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창10:1~32)

다이나마이트2 2013. 1. 19. 19:57

2013년 1월 19일 토요일

창세기 10:1~32 세계 민족의 계보, 번성하는 인류

 

복잡한 족보에 대한 말씀이다.

성경에는 족보에 대한 말씀이 참 많이 나온다.

맨 처음 마태복음 성경을 읽을 때 누가 누구를 낳고 또 누가 누구를 낳고

지루하게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왜 쓸데없이 이런 기록을 해 놓았는가

싶었는데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가운데 조금씩 익숙한 인물이 보일 때

가끔씩은 족보를 살펴보는 것도 참 재미 있는 것 같다.

 

오늘 본문에 70명의 이름이 나아 온다.

야벳의 후손이 14명, 함의 후손이 30명, 셈의 후손이 26명이다.

가장 중요한 인물은 3명이다.

셈과 함과 야벳이다.(1) 노아의 3 아들들이다.(1)

 

홍수 심판 이후에 방주에서 나온 노아에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라(8;17) 축복하셨다.

그 축복의 결과들이 오늘 본문 말씀 전체에서 수평적으로 얼마나

많이 퍼지게 되었는지를 보여 주시는 말씀이다.

 

오늘 새벽 특새 말씀에서 이재훈 담임목사님께서 몇가지 알려 주셨다.

창세기의 역사는 10개의 족보로 구성 되어 있다고 알려 주셨다.

1.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창2:4)

   여호와 하나님이 족보의 시작이다.

2.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창5:1) 아담의 족보이다.

3.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창6:9) 노아의 족보이다.

4.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창10:1)

5. 셈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창11:10)

6. 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창10:27)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창12:1)

이후에 이삭, 야곱, 요셉까지 10개의 족보를 말씀하신 것 같다.

창세기 전체를 흘러가는 족복의 큰 흐름들이다.

 

큰 인류역사의 족보도 알려 주셨다.

히브리식 사고에는 아들만 있고 아버지만 있지

우리식 처럼 손자 증손자,고손자, 할아버지, 증조, 고조 이런 계념이 없다고 하셨다.

이런 히브리적인 사고에서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3:15)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의 관계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의 딸들도 같은 맥락이다.

가인과 아벨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 할 수 있다.

경건한 하나님의 자손들과 불경건한 탁락한 인간들의 역사로 볼 수도 있다.

족보의 목적은 누가 여인의 후손인가?

여인의 후손이 누구의 혈통을 통해서 나타나는 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하셨다.

 

여인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요

뱀의 후손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발꿈치를 상하게 했던 자들이지만

여인의 후손이 다시 오실 땐 사단의 후손의 머리를 완전히 상하게 하실 것이다.

이것이 성경 전체를 흐르는 큰 맥락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홍수 심판 이후에 노아와 함께 구원받은 노아의 3 아들들의 족보이다.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벌거 벗고 있을 때

함이 아비의 하체를 보고 두 형제에게 알렸다.

셈과 야벳은 아비의 하체를 덮고 보지 않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함은 저주를 받았고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았다.

노아의 아들 함이 직접 저주를 받은 것이 아니라

노아의 손자 함의 4명의 아들 가운데 한 명인 가나안이 집중적으로 저주를 받았다.

이스라엘과 가장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고 있는 나라가 바로 이 가나안이다.

 

가장 먼저 야벳의 아들들이 나아온다.(2)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 디라스 7곱 아들이다.(2)

이들은 주로 지중해 연안과 소아시아 지역에 거주했다.(5)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결정적으로 큰 역할을 했던 지역이고

실제 야벳의 후손을 통해서 큰 복음이 전해 졌을 것이다.

 

두번째 가장 저주를 받은 함의 아들들이 나온다.(6)

구스, 미스라임, 붓, 가나안이다.(6)

구스는 에디오피아요, 미스라임은 애굽이요, 붓은 미디안이요.

가나안은 가나안의 9족속의 아버지가 되었다.(15~18)

이스라엘과는 전통적으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을 뿐만이 아니라

반역자의 대명사인 니므롯(8)이 함의 자손이고

바벨탑을 쌓았던 시날 땅이 (10) 함의 자손들의 땅이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블레셋이 (14) 함의 자손들 이였다.

소돔과 고모라도(19) 함의 자손들이 주인인 땅이였나 보다.

 

가장 중요한 셈의 자손들이 있다.(21~)

엘람, 앗수르, 아르박삿, 룻, 아람 5자녀이다.(22)

이 셈의 자손을 통해서 아르박삿, 셀라, 에벨(24), 벨렉(25),

이들 이후에 스룩, 나홀, 데라, 아브람으로 예수님의 족보까지 이어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자손이다.

 

오늘 족보를 통해서 배우는 것은 뱀과 여자 사이의 갈등에서

여자의 후손으로 믿음의 가문으로 하나님의 아들의 가문으로

믿음을 계승하고 전해 주고 싶다.

 

홍수를 통해서 심판을 하셨지만 노아를 통하여

약속하신 것 처럼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 아버지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를 봅니다.

당신을 대적하는 세력이 있는가 하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게 하기 위하여 준비하시는

믿음의 가문들을 보기도 합니다.

나의 가문이 믿음의 가문이 되게 하옵소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당신의 축복이

나의 가문을 통해서도 풍성해지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