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폭행에 관한 법 (출21:12~27)

다이나마이트2 2012. 5. 16. 23:29

2012년 5월 16일 수요일

출애굽기 21:12~27 공동체 원칙, 생명 존중과 공정한 판결

 

십계명의 대 강령을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좀더 구체적인 율법에 조목조목 말씀하시고 계신다.

가장 먼저 남자 종과 여자종에 대한 율법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살인이나 폭력에 대한 큰 죄보다

가난하기 때문에 빚을 갚지 못했다거나, 도둑질하고 갚지 못하여

남의 집에 종의로 팔려가 버린 남자나 여자의 종에 대한 율법을 말씀해 주셨다.

 

오늘 본문에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말씀해 주신다.

사형에 해당하는 죄목은 자세하게는 5가지로 보인다.

1. 사람을 쳐 죽인자(12)

반드시 죽일 것이나(12)라고 말씀하신다.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살인을 말씀하신다.

부지불식 중에 살인한 경우는 도피성으로 피할 기회를 주시기 도 했다.

고의성이 없이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이면 피신 할 수가 있었다.(13)

 

2. 계획적으로 다른 사람을 죽인자(14) 

단으로 피신 했을지라도 끌어내 죽여라(14) 명령하신다.

첫번째 살인자는 죽이라는 말씀과 중복 되는 듯하다.

아무튼 고의적이고 계획적으로 살인한자는 사형에 해당한다.

 

3. 자기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15) 반드시 죽일찌니라

이 율법에 따르면 죽을 인간들 참으로 많을 것 같다.

 

4. 사람을 유괴한 자(16)

유괴한 사람을 팔았든지 또는 자기가 데리고 있던지 죽이라 하신다.

유괴범에 대한 죄 값이 생각보다 무겁다.

 

5. 아비나 어미를 저주한 자(17)

구타나 폭행을 한 것이 아니라 막말을 함부로 했다고 해도 사형이다.

앞의 십계명에서도 보았듯이 인간과의 사랑에 첫번째 계명인 5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라고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은 때때로 부모와 하나님은 동일한 선에 놓고 보실 때도 계신다.

부모님을 저주한 것은 하나님을 저주 한 것으로 간주하여

사형에 해당하는 중 죄로 다스리시는 것 같다.

부모님의 권위를 존중하고 그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

 

이 외에도 구약에 사형에 해당하는 죄는 많이 있다.

우상숭배, 신성모독(레24:15), 안식일 비준수자(출31:14), 위증죄(신19:19)

간음(레20:10), 남색(레20:13), 수간(레20:15), 무당행위 (출22:18)등등이다.

구약에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가 꾀 많이 있다.

 

두번째로 육체에 대한 상해죄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하신다.

1. 싸우다가 돌이나 주먹으로 친 경우(18)

   죽지않고 드러눕게 되었다가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 형벌은 면제(19)

   시간에 대한 손해는 보상하고 완전히 낫도록 해야 한다.(19)

 

2. 어떤 사람이 종을 때린 경우(20)

   당장에 죽으면 형벌을 받아야 함(20)

   하루 이틀 뒤에 일어나면 형벌은 면제(21)된다.

   왜냐하면 종은 상전의 자산이기 때문에 그렇다.

 

3. 아이밴 여자를 다치게 한 경우(22)

    낙태를 했으나 다치지 않았으면 남편의 청구대로 벌금(22)

    다른 해가 있으면 동해보복법(同害報復法)으로

    즉, 생명은 생명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손은 손, 발은 발(24)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것은 때림으로(25)

    돈으로 배상하는 것은 안된다.

 

4. 종의 눈을 쳐서 실명하게 한 경우(26)

   그 눈대신 보상으로 종을 놓아 준다.(26)

 

5. 종의 이를 부러뜨린 경우 (27)

   그 이에 대한 보상으로 종을 놓아 주어야 한다.(27)

 

율법은 언제나 어렵게 느껴진다.

어떤 경우는 돈으로 배상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돈으로 보상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동해보복법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고

입으로 죄를 저질러도 사형에 해당되기도 하고........

 

아무튼 하나님이 이렇게 400여년의 노예 생할에서 벗어난 지 이제 불과

몇 개월 밖에 안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런 율법을 주시는 이유는

개인의 권익 보호와 죄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것일 것이다.

 

생명 존중은 하나님 공동체의 핵심가치이기 때문에 그렇다.

예수님도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지 않으셨던가???

 

폭력은 폭력을 낳고 보복은 보복을 낳는데

하나님은 가벼운 처벌도 안되겠지만 과도한 보복을 금지하고 계신다.

나에게 이런 보복의 심리가 사라지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생명의 소중함을 봅니다.

생명을 귀중하게 보시는 주님

나도 그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도록 인도하옵소서.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주님

나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사소한 말 다툼이 큰 싸움으로 나아감을 봅니다.

말씀처럼 과도한 보복의 나아가지 않도록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