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9일 목요일
사무엘하 15:1~12 마음은 훈치는 것이 아니라 얻어야 합니다.
말씀요약: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돌아와 2년 동안 냉대를 받은 이후에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50명의 군사를 마련해 자기를 앞세웠다.
아침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백성들 가운데 억울한 일이 있어
재판을 받으러 올 때에 자신이 정의롭게 판결하겠다고 한다.
사람들이 가까이 와서 절을 하면 그 사람들을 붙잡고 입을 맞춘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적질 하기 위해서 이다.
4년 후에 압살롬이 다윗 왕에게 헤브론으로 가서 서원을 이루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아람 땅 그술에 거할 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겠다니다
라고 했다고 아뢴다. 왕은 허락했고 다윗은 헤브론으로 갔다.
압살롬이 정탐꾼을 보내 모든 지파에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라고 선포한다.
압살롬에게 돌아오는 백성이 많았다.
말씀묵상:
압살롬의 반역이 시작된다.
다윗 왕가의 어두운 면들이 있고 죄의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다윗 왕의 밧세바 간통으로부터 시작된 죄악의 씨앗이 우리아를 죽이게 되었다.
다윗의 장남 암논은 이복 여동생 다말을 강간함으로 다윗 집안 내의 암투가 있었다.
압살롬은 여동생 다말을 강간한 형 암논을 죽이고 복수를 했다.
이 일로 인해 압살롬은 3년간 아람 땅 외할아버지 집 그술로 도망을 갔고
요압의 인간적인 계략으로 예루살렘에 돌아 왔지만 2년간 아버지 다윗의 얼굴도 못 보았다.
우여곡절 끝에 다윗 왕과 압살롬이 입맞춤을 했지만 진정 화해는 아니였다.
오늘 분문에는 압살롬의 반역이 시작된다.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계획한 일들이 소개되고 있다.
하나님을 위하여 아름다운 계획을 준비했으면 좋았을 텐데 자기를 위하여 음모를 꾸민다.
자기를 위하여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요 주님을 위하여 낮추는 자는 높아질 것이다.
자기를 위하여 구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주님을 위하여 버리는 자는 채워질 것이다.
압살롬의 자기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보인다.
1. 병거 한대와 말들을 구하고 호위병 50명도 자기를 앞장 세운다.(1)
별써 왕이 된 것 처럼 행동하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병거는 왕권의 상징 중의 하나이다. 왕권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는다.
권력을 잡기 위해서는 먼저 군사력을 장악해야 하는가 보다.
2. 아침 일찌기 일어나 성문 곁에 서서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2)
내가 이 당에서 재판관이 되고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공의를 베풀겠다(3)라고
억울한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노력한다.
백성이 왕에게 억울함을 전달하지 못하게 중간에서 차단하고 민심을 얻으려고 한다.
언론의 통제가 이래서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3. 사람들이 압살롬에게 와서 절하려고 하면 손을 뻗어 붙들고 입을 맞추었다(5)
매우 겸손한 척 하며 백성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노력이다.
백성들의 마음을 도적질 하는 것이다.(6)
마음은 훔치는 것이 아니라 얻어야 하는 것이다.
마음 속에는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 증오감으로 칼을 갈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가증한 위선을 변함없이 행하는 압살롬 무서운 인간이다.
이렇게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4년을 절치부심 했다.
반역을 위한 준비가 4년 동안 진행 되고 난 이후에(7)
다윗 왕에게 헤브론으로 가서 서원을 이루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7)
아람 땅 그술에 거할 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겠다니다
라고 했다고 아뢴다(8).
반역을 꿈꾸면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팔고 있다.
제3계명에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했는데
요압은 내심으로 반역을 꿈꾸고 있으면서 헤브론에서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둘러 댄다.
헤브론은 아브라함 때부터 여호와를 섬기는 성소가 있던 곳이다.(창13:18)
다윗 왕도 헤브론에서 7년동안 유다 지파의 왕으로 다스렸던 곳이다.(삼하5:5)
압살롬의 고향도 바로 이 헤브론이다.(삼하3:2~3)
이런 헤브론을 반역의 장소로 선택하고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겠다고
헤브론으로 가겠다고 요청한다.
하나님을 섬기고 서원을 갚겠다고 하는데 다윗 왕인들 속지 않을 수가 있을까?
하나님을 명분으로 내세워서 속이는 일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는 부분도 정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말 하지 말자.
하나님의 이름으로 죄 짓지 말자. 아멘.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지 말자.
사사로운 이익을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는 죄를 짓지 말자. 아멘.
다윗 왕은 허락했고 압살롬은 헤브론으로 갔다.(9)
압살롬이 정탐꾼을 보내 모든 지파에 보내어 나팔 소리를 들을 때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라고 선포하라고 한다.(10)
압살롬에게 초청을 받은 200명은 영문도 모르고 압살롬을 따라갔다.(11)
제사 들릴 때에 다윗의 모사 아히도멜도 반역에 참여케 했다.(12)
압살롬에게 돌아오는 백성이 많았다. (12)
이렇게 압살롬의 반역이 시작된다.
하나님 아버지
마음속으로는 칼을 갈고 있으면서도
백성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4년간 노력하는 압살롬을 봅니다.
아버지에 대한 원한을 마음에 품고 죄를 계획하는 압살롬을 봅니다.
내 안에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나쁜 마음을 품는 것 조차도 없도록 도와 주옵소서.
반역을 꿈꾸며 가증한 위선으로 가면 쓴 행동과 삶 살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가증한 위선과 가식의 삶을 버리고 진실과 진리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세상 방법으로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 방법으로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 살게 하옵소서.
사사로은 이익을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죄짓지 않도록 주님을 만홀히 여기지 않도록 하옵소서.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까지 들먹이면서 속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하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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