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3일 주일
출애굽기 20:1~11 자유를 주신 분을 사랑하십시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라암셋(12:37)을 떠나서 숙곳(12:37),
에담(13:20) 바알스본(14:2), 홍해(14:22), 수르광야(15:22), 마라(15:23), 엘림(15:27)
신광야(16:1), 르비딤(17:1)을 거쳐서 시내광야(19:1)에와 있다.
약250km의 거리를 거의 3달에 걸쳐서 고생 스럽게 지나왔다.
이제부터 앞으로 시내광야에서 약 1년간 머물게 된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맨 처음 불 타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부르신 하나님께서
그 부르셨던 바로 그 곳으로 모세를 다시 부르셨다.
시내산에서 모든 이들을 출입금지 시키시고 모세와 일대일로 만나고 계신 중이다.
그리고 오늘 특별한 말씀을 주신다.
바로 십계명이다.
10계명 가운데 오늘 본문에는 앞에 4가지 계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
10계명을 말씀하시기 이전에 누가 말씀하시는지 분명하게 말씀해 주신다.
인간의 사상에서 나오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이다.
철학이나, 종교나, 윤리나 도덕이 아니라 10가지 계명을 주시는 분이 분명하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1) 라고 말씀하신다.
10가지 계명을 주신 분이 분명하고 명백하게 하나님 이시라는 것이다. 아멘.
십계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이 보인다.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2)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성품은 참으로 다양하다.
그러나 지금 십계명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만약 이 법을 안지키면 국물도 없어 하시는
권위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무자비한 하나님이 아니시다.
종 되었던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아멘.
나에게 계명을 지키라고 요구하시는 하나님이 이런 사랑의 하나님 이시다. 아멘.
지난 400년 동안 애굽에서 종 살이했던 이스라엘 민족이다.
이방신을 섬기고 우상을 섬기고 그것 또한 당연하게 생각했던 노예들이였다.
불과 3개월 전 까지만 하더라도 그랬다.
10가지 재앙을 경험하고 홍해를 기적 처럼 건너고, 광야에서 암반수를 마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고, 구름기둥으로 불기둥으로 인도했다고 해서
400년의 습관과 관습과 경험과 이집트에 수 많은 우상숭배에 뼈속까지 스며있던 자들이
3개월 만에 변했을까???? 천만의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그들을 향해서 하나님은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본인 스스로를 소개해 주신다. 할렐루야.
죄악 가운데 있지만 사랑으로 다가와 주시는 하나님 너무 감사하다.
율법으로 다가 오지 않으시고, 권위로 다가오지 않으시고, 권세로 다가오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다가 오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나아갈 때에, 남편으로 나아갈 때, 아빠로 나아갈 때
권위로 권력으로 나아가지 않게 하시고 이런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고슴도치와 같은 사람들을 만날 때 같은 고슴도치로 나아가지 않게 하시고
고슴도치의 그 상처주는 뾰족뾰족한 그 가시를 감싸 안을 수 있는
솜사탕과 같은 부드럽고 온유한 성품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이 주시는 4가지 계명이 있다.
1. 하나님만 섬기라.(3)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3) 명령하신다.
바알이나 다곤 신과 같은 이방 신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돈이나 성공이나, 쾌락이나 심지어 자기 자신도 하나님보다 더
우선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다.
2.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4~6) 명령하신다.
우상이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라도 만드는 것(4), 그것들에 절하는 것,(5), 또 그것들을 섬기는 것(5)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거짓 신이요, 인간이 만든 신이 우상이다.
사주팔자, 오늘의 운세, 각종 다양한 점, 굿, 부적, 제사, 마인드콘트롤 등등등이다.
3.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7) 명령하신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함부로 맹세하는 것등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욕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농담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기치지 말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의한 이익을 탐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4. 안식일을 기억하며 거룩히 지키라 명령하신다.(8)
하나님도 구별하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명령하신다.
안식일에 너무 바쁘지 않도록 해야겠는데....
주일이 더 피곤하다. 하나님도 안그러셨는데....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복되게하여 거룩하게 하였으므로(11)
안식일을 잘 구별하여 지키도록 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십계명에 대해서 직접 말씀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이 생명의 법을 따를 수 있는 지혜와 용기와 결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의 계명의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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