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하나님 나라와 주 예수 그리스도 (행28:23~31)

다이나마이트2 2009. 8. 19. 22:06

2009년 8월 19일 수요일

사도행전 28:23~31  세계로 향하는 복음

 

바울은 내가...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행19:21)라고 말했는데

예수님은 네가 ...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행23:11) 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지나 온 순간 순간들을 살펴보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일 것 같았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전도여행을 가는 대신에 체포되었다.

에베소사람 드로비모가 성전에 들어갔다고 소동이 일어서

바울은 로마군인에 체포되었고 글라우디오 루시아 천부장에게 심문을 받았다.

부할을 주제로 변론해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다툼으로 위기를 넘기나,

가이사랴로 호송되어 벨릭스 총독 앞에서, 2년 후에 새롭게 부임한 베스도 총독 앞에서, 또 아그립바 왕 에게 계속해서 재판들을 받았고,

40명의 자살 특공대(?)들에게 암살의 위협도 받았고

지중해에서는 유로굴라 광풍을 만나 거의 익사 할 뻔 하였고,

멜기데 섬에서는 독사에게 물려서 죽을 뻔하였고 우여 곡절 끝에 어렵고도 힘들게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목적지인 로마에 도착을 했다. 할렐루야.

 

이 모든 고난의 여정 가운데 바울과 함께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바울과 동행하신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이 모든 주어진 환경 가운데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전하는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돌아 봅니다.

나도 이런 삶을 살게 하옵소서.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유대인들을 초청했다.

왜냐하면 자신이 미결수 신분에 갖혀있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로마 유대인들이 바울의 사상이 어떠한가 들어 보기로 했었다.

 

바울은 일자를 정하여 나아오는 유대인들에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을 했다.(23)

강론의 요점은 자기의 사상이나 주장이나 학식이나 철학이 아니라

1.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23)

2. 모세의 율법을 증거하고(23)

3.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였다.(23)

 

유대인들이 잘 알고 믿고 있고 신뢰하고 있는 구약성경의 율법과

예언을 가지고 예수를 전했다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구약에서 말하는 메시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아멘.

 

바울의 복음을 들은 자들의 반응이 두가지이다.

1. 바울의 말을 믿는 자도 있고(24)

2.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다.(24)

 

믿지 않는 자를 향하여 이사야서 6장 9~10절 말씀을 인용한다.

너희는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는도다(26)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27)

 

듣는 것과 깨닫는 것,  보는 것과 아는 것을 구분하며 깨닫지 못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마음을 무디게 하고 귀를 둔하게 하고 눈을 감은 탓이라 하신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보고, 듣고, 깨닫고, 돌이켜,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멘.

 

나의 눈이 보게 하옵소서.

나의 귀가 듣게 하옵소서.

나의 가슴이 깨닫게 하옵소서.

나의 삶을 돌이키게 하옵소서.

나의 영혼이 구원 받게 하옵소서. 아멘.

 

사도행전이 너무 밋밋하게 끝나가고 있다.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30)

2년 동안 바울은 옥중서신이라고 하는 에베소, 빌립보,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는 모든 사람을 다 영접했다. 할렐루야.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31)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을 가르쳤다.(31)

금지하는 사람이 없었다.(31) 할렐루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한 것을 기다리라.(행1:4)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라고 시작했던

사도행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도 바울의 이후의 삶이 어떠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쳤노라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담대히 외칠 수 있는 용기와 신앙의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바울이 걸어간 그 발자취, 예수님이 걸어가신 골고자의 십자가의 바로 그 길

나도 걸어가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지난 3개월 동안 사도행전 말씀을

잘 읽어 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이 인도하심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는 사도 바울을 봅니다.

불가능 할 것 같은 구사일생의 삶 가운데서도

인도하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당신의

거룩한 손길을 봅니다.

나의 삶에도 그렇게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복음의 역사에 쓰임 받는 일군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