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QT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삼하18:24~33)

다이나마이트2 2014. 6. 7. 23:08

2014년 6월 7일 토요일

사무엘하 18:24~33 세상적인 성공보다 관계 회복이 중요합니다.

 

말씀요약:

다윗은 두 성문 사이에 앉아 있었다. 파수군이 사람이 홀로 온다고 보고한다.

파수군의 보고에 저가 만일 혼자면 좋은 소식을 가져 올 것이라 한다.

아히마하스가 온다는 소식에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올 것이라 말한다.

아히마스가 다윗에게 여호와께서 왕의 대적 반역자를 없애버렸습니다 보고한다.

다윗은 소년 압살롬이 잘 있는냐? 물어 본다.

아히마아스는 요압이 보낼 때에는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한다고 보고한다.

뒤이어 구스 사람이 와서 다시 보고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보고한다.

다시 소년 압살롬이 잘 있느냐? 물어 본다.

압살롬이 죽었다는 보고를 한다.

다윗은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통곡한다.

 

말씀묵상:
다윗의 군대와 반역자 압살롬의 군대가 에브라임 숲에서 왕위를 위한 싸움을 했다.

다윗의 군대가 이스라엘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도망을 가다가 머리카락이 상수리나무 가지에 걸렸다.

요압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는 다윗의 명을 어기고 압살롬의 심장을 찌른다.

죽은 압살롬은 큰 구덩이에 던져지고 그 위에 돌 무더기를 쌓았다.

요압은 구스 사람을 먼저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서 보냈다.

사독의 아들 아히마스도 소식을 전하겠다고 간청을 해서 그리하라고 허락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다윗은 두 성문 사이에 앉아 있었다.(24)

파수군이 사람이 홀로 온다고 보고한다.(25)

파수군의 보고에 저가 만일 혼자면 좋은 소식을 가져 올 것이라 한다.(26)

만약에 전쟁에 졌다면 패잔병들 여러명 우르르 도망쳐 올 것이지만

전황이 유리 할 경우에는 전령 한사람만 달려 오기 때문일 것이다.

 

아히마하스가 온다는 소식에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올 것이라 말한다.(27)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 온다는 믿음

좋은 사람은 좋은 소식만을 가져오는 사람일까?

제사장의 아들이니 나쁜 소식을 가지고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인가?

나쁜 소식을 함부로 전하지 않는 것이 좋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공동체의 일이나 내가 속한 어떤 집단에서도 함부로 소문을 퍼뜨리지는 말자.

 

이미 다윗은 전령의 보고 이전에 승리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

아히마스가 다윗에게 여호와께서 왕의 대적 반역자를 없애버렸습니다 보고한다.(28)

다윗에게 가장 좋은 소식은 전쟁에서 이겼다는 소식이 아니다.

 

다윗은 소년 압살롬이 잘 있는냐? 물어 본다.(29)

다윗의 가장 관심사는 전쟁의 승패가 아니다. 나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

자기 아들 압살롬에 대한 안위의 문제가 다윗에게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아히마하스는 이런 다윗의 마음을 순간적으로 읽었는지

요압이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은 보았는데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한다고 보고한다.(29) 지혜로운 보고 일까?

 

뒤이어 에디오피아 사람 즉 구스 사람이 와서 다시 보고한다.(31)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라고한다.(31)

다윗은 또 다시 소년 압살롬이 잘 있느냐? 물어 본다.(32)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소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32)

다시 말하면 압살롬이 죽었다는 보고를 한다.

 

다윗 왕이 매우 기뻐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압살롬은 원수가 아니라 자기 아들이기 때문에 그렇다.

오히려 다윗은 통곡을 한다.

다윗은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통곡한다.(33)

 

십계명의 제 5계명을 어기고 아버지를 향하여 칼을 뽑았던 패륜아는

마땅히 죽음 외에 다른 댓가가 없는 악한 일이다.

그러나 아버지 다윗은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하며 통곡을 한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다.

 

살아계신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 멀리 떠났던 탕자보다 더 악한 놈이지만

돌탕을 이미 용서하시고 기다리시는 아버지 처럼

다윗도 아들 압살롬의 죽음의 소식에 너무나 비탄해 한다.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해 죽었더라면 하고

울부짖고 있다. 이 모든 일이 자기의 잘못으로 시작 된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잘 분별 항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부모님의 은혜를 잊어 버리고 패륜적인 행동을 했던

압살롬의 당연한 결과와 그런 결과 임에도 불구하고 내 아들아

내 아들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 했더라면 울부짖는 아버지의 마음을 봅니다.

좋은 아버지 될 수 있도록 성령님 다스려 주옵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녀 교육 양육 잘 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용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