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안산 공동체

결혼축하예배 (2017.02.18)

다이나마이트2 2017. 2. 19. 23:51

 

 

2017년 2월 18일 오후5시 안산M센타 지하1층 예배실에서

산본안산공동체 개강예배일에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있었다.

최용중 집사님과 왕나 자매님의 이주민 결혼식이다.

 

예식 전에 신부 대기실에서 너무나 행복하신 모습을 담고 싶었다.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신부대기실에서 가족 사진 :  신부 아버지 王佳德 어르신, 신부어머님 任秀梅 여사님

 

너무나 행복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빨간 장미 꽃을 든 신랑 .... 저 장미 꽃 한 송이를 바치기 위해서 애쓰시는 신랑 모습

감동이였습니다.

 

공동체에서 결혼예배를 하니 공동체 찬양팀의 찬양이 먼저 시작되었다.

 

신랑 혼주석 : 최영한 집사님과 조영숙 집사님

 

신부 혼주석:  아버지 王佳德 어르신, 신부어머님 任秀梅 여사님

공동체에서 신부 부모님을 이 소중한 결혼식에 모실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신랑 친구들(?) 빨강색 장미꽃을 든 신랑....멋쩌부리고~~~ 너무 행복해 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부터 신랑 최용준님과 신부 왕나양의 결혼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신랑 신부 입장

 

신랑신부 입장때 부터 너무 행복한 모습이다. 이 세상 모두가 신랑 것인 것 같다.

 

신랑신부가 손을 맞잡고 입장하는 모습인데 신부도 너무 좋으신가 보다.

 

신란 신부 맞절

 

주례 : 산본안산공동체 이동훈 목사님

 

찬송 287장 오늘모여 찬송함은 형제자매 즐거움 거룩하신 주 뜻대로 혼인예식 행하세

신랑신부 이두사람 한몸되기 원하며 온 집안이 하나되고 한뜻되게 합소서. 아멘,

 

기도 : 정태경 장로

 

혼인서약 : 이동훈 목사님

 

신랑이 신부에게 혼인서약:

우리가 이렇게 만난 것이 꿈인가 생시인가? 이것은 정녕 하나님의 뜻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아니 믿습니다. 인간의 처세로는 나는 도저히 결혼 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내 인생에 하나님이 개입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 주신 왕나를 사랑하고

주님을 잘 믿는 왕나되길 바라고 도우면서 잘 살겠습니다.

앞으로 왕나를 정말 사랑하고 이해하고 내가 열심히 돈 벌고 행복하게 살 것을

이자리에서 다짐합니다. 신랑 최용중

 

신부가 신랑에게 혼인서약 :

오빠 우리가 서로 말이 잘 안통하고 대화가 없어도 오빠는 그냥 웃는 얼굴로 고개만 끄덕이고 그랬습니다.

나를 알아주고 사랑해주고 존중해주고 항상 나를 따듯하게 보살펴주고 품어주고 믿어주는 그대를 믿고

용감하게 혼인의 길을 걸어가길 원합니다. 당신을 존중하고 더욱 더 사랑하겠습니다.

함께 행복한 길만 걷고 꽃 길만 걸어가길 바랍니다. 그래서 오빠가 다니는 교회에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하나님을 잘 믿고 싶습니다. 오빠 사랑합니다. 신부 왕나

 

한글 읽기에도 떠듬거리는 신부 왕나의 입술을 통해서 "오빠가 다니는 교회에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하나님을 잘 믿고 싶습니다. 오빠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이 나오자 모두가 우뢰와 같은 박수로 축복했다.

 

설교 : 이동훈 목사 고린도전서 13:13 "사랑, 가정, 위대한 것"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언제까지나 있을 것인데 그 중에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오늘 나는 신랑신부에게 3가지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이끄시고 주관하심을 범사에 인정하십시요.

둘째는 하나님의 진리와 지혜와 성령의 도움으로 이끌어 간다는 다짐을 하십시요.

세째는 믿음의 지체는 믿음 생활을 잘 할 때 뿐만이 아니라 실수하고 넘어질 때에도 도와주십시요

하는 고백을 하는 공동체 입니다.

