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QT

여선지자 드보라 (삿4:1~10)

다이나마이트2 2013. 9. 7. 22:36

 

2013년 9월 7일 토요일

사사기 4:1~10 사람보다 능력이 먼저 입니다.

 

말씀요약: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한다.

여호와께서 가나안 왕 야빈에게 20년 동안 학대를 당하게 하신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께 부르 짖는다.

하나님께서 구원자 여선지자 드보라를 세워 재판하게 하신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군대장관 시스라를 넘겨 주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올라 간다.

 

묵상:

벌써 네번째 여호와께 악을 행하고, 징계를 받아, 고난을 당하고 

여호와께 부르짖고 또 구원자를 보내서 구원하고 평안하는 사이클의 반복이다.

 

80년 동안 태평을 누렸던 두번째 사사 에훗이 죽은 이후에 또 고질병이 도진다.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다.(1) 벌써 4번째다.

여호와께서 가나안 왕 야빈에게 그들을 팔으셨다.(2)

20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한다.(3)

 

거듭 거듭해서 불순종하고 범죄하는 이스라엘 백성이나

범죄 할 때마다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징계하시고 채질질 하시는 하나님

둘 다 참으로 신실하다.

 

불순종은 계속해서 불순종의 반복으로 신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징계하심이 변함없는 당신의 신실하심을 보여주신다.

끈질긴 인내심으로 징계하시고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주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당신의 크신 은총이 아니면 죽어도 여러번 죽었을 것 같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는다.(3)

이스라엘 백성이 참 잘하는 것 가운데 하나인 것 같다.

여호와께 악을 행하기도 잘하지만 여호와께 회개하고 부르짖는 것도 참 잘한다.

하나님은 부르짖을 때 마다 외면하지 않으셨고 언제나 응답해 주셨다.

불쌍히 여겨 주셨고 긍휼히 여겨 주셨고 구원자를 보내 주셨다.

이렇게 좋으신 분이 나의 하나님 이시다. 아멘.

 

지난 번에는 왼손잡이 사사를 보내 주셨는데

이번에는 여자 사사를 보내 주셨다. 미혼자도 아니고 기혼자이다.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다.(4)

 

이스라엘 역사상 여자가 사사가 되어 다스리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닌가 싶다.

남존여비 정도가 아니라 당시에 여인은 계수에 넣지 않을 정도의 종속적인 존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격중에도 파격적으로 여자 통치자 재판관을 세워서 다스리게 하신다.

 

오른손을 완전히 못쓰는 에훗도 세우셨던 하나님께서 여자도 사사로 세우셨다.

사회적인 상식이나 통념이나 경력으로 볼 때에 여자가 사사로 될 가능성은 없어보이는데

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과 다르시고 하나님의 길은 내 길과도 다르신가 보다. 

아니면 내 생각이 아직도 조선 시대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여자가 사사가 되어 다스린다는 것은 파격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남성이 주도권을 가진 시대에 어떻게 여자인 드보라가 사사가 되었을까?

하나님 앞에 남자나 여자나 성별은 별 상관이 없는 것 같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니라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남성 우월주의 사회에서 설사 하나님이 여자 드보라를 사사로 세웠다 하더라도

모든 남성들이 돌돌 뭉쳐 반대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여자 사사 드보라를 사용하셨을 것이다.

 

사사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다.

인기에 따라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하나님을 신뢰 할 수 있는가?이다.

이런 믿음의 소유자는 한 가정의 주부라 하더라도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신다.

나는 이런 드보라 같은 믿음이 있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여자 사사 드보라에게 맡기신다.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나에게 믿음이 필요하다. 아멘.

 

적용:

하나님 앞에서 왼손잡이인가 오른손 잡이인가가 중요하지 않듯이

남자인가 여자인가의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철저히 순종하고 따르는가 아닌가?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는가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가가 관건이다.

하나님은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신다.

날마다 말씀하시는 당신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순종을 연습하자.

때때로 불이익이 있고 고난을 감수하고라도 순종을 실행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여선지자 드보라를 사용하심을 봅니다.

편견과 경험에 사로잡힌 나의 생각을 바꿉이다.

능력은 당신에게 있고 나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인 것을 배웁니다.

나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