;21)
최 팀장님은 말씀 준비하시고 오신 것 같습니다.
이 땅에 처음오신 호주 맥씨 가문의 가족들, 부산에서 처음으로 순교하신 데이비드 목사님
이 분들의 삶의 특징은 Simple 하다는 것입니다. 계산하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부산진교회 문두호 장로님께서도 여러분들 무엇인가 포기하고 이곳에 오셨다고 하신 것 처럼
선교는 포기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고 배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세상을 포기한 우리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박일구 선교사님 중보기도
하나님 아버지 부산 선교 역사 여행에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각자에게 받은 은혜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도전받게 하셨으니 감사하고 한 영혼이라도 이 땅가운데서 구원하게 하옵소서.
쓰임받게 하옵소서.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아가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이 밤도 편안한 밤 되게 하여 주옵소서.
7월 8일 주일 아침 일찍 부산 수영로 교회에 예배를 위하여 수영로 교회에 참여했다.
1부 7시 예배여서 모든 자리가 다 찬 예배는 아니지만 아침 일찍 예배에 참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렇게 큰 예배당에는 처음으로 들어가 본 것 같다. 5천석 규모라고 하신다.
이규현 담임목사님은 미주지역으로 출타중이라고 하셨고 정필도 원로 목사님께서 요한복음13:31~38
말씀으로 "서로사랑하면 내 제자인 줄 알리라"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설교 시간에 예화로 서울에서 5교회의 청빙이 있었는데 하나님께 누군가 나를 찾아와서 교회를 하자는 분이
계시면 그 분들과 같이 교회를 하겠습니다 기도하시고 계시는 중에
생각지도 않게 부산에서 어떤 장로님이 찾아 오셔서 개척교회를 하자고 제안을 하셔서 기도 응답으로
생각하고 1975년 당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부산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셨다는 간증도 해 주셨다.
나는 처음 듣는 말씀이였는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참 신묘막측하다는 생각을 한다.
정필도 원로 목사님께서 온누리 이천선교 방문팀을 위해서 특별히 축복하시고 기도해 주셨다. 참 감사하다.
부산 최대의 대형교회에서 서울에서 성도 몇 명이 예배에 참여했다고 광고해 주시고
특별히 축복기도까지 해 주시는 목사님의 사랑에 참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
예배당 앞 쪽에서 단체 사진도 한장 찍었다. 안내해 주신 집사님 참 감사합니다.
수영로교회에서 아침 식사도 대접해 주셨다. 고맙습니다.
수영로 교회 앞에서 단체 사진
사진이란? 잘 찍어야 하는구나 다시 생각해 보게하는 사진이다.
왜 이렇게 찍혔는지 모르겠다.
한국기독교 선교 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한국 기독교 선교박물관이며,
120여년전 초창기 한국교회가 선교사로부터 받은 복음의 유산인 고성서를 비롯,
기독교 유물 6,000여점을 동래중앙교회 비전센터에 전시하여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 한국기독교 선교를 전망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선교 박물관에 들어서자 마자 1885년 부활절 아침에 이 땅에 도착한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문이 적혀 있었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만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 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아멘.
온누리교회 이천선교 담당자들이 선배교회의 훌륭한 발자취를 보고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동래중앙교회를 통하여 선교 역사를 잘 배울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해 주옵소서.
82세의 장로님이시라고 하시는데 참 정정하신 것 같다.
설명을 잘 안하시는데 주일임에도 불구하고 안대영 선교박물관장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셨다.
주일에는 선교 박물관 개관도 안하시는데 특별히 온누리교회 선교 담당들이라고 개관해 주시고
사실 건강도 안 좋으신데 직접 마지막 안내가 될지 모르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직접 안내해 주셨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결국 오늘을 보는 통찰력을 갖는 다는 것이고
역사를 모르거나 역사를 배우지 못하는 집단이나 교회나 나라는 결코 새롭게 되거나 발전 할 수가 없다.
신앙의 선배들을 통해서 잃어버린 본질을 회복하길 기도해 본다.
왜 그들은 캄캄한 조선 땅, 구한말 나라는 쇠잔해가고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민생은 고통 속에
신음하고 암울하던 그 시대에 왜 이 땅에 찾아와서 흙으로라도 이 땅에 남으려고 했던가?
다시 되돌아 봐야 할 것 같다.
