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성소, 언약궤 (출25:1~22)

다이나마이트2 2012. 5. 24. 22:54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출애굽기 25:1~22 성소,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

 

애굽 땅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사명을 주시고

노예 생활하던 바로 왕 앞에서 열 가지 이적을 베푸시고 홍해를 건너고

궁극적으로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겠지만

우선 출애굽기에서는 시내산을 향하는 광야의 여정중에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는 맛 보기 광야 생활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모든 무대가 시내산으로 완전히 옮겨져 있다.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10가지 큰 계명을 주셨고

또 여러가지 율법을 주시고 마지막으로 피 언약을 세우셨다.

그리고 모세를 시내산에 다시 올라오게 한 이후 40일 동안 하나님과 함께 하시면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던 하나님께서

성막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셨는데 오늘 부터 성막에 대한 양식과 제작에 대한 말씀이다.

 

오늘 첫 번째로 성막을 위한 예물의 종류와 언약궤에 대한 설명이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말씀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1)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시다. 아멘.

 

백성들에게 말해 내게 예물을 가져 오라고 하라(2) 말씀하신다.

그리고 중요한 말씀을 덧 붙이신다.

기쁜 마음으로 바치는 자들의 예물을 받으라고 말씀하신다.(2)

즐거운 마음,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바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나의 헌금의 태도는 어떠한가?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자원함으로 드리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다가 지금부터 약 4~5개월 이전에

유월절에 황급하게 애굽을 떠나 왔었다.

물론 하나님이 빈손으로 애굽에서 나오지 않게 하셨지만

앞으로 약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려고 하면 많은 필요한 것이 있을 것인데

하나님이 예물을 바치라고 명령하신다.

 

받아올 예물의 목록도 주신다. 장난이 아니다.

금, 은, 청동(3)

청색 실, 자주색 실, 홍색 실, 고운 베실, 염소 털(4)

붉은 물 들인 숫양 가죽, 해달 가죽, 조각목(싯딤나무, 아카시아 나무)(5)

등유, 관유,  향료들(6)

호마노,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들(7)이다.

하나 같이 귀한 물품이다.

 

불과 4~5개월 전까지만 노예 생활을 했고 아직도 시내 광야에서 방랑자

유량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왜 하나님이 이렇게 귀한 것을 예물로 가져 오라고 하시는가?

 

내가 그들 가운데 있을 성소를 짓게 하기 위해서 이다.(8) 아멘.

전지전능하시고 부소부재하시며 절대주권자이시고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어 놓은 성막 안에 거하시겠는 말씀이신가?

절대 아니라고 믿는다. 하나님이 그들을 돌보시겠다는 상징적인 의미일 것이다. 아멘.

하나님은 특정한 텐트에 머물르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손으로 만든 집에 거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이후에 솔로몬 성전건축 이후에도 하나님은 성전에만 거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예수님께서도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리로 예배 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는가? 아멘. 

하나님은 특정한 장소에 머무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영접하신

성도들의 마음 안에 내주 하시는 하나님 이시다. 아멘.

하나님은 기쁨과 감사로 지으신 성소에 머무시는 분이시다.

 

두번째 법궤에 대한 말씀이다.(10~21)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라 명령하신다.(10)

조각목이란? 아카시아 나무라고도 하고 싯딤나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나는 아카시아 나무와는 분명히 다른 나무이다.

 

크기가 정해져 있다.

길이가 2.5규빗, 너비가 1.5규빗, 높이가 1.5 규빗이다.(10)

1규빗은 45Cm이므로 112.5Cm * 67.5Cm * 67.5Cm 사각 상자이다.

 

안과 밖에 다 순금으로 입히고 가장자리에는 금테를 두른다.(11)

궤의 바닥 밑에 금고리 4개를 단다.(12) 운반을 위해서 이다.

조각목으로 장대를 만들고 금으로 씌우고(13)

법궤의 양쪽 고리에 끼워서 운반 하는데 사용한다.(14)

이 운반용 장대는 법궤에 끼워 놓고 빼면 안되는 것이다.(15)

그리고 이 법궤 안에는 증거판 (십계명을 쓴 돌판)을 넣어두라(16)하신다.

 

순금으로 만든 속죄소가 될 법궤의 덮개가 있다.(17)

이 법궤의 덮개가 있고 두 그룹의 날개 아래의 작은 공간을 시은좌라고도 한다.

법궤의 덮개 사이즈는 당연히 법궤와 같다.(17)

 

뚜껑의 양쪽 끝에 하나씩 뚜껑과 한 덩어리가 되도록 세워진다.(19)

날개를 위로펴서 속죄소를 덮고 있고 얼굴은 속죄소를 향하여 서로 마주 보고 있다.(20)

두 돌판을 법궤 안에 넣고 속죄소인 꿰의 뚜껑을 닫으라(21) 하신다.

 

법궤의 뚜껑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하나님이 백성들을 만나고

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행할 모든 일을 너에게 말하겠다.(22) 하신다.

 

그림으로 그리면 쉽겠는데 말로 설명하는 것이 좀 복잡하다.

하나님이 법궤안이 아니라 법궤 뚜껑위에 임재하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나와 만나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성막과 법궤에 대하여 말씀하심을 듣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예물을 내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하지 않게 하시고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당신의 것을 돌려 드리게 하옵시고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나를 용서하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시은좌에 임재하시는 주여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네게 명할 모든 것을 말씀하시겠다 하시는 주여

날마다 당신의 그 거룩함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