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5일 주일
사사기 7:1~8 하나님의 전쟁을 위한 감원
말씀요약:
기드온을 쫓는 백성들도 참 많이 모였다.
합계가 32,000명이다. 누구든지 두려운 자는 떠나 돌아가라 하실 때
22,000명이 돌아갔다. 남은 자는 10,000명 이였다.
아직도 군사가 많다고 하신다. 물가로 내려가서 한 가지 시험을 하라고 하신다.
무릎 꿇고 엎드려 마시는 자와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자를 구별하라 하신다.
결국 300명의 용사가 선발 되었다.
묵상:
참 특별하신 하나님 이시다.
사람들은 큰 것, 많은 것, 강한 것, 높아지는 것, 이기는 것등을 좋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난이 기쁨이고, 약함이 강함이고
가난이 부요함이고, 낮아짐이 높아짐 이고, 지는 자가 이기고, 잃은 자가 얻고
죽는 자가 살게 되는 그리스도의 역설의 진리를 많이 가르치신다.
오늘 본문에도 참 특이하다.
당시 전쟁이란 특별한 화생방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우선은 숫자에 많고 적음에 군의 사기에도 많은 영향이 있었을 터인데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를 좇는 백성의 수가 너무 많다고 하신다.(2)
돌아간 백성이 22,000명이고 남은 자가 10,000명이니 합계 32.000명이다.(3)
메뚜기 떼(6:5)처럼 많은 미디안 사람들에 비하면 그래도 작은 숫자이다.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3) 명령하라 하신다.
왜 군사들을 자기 집으로 돌려 보내는가?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돌려 보내라 하신다.(3)
그리스도의 군사가 된다는 것은 두려움이 없을 정도의 각오가 되어야 하는 모양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 공동체에서 방글라데시 아웃리치를 간다.
전쟁을 하러 떠나는 것도 아니지만 영어를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영적 군사로서 이미 나는 자격이 없는가 보다.
32,000명 가운데 22,000명이 두렵기 때문에 돌아 가버렸다.
남은자는 10,000이다.(3)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많다라고 말씀하신다.(4)
그들은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서 그들을 시험하라 말씀하신다.(4)
두 부류로 구별하라 하신다.
1. 개 처럼 물을 핥아 먹는 사람(6)
2. 무릎을 꿇어 마시는 사람(6)을 구별하라 하신다.
무릎을 꿇어 마시는 사람 9,700명은 다시 돌려 보내라 하신다.(7)
최종 적으로 300명만 선발하게 되었다.(7)
기드온의 300 용사로 선발된 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1. 그들은 두려움을 모르는 자들이다.(3)
대단한 사람들이다. 특전사의 특수요원들 같은 사람들이다.
2. 무릎 꿇고 태평하게 물을 마신 것이 아니라 사주경계를 철저히 하면서
적의 기습 공격에도 대비하는 정신 무장이 되어 있는 사람들인것 같다.(6,7)
양 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바로 이런 경우 인것 같다.
아무튼 이런 용사 300명이 선발 되었다.(8)
적용:
삶에서 궁핍한 것 말고 부족한 것을 너무나 많이 찾았다.
차고 넘치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기 보다는 늘 부족한 것에 대한 불만들이 많았다.
있는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없는 것에 대해서 불평했다.
있어도 더 많이 있지 않음에 대해서 감사하지 못했고
채워도 넘처도 만족한 줄 모르고 더 채우기 위해서 노력했고
늘 결핍을 생각했는데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내 생각이 잘못 되었음을 본다.
하나님은 부족해도 충분하지 못해도 넉넉히 채우시고 남기실 수 있는 분이시다.
그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다.
경제력, 능력, 건강 모두가 다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문제될 것이 없다.
하나님은 지금 가진 것도 너무 많다라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
주신 것 내게 있는 것에 먼저 감사하자.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것 때문에 불평하며 원망하며 감사치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이미 주신 것도 많음을 깨닫지 못하고 늘 부족하다 생각했습니다.
충분하지 않음을 통해서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심을 봅니다.
부족함에 대해서 감사하고 넉넉지 못함에 대해서 찬양드리며
채우실 당신의 준비된 손길을 기대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아웃리치 가운데 너무나 넉넉히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신 것 감사합니다.
충분치 못함을 통해서 역사하실 당신을 찬양합니다.
공급의 원천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삿9:26~45) (0) | 2013.09.23 |
---|---|
일어나 내려가서 치라 (삿7:9~18) (0) | 2013.09.16 |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삿6:33~40) (0) | 2013.09.14 |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되 (삿6:25~32) (0) | 2013.09.13 |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 (삿6:11~24) (0) | 201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