얼마나 말씀을 사모했으면 마가복음 쪽 복음 가운데 한 페이지씩 안부 편지 형식으로
검문에 걸려도 문제가 없도록 분해를 해서 국경을 넘어 가지고 들어 온 성경이라고 하신다.
농담으로 밀수 1호품이라고도 하신다.
두루마리 성경
최초 한글 구약성서(1911) 책의 제본도 참 특이하고 현재와는 반대로 되어있다.
성경이 한글로 번역되어 우리 손에 오기까지 120년의 세월이 흘렀다.
성경이 우리 말로 번역되기 시작한 것은 1882년 부터이다.
당시 로스를 비롯해 매킨타이어가 조선 청년들(이응찬, 백홍준, 서상륜, 이성하등)의 도움을 받아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을 낱권으로 번역해 출간하였다.
이들이 번역한 낱권성서는 "예수셩교누가복음젼서"(1882), "예수셩교말코복음"(1884)등이다.
1887년 우리말로 번역된 최초의 완역 신약 "예수셩교젼셔"가 발행되었다.
"예수셩교젼셔"(1887)는 띄어쓰기가 되어 있지 않고 서북 방언으로 번역되어 번역이 미숙하고
우리말 어법에 잘 맞지 않으며 어휘 선정이 현대 한국어와 많이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불탄 천로역정 (1895)
사진 왼쪽에 갓쓴 예수
부산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유명한 풍금, 산벚나무로 만든 수제품 풍금.
일본에서 배로 싣고 들어온 풍금인데 풍금을 마차에 싣고 다니면서 연주를 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모여들면 전도지와 쪽 복음을 나누어 주면서 전도를 하셨다고 하신다.
700여년전의 악보, 높은음 자리부터 현재와 참 많이 다르다. 종이 대신 양의 가죽에 그려져 있다.
안대영 장로님 젊은 시절에 음악 선생님이라고 하신다.
얼마나 찬양을 잘 하시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제3전시관인 문화전시관에 옛날 시골에서 보았던 익숙한 농기구들과 예어가지 자료들이 있다.
한국기독교 선교 박물관 로비에서 안대영 관장님과 함께 단체 사진
안대영 장로님 건강도 안좋으신데 특별히 주일에 이렇게 박물관 오픈해 주시고 설명 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강건하시고 성령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동래중앙교회에서 귀한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부산까지 왔는데 회도 한점 못 먹고 간다고 했는데 안대영 관장님께서 개인적으로 섬겨 주셔서
맛 있는 회도 맛 보고 잔치 상 같은 음식 맛있게 잘 대접 받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이다. (창원 호주 선교사 묘역이다)
수영로교회의 장로 한 분이 창원시립공원묘지 내에 가족묘로 준비했던 2,000평의 땅을 기증하여
이곳에 아름다운 기념관과 선교사 묘지가 만들어 지게 되었다고 하신다.
2009년 경남 성시화 운동본부와 호주 한인교회등 많은 분들의 섬김을 통해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이
세워지게 되었다고 한다. 호주 시드니 온누리교회 (당시 담당 이기훈목사)의 이름도 적혀 있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성시화본부 하숙희 권사님께서 창원 호주선교사 묘역과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온누리교회 故하용조 목사님이 살아 계실 때에 온누리교회를 한번 방문하신 적이 있다고 하시고
온누리교회에서 선교를 담당하는 성도들이라고 특별히 많이 자세히 설명을 더 잘 해주시는 것 같다.
권사님 감사합니다.
Josep Hrnry Davies, Gordon Wright, Willam Taylor, Adamson, Mackay, Napier, McPHEE
이런 선교사님들의 묘가 이곳에 있다.
창원 호주선교사 묘역에 이런 순교자 라는 시비도 하나 남겨져 있었다.
동방의 작은 횃불 삼천리 강산에 120년전 복음의 시로 등불이 켜지고....이렇게 적혀 있다.
순교하신 분들의 한분 한분에 대해서 참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
기본 지식이 없으니 머리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역사 공부 좀 부지런히 해야 겠다.
참여한 모든 지체들이 함께 선교사 묘역에서 기도를 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하여 이 땅까지 선교사를 보내주시고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썩게 하시고
만삭되지 못한 자와 같고 마른 막대기같은 나에게도 복음이 오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복음에 빚진자로 이 생명의 복음의 빚 전하며 갚으며 살겠습니다.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아멘.
마지막 안성 휴게소에서 김치 우동도 먹고 저녁 늦게 아름다운 소풍을 마치게 되었다.
또 다음 소풍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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