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QT

너희의 위로가 헛되지 아니하냐? (욥21:17~34)

다이나마이트2 2012. 11. 8. 23:06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욥기 21:17~34 불공평한 현실에 대한 항변

 

계속해서 소발의 변론에 대한 욥의 대답이다.

소발의 2번째 이야기의 핵심은 악인의 번성은 잠시이고

악인이 감추고 있는 악은 뱃속에서 독이 되고 진노의 날 악인의 분깃이라 했다.

욥의 대답은 악인도 장수하고 세력이 강할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욥기의 말씀이 어렵다.

욥의 친구들의 말이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고

욥의 대답 또한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욥의 친구들이 말한 핵심은 모두가 악인은 빨리 망한다는 것이다.

욥의 재산이 다 날아가고 자식이 먼저 다 갑자기 죽고 건강마져 잃어 버린 것은

너의 죄악 때문이기 때문에 빨리 회개하고 돌이키라는 논점이다.

 

욥은 악인도 때때로 장수하고 형통한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도 악인의 등불이 갑자기 꺼짐이 몇 번 있었는냐?(17)

악인에게 갑자기 재난이 몇 번이나 닥쳤는냐?(17)라고 묻고 있다.

 

욥처럼 악인에게 등불이 께지는 것 처럼, 재난이 확 닥쳐 오는 것 처럼

그렇게 오는 경우가 얼마나 있었냐는 것이다.

실상 그런 경우가 일상에서 많지가 않음이 사실이다.

내가 거짓말을 할 때 마다 코가 커지는 경우도 없고

죄악을 품고 있더라도 벼락을 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계속해서 욥의 반론에서 친구의 위로의 말에 비논리적임을 지적한다.

하나님이 그의 죄악을 쌓아두셨다가 그 자손에게 갚으신다(19)하는 말도

불합리하다는 말이다.

죄를 지었으면 죄 지은 자에게 처벌을 함이 마땅하다는 논리이다.

욥의 자녀들이 먼저 다 죽은 것은 욥의 죄악 때문이라는 친구들의 말에 대해서도

반박하는 논리로 사용 한 것 처럼 보인다.

 

또 어떤 사람은 죽도록 기운이 충실하여 평강하며 안일하고(23)

그 그릇에 젖이 가득하고 그 골수는 윤택하였고(24)

어떤 사람은 죽도록 마음에 고통하고 복을 맛보지 못한다.(25)

그러나 이 둘이 죽으면 땅 속에 묻히는 것은 일반이다.(26)

의인은 복되고 악인은 죄를 받는 다는 논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다.

 

욥이 말하고 싶은 것은 악인이 바로 정죄를 받고 고통을 당하는 것만이 아니다

라고 강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욥의 말이 틀렸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욥의 말에 매우 설득력이 있고 불공평한 현실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만약에 욥의 친구들의 말과 같이 사랑이 없는 공의의 하나님이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다가 죄를 짓는 족족 처벌하신다면 누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재앙이 미치지 않는 악인을 볼 때 하나님이 불공평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면 그 재앙이 나에게 미치지 안음이 또 얼마나 큰 은혜인지?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지나칠 정도로 분에 넘치는 태산같은 사랑이였다. 아멘

 

욥은 계속해서 길 가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라고 한다.(29)

인과응보가 맞는 말이가 물어 보라는 것인것 같다.

악인은 남기워서 멸망의 날을 기다림이 되고(30)

악인니 빨리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 같다.

악인이 갑작스럽고 비참한 최후를 마치지 않는 다는 증거의 말이다.

 

누가 능히 악인의 행위를 면박하며 누가 능히 그 소위를 보응하랴(31)

악인의 행위에 대해서 면전에서 비난하거나 행위되로 갚아 줄 자가 누구인가?

 

악인을 무덤에 메고가는 사람이 그 무덤을 지키리라.(32)

골자기의 흙덩어리가 그를 부드럽게 덮어 줄 것이고 

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그 뒤를 따를 것이다.(33)한다.

악인은 죽은 후에도 잘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악인 잘못되고 의인이 형톤하면 좋겠는데

현실은 악인 중에 건강하고 장수하고 자녀들도 잘 되는 집안이 있고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가난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

불공평한 하나님 같지만 사실은 공평으로 사랑을 드러 내시는 하나님 이시다. 아멘.

 

부와 건강이 한 사람의 인생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물질적인 것으로만 판단 할 수도 없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주권자이시다.

그 분의 행하심은 언제나 옳으시다. 아멘.

주권자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