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QT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전10:1~11)

다이나마이트2 2014. 10. 17. 23:41

2014년 10월 17일 금요일

전도서 10:1~11 세상의 모순을 넘어설 지혜를 구하십시오

 

말씀요약:

죽은 파리가 향유에 악취가 나게 하듯이 어리석은 짓 하나가 지혜와 명예를 망가 뜨린다.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편에 있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왼편에 있다.

통치자가 화를 낼 때 지혜로운 사람은 잘 견디고 상한 감정을 진정시킨다.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다고 말씀하신다.

 

묵상:

지혜자와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 주신다.

참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죽은 파리가 향수도 악취가 나게할 수 있다고 하신다.(1)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짓 하나가 지혜와 명예를 망가 뜨린다.(1)

한방에 무너지지 않도록 매사에 조심해야 한다.

 

어리석음과 지혜를 함께 가지고 있으면 절반은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죽은 파리와 같은 것 때문에 전체를 어리석은 것으로 평가해 버리고 딱지를 붙이는 구나.

지혜만을 가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지혜자와 어리석은 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편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왼편에 있다.(2)

 

히브리식 사고의 개념상 오른쪽은 능력이나 정의를 왼쪽은 무능력이나 불의를 상징한다.

그래서 창세기에도 야곱이 요셉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할 때에

형 므낫세와 동생 에브라임에게 오른손과 왼손이 바뀌어 얻은 것을 보고

요셉이 불편해 했던 모습도 있고(창48장)

 

신약시대에도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님의 오른 편에 앉게 해 달라고

인사청탁을 한적이 있다. 오른쪽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가 없으므로 길을 가다가도 어리석음을 다 드러낸다고 하신다.(3)

 

통치자가 네게 화를 내거든 네가 있던 자리를 떠나지 말라(4)

웃 사람이 화를 내셔도 사표를 제출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나도 직장 생활 23년을 같은 회사에 다니면서 몇 번 사표 쓸뻔 한 때가 있었는데....

 

공손이 큰 허물을 경하게 한다.(4)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으면 큰 잘못도 용서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다.

구차하게 변명하거나 댓구하거나 반박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만히 침묵하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일 수 있다.

 

몇 가지 모순된 상황이 있다.

1. 어리석은 사람을 높은 자리에 앉히고 부자를 낮은 자리에 앉힌다.(6)

2. 종들이 말을 타고 귀족들은 종 처럼 걸어 다닌다.(7)

3. 구덩이를 파는 자가 거기에 빠질 수도 있다.(8)

4. 담을 허는 자가 뱀에게 물린다.(8)
5. 돌을 캐는 사람은 그 돌이 치일수 있다.(9)

6. 나무를 쪼개는 사람은 그 나무에 다칠 수 있다.(9)

그러나 지혜는 이 모든 상황에서 보호해 준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무딘 철 연장 날을 갈지 않으면 힘이 든다.(10)

어리석은 사람은 실수하고 판단을 잘못할 때에

지혜로운 사람은 일을 바르고 효과적으로 처리 한다는 말씀이다.

 

결론은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다.(10) 아멘.

일을 하면서도 틈틈히 연장을 갈고 딱는 것이 지혜이다.

주어진 은사를 잘 개발하고 연마 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지혜는 하나님으로 부터 온다. 아멘.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살아야 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어리석은 자와 지혜자의 대조적인 모습을 봅니다.

어리석은 길로 달려가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이 여겨 주옵소서.

제 마음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채우셔서 지혜롭게 살게 하옵시고

내가 갈고 닦아야 할 연장이 무엇인지 잘 알게 하시고

중간 중간에 연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지혜를 더욱 허락하옵소서.

죽은 파리와 같은 어리석음을 경계하게 하시고

지혜와 어리석음을 함께 가지지 말고 지혜만 갖을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