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

그 욕심에서 떠나지 아니하고(시78:23~33)

다이나마이트2 2009. 5. 11. 23:22

2009년 5월 11일 월요일

시편 78:23~33 일상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

 

계속해서 아삽의 시이다.

출애굽의 모세시대로부터 단일왕국 시대인 다윗왕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 후대에게 영적 교훈을 전하려는 역사시요, 교훈시이다.

 

잘한 내용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한 역사를 예로 들면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구원의 은총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며 교훈하시고 계시는 중이다.

 

출애굽에서 경험한 놀라운 구원과 인도하심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패역한 백성들은 하나님께 범죄하고 배반하며 시험하고 대적할 때에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고로 진노를 사게 되었다.

 

오늘 본문에도 동일한 패턴의 반복이 있다.

먼저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본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본다.

하나님의 은혜는 가뭄에 단비처럼 살짝 내리다 마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고 풍족히 넉넉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본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불신 가운데 있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신다.

 

하나님이 하늘의 문을 여신다.(23) 할렐루야.

이 시간에도 하늘 문을 여시고 풍족히 채워 주옵소서. 아멘.

 

만나를 비같이(24) 고기를 티끌같이, 바다 모래 같이(27)

하늘 양식으로(24) 충족히 주신다.(25) 할렐루야.

저희가 먹고 배불렀다.(29)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째째하게 허기만 면하게 하시는 정도가 아니라 풍성하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배부르게 먹도록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아멘.

 

좋은 것으로 흡족하게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좋은 것으로 풍성하게 베풀 수 있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

 

그러나 매우 조심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은 저희 소욕되로 주신다.(29)

그러나 그 욕심에서 떠나지 아니하고(30)

오히려 범죄하여(32) 기적을 보고도 믿지 아니하므로(32)

여호와께서 노를 발하사(31)

식물이 아직 입에 있을 때에(30) 하나님이 건장한 자도 청년들도 엎드러 뜨리셨다.(31)

민수기 16장에 실재 기록되어져 있는 말씀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

탐욕이 낳은 처참한 결과이다.

 

거걸스럽게 자기 먹기에만 분주했던 믿음 없는 자들은

식사 도중에 심판을 받고 말았다.

 

욕심을 따라 살지 않게 하시고 믿음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소욕을 따라 경거망동하지 않게 하시고 약속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세상의 욕망과 허영을 따라 살지 않게 하시고 하늘 양식의 소망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욕심에서 떠나지 아니할 때에

하나님이 저희 날을 헛되게 보내신다.(33)

불신앙으로 인해서 40년 동안 광야에서 뺑뺑이 돌리신 사건을 말씀하신다.

광야에서 뺑뺑이 돌지 않도록 역사에서 배우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문을 여시고

권세있는 자의 떡 하늘의 양식을 충족히 주심을 감사합니다.

만나를 비같이, 고기를 티끌같이 내리신 하나님이

오늘 나의 삶에도 그렇게 하실 능력의 당신이심을 고백합니다.

욕심을 따라 살지 않게 하시고 믿음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소욕을 따라 살지 말게 하시며 약속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과거 역사를 통하여 배우는 자 되게 하옵소서.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내 잔이 넘치나이다 고백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풍성히 채워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