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 관련

모그바자르 지역 빈민가 학교 방문

다이나마이트2 2013. 10. 6. 16:18

 

 

 아웃리치 3일째 아침 경건회, 찬양과 생명의 삶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릭샤를 타고 모그바자르 지역 빈민가 선교학교를 방문했다.

오전에 가정 먼저 수업을 마치고 빵 하나씩을 받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표정은 참 밝고 좋았다.

 

 이 선한 어린 아이들의 눈동자를 보면서 예수그리스도 복음 전하는 아이들이 되길

눈물로 기도했다. 이들의 눈동자를 통하여 희망이 보인다.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을 만났다. 대학 나오신 선생님들이지만 거의 자원 봉사 수준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사명감 하나로 이곳에서 사역하신다고 하셨다.

너무나 존귀하신 분들이셨다.

 

 두번째 수업에 나온 아이들 너무나 선하게 생겼다.

영어도 잘하고 책도 참 잘 읽었다. 축복한다.

 

 학교에 오지 못하는 동네 아이들....사탕 하나 때문에 순식간에 아이들이 몰려 왔다.

학교가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모든 아이를 학교에서 다 받을 수가 없다고 한다.

장소가 좁고 임대료가 비싸서 더 이상 많은 아이들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신다.

 

 두번째 수업하고 집에 돌아가는 아이들, 빵 하나에 너무나 좋아라 한다.

반짝이는 눈동자에 희망이 보이고 아이들의 밝은 표정에 이 나라의 미래가 보인다.

 

 두번째 수업하고 돌아가는 다른반 아이들

빵 한 조각에 잠시 행복하지만 예수님 말씀 한 구절이 이 아이들의 영혼을 영원히 살릴 것이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살기 때문에 그렇다.

이 어린이들 가운데 이 민족의 지도자들이 나타나길 소망한다.

 

 3번째 마지막으로 수업에 나온 아이들

빈민가 아이들 답지 않게 참 화려한 옷을 입고 있다.

섬유 염색이 발달한 나라인가 보다.

 

 내가 어렸을 때 사진이 거의 없다. 이 아이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사진을 한장씩 현지에서 뽑아서 선물해 줄 계획이였다.

사진을 뽑고 있는 중에 전기가 나가서 작업이 중단 되었다.

내 계획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다르다고 해도 어린 아이들에게 외국인의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고 예수님에 대해서 알려 주고 싶었다.

포토프린터와 남은 잉크와 인화지는 선교사님께 선물로 모두 드렸다.

 

 존경하는 선생님의 남편 분이 편챦으시다고 해서 함께 중보 기도해 드렷다.

하루 속히 온전히 치유 되길 기도합니다.

 

 문 밖에도 계속해서 아이들이 몰려 왔다.

외국인이 참 신기 했나 보다. 사탕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는데 결국 그 사탕 때문에

아이들끼리 싸움이 일어났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사탕은 우리팀이 가지고 갔지만 우리가 직접 나누어 줄 것이 아니라

현지 선생님들을 통해서 나누어 주었으면 그런 일이 발생 하지 않았을 텐데

좀더 지혜가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모든 학용품과 노트 축구공 농구공등은 현지 선생님들을 통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또 현지 이웃에게 나누어 드리도록 전달만 하고 돌아 왔다.

 

 사진뽑느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는데 수업 중에 갑자기 기도소리가 나서

성령님의 임재였나요? 왜 수업 중에 모든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했지요?

참 알수 없는 일입니다. 왜 갑자기 수업 중에 기도를 했는지....

오늘 내 카메라에 눈 빛이 빛난 모든 어린 영혼들이 구원 받기를 기도합니다.

 

 선생님들과 간담회

공부하기 보다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해야 하는 아이들이 안타깝고

장소가 좁아서 모든 아이들을 다 받을 수가 없어서 안타깝고

임대료가 비싸서 또 얼마 있지 않으면 이사를 가야 함이 안타깝다고 하신 분들

모이면 싸우던 아이들이 이제는 싸움도 하지 않게 되었고

위생이 엉망인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서 개선이 되었고 밝아 졌다는 아이들

가장 큰 기도 제목은 우리 땅이 있었으면 기도하신 다는 선생님들

그 기도 제목이 꼭 응답 되어서 이사가지 않아도 되는 건물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이 빈민가 학교를 졸업해서 대학공부를 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5년간 이곳에서 공부 할 수 있지만 더 이상 학력을 인정 받을 수 없고

몇몇은 계속 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부를 그만 두는 아이들도 있고

또 시골로 가야 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 흔한 셔츠 하나도 없는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 가게 하시고

그 복음으로 인해서 경제와 정치가 발전하고 안정 되길 기도합니다.

“내가 여호와 인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렘24:7)말씀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기도하고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