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일 수요일
사사기 13:15~25 감사 속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약속
말씀요약:
마노아는 너무 기쁘고 감사한 나머지 여호와의 사자에게
염소 새끼를 잡아 대접하려고 한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는 마땅히 여호와께 드리라고 일러 준다.
마노아가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 보았는데
내가 알수 없는 묘한 이름이라고 말씀해 준다.
마노아가 염소 새끼 하나와 소제물을 여호와께 드릴자
여호와의 사자는 불꽃과 함께 하늘로 올라갔다.
마노아와 그 아내가 이제야 여호와의 사자인 줄 깨닫는다.
마노아 아내는 삼손을 낳고 여호와께서 그 에게 복을 주신다.
묵상:
세상은 모두가 다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던 시절에
단 지파 가운데 참 경건한 한 부부가 있었다. 마노아 가정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 가정에 자녀가 없었다.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셔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라 일러 주었다.
마노아가 너무나 감사해서 여호와의 사자에게 예물을 드릴려고 한다.
당신이 우리에게 머물러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15)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말한다.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찌니라(16)라고 정정해 준다.
예배의 대상이 여호와의 사자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이라는 말씀이다.
가끔 우리가 착각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생각나는 기억이 있다.
내가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고 몇 개월이 안 되었을 때 일이다.
내가 맨 처음 목사님으로부터 심방을 받았을 때 이다.
목사님이 심방을 오시면 예물을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친구에게 들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봉투에 담아서 목사님께 드렸었다.
다음 주의 주보에 감사헌금에 나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나는 그 때 감사 헌금을 한 적이 없었다.
속으로 이상하다 싶어서 목사님께 여쭈어 보았다.
나는 감사 헌금 한 것이 없었는데 주보에 내 이름이 있었다고.....
그 때 천병진 목사님이 나에게 설명해 주셨다.
심방 때 받은 헌금은 목사 개인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린 것이라고
받으신 금액은 내 이름으로 교회에 대신 헌금해 주셨고
주보에 내 이름을 적어 주셨었다.
그 때 나는 목사님을 통해서 분명하게 배웠다.
헌금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목사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끔씩 심방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그렇지 않은 목사님들이 계시다는 것 안다.
하나님의 것을 가로채는 것이다.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 이시지 여호와의 사자나 기타 누구도 예배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마땅히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은 여호와께 드리자. 아멘.
마노아가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17) 물어 본다.
여호와의 사자가 대답한다 내 이름은 기묘니라(18)
It is beyond understanding이다.
그것은 내가 알 수 없는 묘한 이름이라는 것이다.
우리말 성경에는 비밀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이해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자의 이름이다.
마노아가 번제를 드릴 때 제단의 불꽃과 함께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로 올라간다.(20)
마노아가 이제야 하나님의 사자인 줄 알아챈다.(2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로 올라간 것을 보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자를 하나님의 사자로 알아 보는 것이다.
이것이 기적이다.
영안이 열려야 볼 수 있는 일이다.
같이 대화를 하면서도 몰랐던 사실을 영안이 열리니까 알아 본다.
나의 영안도 이렇게 열려 지길 기도한다.
말씀을 읽어도 들어도 무슨 말씀인지 도데체 모를 때
마노아가 하나님의 사자인 줄 깨달았던 것 처럼 나도 깨닫게 되길 기도한다. 아멘.
마노아의 아내가 하나님의 약속되로 삼손이라는 아들을 낳는다(24)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복을 주신다.(24)
여호와의 신이 삼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25)
삼손 예수님의 수태 고지와 비슷한 말씀으로 잉태 될 것을 알려 주셨는데
예수님게서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심과 같이
삼손에게도 성장 과정에 비슷한 느낌이 있다.
적용:
하나님의 것을 마땅히 하나님께 드리자.
예배의 대상도 경배의 대상도 찬양의 대상도 모두 하나님 한 분이시다.
세상 다른 어떤 피조물도 예배의 대상과 경배의 대상과 찬양의 대상이 아니다.
오직 여호와 그 분만을 예배하자.
같이 대화도 했고 이름도 물어 보았지만 여호와의 사자인 줄 몰랐던 마노아가
영안이 열리는 순간에 하나님의 사자라는 것이 스스로 깨달아 졌듯이
말씀을 읽을 때 말씀을 들을 때 묵상 할 때
하나님이 깨달아 지는 은혜를 부어 주소서.
영안이 열려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약속되로 삼손이라는 자식을 주시는 것을 보면서
여호와께서 그 자녀에게 복을 주셨듯이
나의 자녀들에게도 내가 축복하겠다.
천대의 복을 누리며 믿음을 전수하는 가문 되도록 축복하며 기도하겠다.
하나님 아버지
예배 받아 마땅하시며 찬양 받기에 합당하시며 경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나와 내 가문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찬양하겠습니다.
당신께 드려야 할 마땅한 것 오직 당신께만 드립니다.
세상 그 어떤 것에도 마음 빼앗기지 않고 마땅히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마노아에게 영안이 열렸듯이 나의 영안도 열어 주옵소서.
삼손에게 축복하신 것 처럼 나의 자녀들에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천대의 복을 누리는 믿음의 가문 되도록 성령님 축복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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