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 단합 모임에서 (2014.10.1)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저녁 산본안산공동체 순장님들의 단합 모임이 있었다.

10월 3일이 개천절 휴일이어서 순 예배를 쉬기로하고 순장 공부 모임 시간을

순장 단합 식사 모임으로 대체했다.

 

모두다 통일해서 돌솥밥을 주문했는데 간장 게장과 부침개와 꽁치구이들이 밑받찬으로 함께 나왔다.

나는 처음 가본 음식점이였는데 정갈한 것이 괞챦게 보였다.

 

 

돌솥밥은 먼저 밥을 먹고 약간 남은 누룽지 물을 부어서 나중에

먹는 맛이 또 별미인데 급하게 밥을 하셨는지 누룽지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1차 돌솥밥 식사를 마치고 2차로 트라네라는 커피전문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커피도 참 종류가 많았다. 커피 가격도 참 만만치 않다.

커피 한 잔 가격이나 식사 한끼 가격이나 비슷하니........아마도 자릿 값이 붙어서 그런가 보다. 

 

순장님들의 취향이 다양한 것 처럼 주문도 참 다양했다. 아메리카노를 많이 시키셨고,

에스프레소도 시키신 순장님이 계셨고, 카푸치노, 카페라떼, 케냐AA를 시키신 순장님도 계시고

나는 가장 달짝지근한 캬라멜 마키야또를 시겼다. 내 입맛에 최고다.ㅋㅋ

 

목사님은 레몬에이드를 시키셨는데 용량이 참 많아 보였다.

옆에 앉으신 순장님이 시키셨는데 녹차라떼(?)인지 눈에 보기에 예술이다.

 

전재표 목사님께서 전체 커피값을 계산해 주셨는데 커피 참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순장 공부하는 것보다 잠시 함께 모여서 커피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는 재미도 좋다.

좋은 사람들과 차 한잔 참 아름다운 시간이였다.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