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마을 안동하회 마을을 다녀왔다.
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고 한 것은 낙동강이 S 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먼저 풍산읍내에 있는 한 식당에서 가족이 모여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안동 주변에서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 식당은 근래에 보기가 힘들었다. 맛도 있었고....
한국 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의 관광 안내도이다.
하회마을 입구에 하회 세계탈 박물관이 있었다. 전에는 못 보던 곳이 였다.
1층, 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세계의 다양한 가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가면(탈)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예술 작품이며, 탈춤 놀이는 기층민의 민중의식을
그 안에 간직하고 있다.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이곳에는 매우 유명하다.
탈 가운데도 보는 것 처럼 양반탈과 각시탈이 단연 돋보인다.
오전 9:30~18:00까지 입장 가능하고 성인 입장료는 2,000원이다. 청소년 초등생은 1,500원
큰 딸 사랑하는 수지와 맏아들 사랑하는 수찬이다.
하회 마을 관광 안내도의 모습이다.
1999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이 마을 방문 기념관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다.
진수성찬이란 이런 것 인가 보다. 실제 당시에 차려진 음식의 모형이다.
입구에 들어 서는데 상여의 모습을 재현하고 계셨다.
우리 대가 지나면 이런 모습도 참 보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을 했다.
20110년 7월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로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과거보다 마을 전체가 참 깨끗해 졌다라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다.
내가 어릴 때 늘 보았던 초가집인데 참 정겹게 느껴졌다.
투호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수찬이가 너무 아쉬워 하고 있다.
수지는 제법 잘 했다.
양반문화와 서민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마을 길들이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어는 관광지 보다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혜의 길지로 외침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는 마을이라고 한다.
된장 독들이 옛날의 우리 농촌의 모습과 참 비슷하다. 이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마침 아이들도 여름 방학을 했고 할아버지 댁에 방문도 할 겸 한 번 다녀왔다.
그네를 탈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마침 아이들도 여름 방학을 했고 할아버지 댁에 방문도 할 겸 한 번 다녀왔다.
마을안에 기념품 상가가 몇 곳은 아직도 그냥 남아 있었다.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부용대이다. 정상에 올라서 마을을 내려다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올라 가보았다.
자랑스런 아들과 딸
만송정 솔숲이다. 천연기념물 제473호라고 한다.
부용대와 낙동강 백사장과 더불어 옛 선비들의 풍류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언제 보아도 참 정겨운 초가집의 모습이다.
자랑스런 딸 수지....
비포장 도로의 가로수길 옛날이 늘 걸었던 시골길이였다.
돌아오는 길에 안동 한지 공예집에도 잠깐 들렀다.
한지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참으로 다양했다.
오래전에 하회 마을을 방문했을 때에는 주변에 참으로 여러 음식점들로 불편하다
싶었었는데 어느새 세계적인 전통마을로 인정을 받고 있고 또 그에 걸 맞게 관리를
잘 하고 있어서 참 반갑기도 했다.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대대로 살아 온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마을
참 사람 살기 좋은 마을인것 같고 내 고향 안동에 이런 마을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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