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월출산을 다녀왔다.
달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고 해서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 전남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
서남해안 인근 평지에 우뚝 돌출된 급경사의 바위산이 월출산이다.
가장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천황봉(해발 809m)이다. 영암읍에서 바라본 월출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린다고 한다.
천황사에서 바라본 월출산
정확히 맞는지 몰라도 사자바위라 카는 것 같더라.
구름다리에서 바라 본 월출산의 장군봉의 모습 오랜 세월 동안 다듬어진 안정암과 조형미가 예술이다.
하나님의 걸작품 이구나 라는 느낌......설악산 보다 멋찌다는 생각....기암괴석의 감동....
매봉과 사자봉을 구름다리로 연결해 놓았다.
1978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구름다리라고 한다.
현재 다리는 2006년에 새로 가설되었다고 한다. 해발510m, 길이 54m, 폭1m의 현수교이다.
아찔한 그리움! 구름다리
구름다리를 건널 때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몽롱함과 함께 아찔한 느낌이 들었다.
구름다리 위에서 내려단 본 모습 진짜 아찔하더라.........
주변의 기암괴석과 그림처럼 펼쳐진 영암평야를 바라봄이 큰 기쁨이요
마음이 시원하게 뻥~~뚤리는 느낌이였다.
올라가는 길은 정말 장난이 아니였다.
가도가도 가파른 난간으로 이어져 있었다. 사자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온통 바위 산이였다.
날씨는 좀 흐렸지만 참 아름다운 산이였다.
천하절경 월출산의 봉우리들...
왼쪽 아래 구름다리에서 사자봉으로 오르는 길 (건너편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 봄)
사자봉의 기상이 참 웅장하다.
통천문으로 올라가는 길....작은산이지만 참 험악했다.
월출산의 정상인 천황봉에 오르는 마지막 관문 통천문이라고 했다.
하늘로 통하는 문이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갈 수 있는데.....
통천문 앞에 한번 앉아 보았다.
드디어 월출산의 최고봉 천황봉에 올라왔다. 해발 809m
산 위에 안내 표지판이 되어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향로봉에도 가보고 싶지만 체력의 한계를 느껴서 참았다.
올라갈때는 참 외롭게 혼자 올라갔는데 산 꼭대기에는 그래도 몇 분이 계셨다.
달을 제일 먼저 맞이 한다고 해서 월출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정상에 오르는 기분은 항상 짜릿하다.
월출산 정상 부근에서....신라시대 이래 국가 차원의 천제를 올리던 소사지터가 남아있다.
통천문을 지나는 분들이 계셨다.
사자봉이 멀리 보인다.
내려 오면서 바라본 얼출산과 영암 평야
6형제 바위라고 한다. 6개의 바위가 나란히 서 있다.
봉우리 이름은 몰라도 참 웅장한 봉우리 였다. 암벽등반장소로는 어떨지....
식빵 덩어리 처럼 생긴 바위가 아찔하게 걸려 있다.
가뭄으로 인해서 폭포 물은 없고 흔적만이 있었다. 바람골에 있다하여 바람 폭포인 모양이다.
바람 폭포에서 바라 본 책바위, 식빵 덩어리 처럼 보이는데 책 바위라고 한단다.
바람 폭포에서 바라보는 월출산의 봉우리, 참 웅장했다.
날씨가 참 흐렸는데 정상에 머무는 동안 잠시 햇볕이 반짝하고 나와 주었다.
올라 갈 때는 참 힘들어도 정상에 잠시 머무는 시간은 참 행복했다.
안내소, 천황사, 구름다리, 사자봉, 경포대 능선, 통천문, 천황봉 정상, 통천문, 바람폭포,
안내소에 이르는 천황봉 순환구간으로 약 6.6.Km거리에 약4시간 정도의 코스이다.
다른 산과는 달이 한번에 쭉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올라 갔다 다시 내려왔다
또 다른 봉우리를 돌아서 올라갔다를 반복하는 구간이라 나에게는 무척 힘든 코스였다.
해남 땅끝 마을을 갈 때 참 아름다운 산이구나 언제 한번 올라가봐야지 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와서 한번 올라가 보았다. 참 좋은 산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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