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QT

어찌 나로 싸우고자 하는냐? (삿12:1~15)

다이나마이트2 2013. 9. 30. 23:32

2013년 9월 30일 월요일

사사기 12:1~15 평안할 때도 하나님을 바라야 합니다.

 

말씀요약:

에브라임 지파가 또 시비를 건다.

입다 사사는 에브라임과 싸움을 선택한다. 동족상잔의 비극이다.

요단 강 나룻 턱에서 '십볼렛'으로 발음을 하게 하여 '씹볼렛'으로 발음하는자

에브라임 사람 42,000명을 죽었다.

입다 사사가 6년을 다스렸다.

입산 사사가 7년을 다스렸다.

엘론 사사가 10년을 다스렸다.

압돈 사사가 8년을 다스렸다. 몇년간 평화가 입했나 보다.

 

묵상:

에브라임 지파가 또 시비를 건다. 상습범이다. 

지난번에 기드온이 미디안 군대를 물리 쳤을 때에도 동일한 수법을 보였다.(8:1~2)

에브라임지파는 원래 야곱의 아들이 아니라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 였는데

야곱의 12지파에 속하게 된 독특한 지파 임에도 유독 특별한 돌출 행동을 한다.

 

입다 선지자에게 네가 암몬과 싸우러 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함께 가지 않았는가?(1)

따지면서 덤빈다.

왜냐하면 전리품에 대한 분배에 대해서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싸움의 희생은 치르지 않고 전리품의 분배에 관심이 있어서 엉뚱한 요구를 하는 것이다.

지난 번 기드온은 이런 요구를 받아 들여 주었다.

 

입다 사사는 완전히 다르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싸우고자 하는냐?(3)하고 분개한다.

길르앗 사람들을 모아서 에브라임과 싸웠다.(4)

길르앗 사람들이란? 혈통상 므낫세 지파이다(민26:29)

위치상으로는 므낫세 반지파와 갓 지파로 구성 되었기에 같은 요셉의 후손인

에브라임 지파는 그들을 업신 여겼다.

어찌 되었든 크게 보면 모두가 다 야곱의 자손들인데 동족상잔의 비극이다.

 

솔직히 에브라임 사람들이 염치 없는 짓을 한 것 처럼 보인다.

암몬과의 전쟁에는 열중 쉬었하고 누가 누가 이기나? 지켜 보고만 있다가

전쟁에서 이기고 나니까 전리품에 눈이 멀어 우리도 한 몫 끼워 달라는 요구인데

너무 속 보이는 짓이다.

이 얌체 같은 행동이 댓가를 지불한다.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 사람들이 도망가는 요단 나루턱을 잡아 지킨다(5)

'십볼렛'이라고 발음을 하게 해 본다(6)

에브라임 사람들은 이 발음을 하지 못한다.

'씹볼렛'이라고 발음하는 자는 에브라임인으로 알아서 나룻턱에서 죽였다.(6)

42,000명이나 죽임을 당했다.(6)

동족 간에 엄청난 비극적인 사건이요 처참한 사건이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다는(약1:5)말씀이 생각난다.

 

서자 출신의 입다 사사가 6년간 다스리고 길르앗 한 성읍에 장사 되었다.(7)

 

사사기에 12사사 가운데 9번째 10번째 11번째 사사가 연속해서 간단간단하게 기록되어 있다.

9번째 사사는 베들레헴 사람 입산이다.(8)

특징은 아들이 30명, 딸이 30명이다. (9)

앞에 입다 선지자가 서원을 한번 잘못해서 무남독녀를 번제물로 드린 것과 대조를 이룬다.

문제가 있다.

딸들은 타국으로 시집을 보내고 아들은 타국 여자를 데려왔다.(9)

믿지 않는자와 멍에를 메지말라(고후6:14)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별로 기분 좋은 표현은 아니다.

아마도 국제적인 정치 결탁의 산물이 아닌가 싶다.

7년 동안 사사로 통치하다(9) 베들레험에 장사 되었다.(10)

 

그 뒤에 10번째 사사는 스블론 사람 엘론이다(11)

별 특징 없이 11년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11)

 

그 뒤에 11번째 사사는 비라돈 사람 압돈이 사사가 되었다.(13)

특징은 아들 40 손자 30 나귀 70필이였다.(14)

8년 동안 사사가 되었고 죽으매 에브라임 땅 비라돈에 장사 되었다.(15)

 

별 다른 특징 없이 31년의 세월이 성경 몇 구절 가운데 흘러 갔다.

 

적용:

에브라임 지파를 보면서 너무 얌체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쟁에 나가서 싸워야 하는 수고는 하지 않고 전리품을 나눌 때에는

자기도 한 몫 챙기려고 하는 아주 얇팍한 꼼수

지난 번 기드온 사사 때는 통했지만 입다에게는 댓가를 치르게 되었다.

먼 훗날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라가 나누어 질 때에도

이 에브라임 지파의 분리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역사적인 비극을 초래하지만

공동체의 단합의 깨뜨리는 분리주의적인 행동, 자기 욕심만 채우는 이기적인 생각이

결국은 동족상잔의 비극과 나아가서는 분열 왕국의 비극적인 요인이 된다.

내 안에 공동체를 하나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비판하는 말과 부정적인 행동과 이기심을 앞세우는 행동이 아닐까

내 욕심은 내려놓고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 내 삶을 내려 놓자.

 

하나님 아버지

길르앗 사람들과 에브라임 사람들의 동족 상잔의 비극을 봅니다.

조금도 희생하지 않으면서 욕심만 챙기려 하다가 큰 비극을 맞이함을 봅니다.

내 삶에 이런 비극이 없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나의 이익 욕심만 챙기려 하지 말게 하시고

언제나 남을 나 보다 낫게 여기며 겸손히 섬기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오늘 출국하게 될 볼레쉬와 할렌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저들의 필요와 쉘터와 건강과 만남을 축복하셔서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 되도록 성령님 인도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