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일 월요일
사사기 1:22~36 정복대신 공존을 선택한 어리석음
말씀요약:
요셉 가문은 벧엘을 정복할 때 성읍 입구를 알려 준 사람과 그 가족을 살려 준다.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가서 또 성을 쌓고 루스라고 불렀다.
므낫세 가문, 에브라임 가문, 스불론 가문, 아셀 가문, 납달리 가문은 한결 같이
가나안 사람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지 못하고 그들 가운데 거하였다.
단 자손은 심지어 아모리 사람들에게 쫓기어 산간지대로 도망을 갔다.
묵상:
어제 유다 족속이 예루살렘을 정복했으나 진멸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오늘 본문에는 요셉 가문이 벧엘을 치러 올라 간다.(22)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신다.(22) 할렐루야.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은 언제나 승리인데 출발은 좋은데 좀 찜찜한 부분이 있다.
탐정이 그 성읍에서 나오는 한 사람을 보고 성읍의 입구를 가르치라 그러면 선대하겠다(24)
성의 입구를 알려 주어서 벧엘을 쳤지만 그 사람과 가족은 살려 주었다.(25)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루스라고 했다.(26)
말씀에 대한 불 순종과 인간적인 타협의 소산이 이런 결과를 초래한다.
하나님은 말씀에서 분명히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2)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3)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4) (신7:1~4)
가아안 7족속을 쫓아 낼 때에 언약도 맺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혼인도 하지 말고
그들을 진멸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였다.
인간적으로 정탐군에게 길을 알려 주었으니 무엇인가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 마땅한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는 위배된다.
때때로 인간의 상식과 경험과 합리성과 과학성이 매우 그렇듯 하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말씀의 기준에 맞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과 다르고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보다 높기 때문이다. 아멘.
타협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벧엘의 성읍과 같은 이름
루스라고 부르게 되었다.(26)
사단의 꼬임은 언제나 큰 것으로부터 먼저 오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 사소한 것으로 부터 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이정도 쯤이야? 다른 사람도 다 하는데! 너만 유난 떨거 있겠어?
하는 정도로 부터 시작은 하지만 결과는 이미 불순종이다.
작은 타협을 통하여 거룩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나머지 6지파에 대한 말씀이 연속적으로 나오는데 패턴은 동일하다.
므낫세 지파 (27) 다 쫓아 내지 아니하였더라(28)
에브라임 지파(29), 쫓아내지 못하매 그들 중에 거하였더라(29)
스블론 지파(30), 쫓아내지 못하였으나 그들 중에 거하며 사역하였더라(30)
아셀 지파(31),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니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32)
납달리 지파(33), 쫓아내지 못하고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했다.(33)
단 지파(34), 산지로 쫓기고 골짜기에 내려 오지 못하고 산위에 거했다.(36)
6지파의 순서로 보면 갈수록 더 가관이다.
쫓아내지 못한 지파가 있은가 하면 오히려 그들 가운데 들어가서 사는 지파도 있고
단지파는 아모리 사람들에 밀려서 산 위로 쫓겨나기도 한다.
후에 기록된 6지파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언급이 없다.
이들 6지파는 왜 가나안 7족속을 다 진멸하지 않고 쫓아내지 않았을까?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다(28,30,33)는 말씀이 나온다.
노예로 사용하는 이익이 있었다는 말씀이다.
왜 죄를 완전히 끊어 버리지 못하는가?
달콤한 유혹이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그 유혹과 이익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완전히 멸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것을 어리석음이라고 말씀하신다.
나의 삶에도 참 어리석음이 많다.
적용:
눈 앞에 작은 이익 때문에 타협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좋은 것이 좋다고 하는 달콤한 유혹이 매일의 삶 가운데 있다.
하나님은 이 작은 타협을 어리석음이라 말씀하신다.
나는 어리석은 줄 알면서도 어리석은 길로 가고 있는 부분이 있다.
내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잘 끊기가 힘들다.
하나님도 눈 감아 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더 큰 댓가를 지불하기 전에 정리하자.
하나님 아버지
불순종과 타협의 결과들을 봅니다.
작은 이익 때문에 타협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세상 풍조와 타협하며 살아가는 내 모습을 봅니다.
세상 풍조와 함께 온전히 쫓아내지 못한 나의 나역함이 있습니다.
성령님 나를 도와 주옵소서.
작은 것 때문에 큰 것을 잃어 버리는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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