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1일 토요일
사무엘하 15:24~37 믿음은 환난 중에도 희망을 품습니다.
말씀요약: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다윗 왕을 따르려고 한다.
다윗 왕은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고 지시한다.
여호와께서 은혜를 베푸시면 도로 돌아오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또 제사장 사독에게 아들들을 통하여서 소식을 전하라는 특별 당부를 한다.
다윗은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면서 감람산으로 올라갔다.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아히도벨이 그들 가운데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아히도벨의 모략이 어리석게 하소서 기도한다.
감람산에서 친구 후새를 만난다. 후새에게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아히도멜의 모략을 패하게 하고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에게 궁중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리라고 특별히 당부한다.
말씀묵상: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은 가족들과 신하들과 백성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떠나 도망을 가고 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다윗 왕을 따르려고 한다.(24)
다윗 왕은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고 지시한다.(25)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은혜를 베푸시면 도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고(25)
그렇지 않다고 해도 하나님은 보시기에 선한대로 내게 행하실 것이다.(26)
라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지 않게 만든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내가 배워야 할 다윗의 믿음이다.
다윗은 과거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분명하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들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했고 네 앞에서 네 모든 원수들을 끊어 내었다(7:9)
그러니 내가 이제부터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7:9)라는 약속이 있었다.
또 더 큰 약속 소위 다윗언약이라는 약속의 말씀도 주셨다.
내가 네 몸에서 나올 네 자손을 일으켜 네 뒤를 잇게하고
내가 그 다리를 든든하게 세울 것이다(7:12)
그가 내 이름을 위해 집을 세울 것이고 나는 그 나라의 보좌를 영원히 세워줄 것이다(7:13)
네 집과 내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계속될 것이며
네 보좌가 영원히 서 있을 것이다.(7:16)이런 약속이 있었다.
다윗은 이 약속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기 때문에 지금 피난을 떠나면서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돌려 보내고 있다.
언약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아멘.
그러면서 몇 몇 사람들에게 특별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
1.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특별한 지시를 내린다.(27)
사독의 아들 즉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통하여 소식을 전하라고 한다.(28)
2. 후새에게도 특별한 지시를 내린다.(35)
역시 다윗성으로 들어가서 압살롬에게 충성을 다하라고 지시한다.((34)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라고 밀명을 내린다.(34)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의 제사장에게 고하라 알려 준다.(35)
참 지혜로운 다윗 왕의 모습을 본다.
피난 길에 오르는 참람한 현실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약속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해서 지혜롭게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확들어 온다.
나에게도 이런 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오늘 본문 가운데 특별하게 눈에 들어 오는 구절이 있다.
다윗이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원컨데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31)기도한다.
다윗이 얼마 만에 기도하는지 모르겠다.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던 다윗이 였었는가?
제가 유다 성으로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올라가라(2:1)
어디로 올라 갈까요? 헤브론으로 가라(2:1)
이렇게 친밀하게 하나님과 대화하고 기도했던 다윗이였다.
여호와여 주의 종의 집에 복을 주셔서 주의 종의 집이 주께서 내리시는 복으로
영원히 복을 받게 해 주십시요(7:29)이렇게 기도했던 다윗이였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였었는가?
그랬던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야를 죽이고, 암논이 이복 누이 동생 다말을 강간하고
또 압살롬은 보복으로 형 암논을 살해하고, 압살롬이 3년동안 그술로 도망가고,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수년 동안 반역을 계획하고 마침내 헤브론에서 쿠테타를 일으켜서
예루살렘으로 처 들어 오고 있을 동안에 다윗이 기도했던 기록은 거의 없다.
딸랑 밧세바와 간통으로 낳은 아이가 죽어 갈 때에 잠깐 금식하며 기도했을 뿐인 것 같다.(12:16)
지금은 이제 백향목으로 지은 왕궁에서 도망을 나와서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면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서 감람산으로 탈출하면서
다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이런 환란을 만나기 이전에 다윗 자신이 범죄 했을 때에라도
또 다윗 집안 내에 성 범죄와 살인죄가 있을 때 그 때 그 때 기도했으면
맨발로 울면서 도망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였을 텐데.........
아무튼 곤고한 지금이라도 다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 희망을 보는 것 같다.
무슨 일이 있든지 어떤 상황 가운데 있을 지라도 기도의 사람 되길 원한다.
곤고할 때 뿐만이 아니라 형통할 때에도 늘 감사하며 기도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약속해 주신 말씀을 붙잡는 다윗의 태도를 봅니다.
약속의 말슴을 붙잡는 인생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해 주신 약속 잊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그렇게 많은 어려움과 가정의 환란이 끊이지 않을 때에도
기도하는 모습을 찾아 보지 못했던 다윗에게
백향목 왕궁을 버리고 기드론 시내를 건너 맨발로 울면서 감람산을 오를 때
다시 기도하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곤곤할 때만 긴급하게 찾는 하나님이 아니라 평안 할 때에도 은혜에 늘 감사하고
무슨 일을 만나든지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늘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 되게 하여 주오소서.
땀 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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