 

성경에는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주신다고 약속하시고 계십니다.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가장 좋은 것 가장 좋은 길을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그 가장 좋은 것 가장 좋은 길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고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견딘다라고 했습니다.

오래 참으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딘다 정말 쉽지 않은 것입니다.

두 분이 결혼을 하신다고 하시길래 두분이 서약서를 글로 써서 달라고 했습니다.

그 고백이 아까 신랑 신부가 본인의 입술로 고백했던 그 고백입니다.

살아가시면서 힘든 일이 생길 때에 우리가 결혼 할 때에 어떤 마음으로 했는가? 되돌아 보며

내가 화가 날 때 10번 20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의 고백도 10번 20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만큼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내가 결혼 하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목사님 말씀이 귀에 쏙쏙 안들어 온다>

 

예물교환 : 신랑 신부

 

예물교환 : 신랑 신부

 

성찬 :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축사 : 신부 왕나 아버지  王佳德님, 통역 : 왕나 일대일 양육자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많은 손님들이 왕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서로서로 함께하는 자리에 축하해 주시는 바와 같이

서로 사랑하고 협력해서 살아간다면 행복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과 한국은 예로부터 문화와 교류가 많이 있어 왔습니다.

많이 사랑하고 서로 잘 알아가면서 더 큰 광영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에게도 생각하고 품으신 모든 계획과 일들이 다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신랑신부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어느날 신랑이 머리에 파마를 하고 얼굴이 활짝피어서 찾아왔습니다. 무엇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이렇게 총각의 껍질을 깨고 이렇게 아리따운 신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굴러온 축복을 잘 키워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혼자서는 온전하지 못하므로

옆에서 돕는 베필을 허락하셨는데 지켜 준다는 각오로 살아야 합니다.

신랑신부는 주님이 허락하시는 날까지 오손도손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산본안산공동체에도 감사드립니다. 유병선 순장님을 비롯한 공동체 순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신랑 신부 부모님들도 환영합니다.

祝你新婚快乐~~중국어로 인사를 하셨는데 도데체 무슨 말씀인지 몰라서 ..주니신훈콰이러~

 

신부측 부모님께 인사 귀한 딸을 아내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잘 살아야 한다.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결혼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헤븐드림의 축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미 꽃 한 송이씩을 신랑 신부에게 드렸다.

 

신랑 본인 축가(?)

당신은 소중한 사람 당신은 존귀한 사람 이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약간 트로트 풍의 노래에 묘한 매력이 있었다.

저 붉은 장미 꽃 한 송이를 바치기 위하여 신랑은 결혼식 입장에서 부터 저 장미 꽃을 들고 들어왔고

예물 교환 때에도 저 장미 곷을 놓지 않으셨다.

 

 

 

축도 : 이동훈 목사님

 

행진 : 신랑신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부러워 할 만한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결홍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늘 개입하시는 인생되시길 기도합니다.

 

 

 

이 사진에 나오신분 모두도 훗날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시길 기도해 본다.

 

신랑 친구분들이신 것 같다. 나중에 전해 들은 이야기 인데 이분들이 감동을 크게 받으셨단다.

교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겠다고 스스로들 고백을 하셨다고 한다.

이 사진에 나오신 분 모두를 천국에서 만나뵙게 되길 기도해 본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고백했던 것 처럼

공동체가 이렇게 아름다운것은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이 있어서 입니다.

산본안산공동체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공동체 리더십도 신랑신부와 같이 기념사진 한장 남겼다. 나도 사진 찍히고 싶었는데 사진 찍었다.

 

모두모두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참 아름다운 결혼식이 였습니다.

 

권사님들도 신랑신부와 같이 사진 찍으셨군요. 한복 입고 참여해 주신 권사님들 감사합니다.

 

정태경 대표장로님과 박현규 장로님 신랑신부와 함께 하시는 모습 아름답고 좋습니다.

큰 일 하셨습니다. 산본안산공동체가 자랑스럽습니다.

 

결혼 축하합니다. 祝你新婚快乐~~(주니신훈콰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