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 (출24:9~18)

다이나마이트2 2012. 5. 23. 23:33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출애굽기 24:9~18 기다림 이후의 영광스런 만남

 

모세는 형님 아론과 조카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인과 함께 산에 올랐다.

홀로 하나님께 나아간 모세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율례를 백성들에게 전달하고

또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아침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언약서를 가져와서 백성에게 낭독하고 언약의 피를 뿌려서 피로 맺은 언약을 확인했다.

 

피 뿌림이 있은 후에 하나님을 만나는 놀라운 장면으로부터 오늘 말씀이 시작된다.

예배란 이런 것이라 생각한다.

먼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지성소에 나아가는 것

내가 함부로 하나님의 존전에 나아갈 수가 없다.

내가 함부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조차도 없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내가 여호와 하나님을 찾을 수도 있고

그 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부를 수도 있고,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성령님 이시다. 아멘.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두 아들과 70인 장로님들이(9)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았다.(10) 놀라운 광경이다.

어떻게 하나님을 보는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는 것은 죽음이다. 

먼저 피 뿌림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아멘.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예배마다 필요하다. 아멘.

이런 의미에서 매 대예배 마다 성찬식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율법이라고 나무라는 분들이 있을 지는 몰라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그 장소에 피 뿌림이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없이는 죽음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모습이 장관이다.

그 발 아래는 청옥을 깔아 놓은 것 같고 하늘처럼 맑고 청명했다.(10)

참 신비스러운 모습이다. 상상이 잘 안간다.

청옥이란? 사파이어를 말한다. 내가 좋아하는 보석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신비한 상황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존귀한자 들을 치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11) 할렐루야.

 

하나님과 함께 앉아 식사를 했다는 말씀이다.

오래전이지만 군대에 있을 때 교회에서 성가대를 조금 했었다.

성가대장이 3성 장군인 제독이셨다.

성가대원들을 모두 관사로 초대해 주셔서 가든 파티를 한 적이 있었다.

초급장교가 3성 장군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참 큰 영광이였다.  

내가 근무했던 우리 부대 부대장은 대령이고 사령관도 별이 2개인 소장님 이셨기에

교회에서 말고는 3성 장군을 쳐다 본 적도 없었던 나에겐

하나님의 빽이 참으로 크고 놀랍다라고 생각했었다. 

 

감히 하나님의 얼굴은 쳐다 보지도 못하고 비록 하나님의 발 아래만을 보았지만

하나님과 함께 식탁을 한다는 것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인가? 

 

나의 예배의 자리가 이런 하나님과의 교제의 자리

하나님을 뵙고 만나고 먹고 마시는 그런 자리가 되어야 겠다.

만나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특별히 너는 산에 올라와서 머물러 있어라(12) 명령하신다.

모세가 산에 오르자 구름이 산을 가리고(15)

여호와의 영광이 시 내산 위에 머물고(16) 6일 동안 아무 말씀이 없었다.

 

구름이 빽빽한 산 위에 홀로 남아 있는 모세

아무런 말씀도 들리지 않고 모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나님이 산에 올라 오라고 말씀해 놓으시고 6일 동안 구름만 빽빽한 시내산

외롭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춥기도하고 고독하기도 했을 것 같은데

하나님은 왜 나를 불러 놓고 말씀도 없고 원망은 안했겠지!!!

모세는 아마도 금식하며 기도하지 않았을까?

 

드디어 제 7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셨다.(16)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40일 동안 주 야로 하나님고 함께 있었다.(18)

 

하나님과 가까이 지냄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친구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말씀을 가까이 하자. 아멘.

 

왜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는가? 괜히 모세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네가 백성을 가르칠 수 있도록 내가 법과 명령을 직접 기록한

두 돌판을 너에게 주겠다(12)라고 부르신 것이다.

 

백성을 가르칠 수 있는 권위와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하나님께서 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백성을 가르치든지 자녀를 가르치든지 원리는 동일하다

하나님이 주신 권위와 말씀으로 가르치고 양육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영광스런 식사에 초대 하심을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날마다 당신과 더블어 먹고 마시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홀로 부르시는 주님

홀로 있는 시간이 의미있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주님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 되게 하시고

주님을 간절히 찾고 찾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백성을 가르칠 수 있도록 율법과 계명을 손수 기록한 것을 주시겠다 말씀하시는 주여

일생을 통하여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일을 하게 하옵소서.

제자로 부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애굽기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떡상, 등대 (출25:23~40)  (0) 2012.05.25
성소, 언약궤 (출25:1~22)  (0) 2012.05.24
언약의 피 (출24:1~8)  (0) 2012.05.22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출23:14~33)  (0) 2012.05.21
공정한 재판을 하라(출21:1~13)  (0) 201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