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QT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나를 보는 자가 없다.(사47:8~15)

다이나마이트2 2009. 3. 20. 23:41

2009년 3월 20일 금요일

이사야 47:8~15 나를 자랑하지 말라

 

공주 같았던 처녀 딸 바벨론이 보좌에서 티끌에 앉게 되고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칭함을 받지 못하고, 노예나 하던 맷돌을 취하여 가루를 갈며,

정숙한 여인 처럼 가리개도 할 수 없고,

창녀처럼 살이 드러나고 부끄러운 것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의 손에 붙인것은 기억도 아니하고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서 긍휼히 여기지 않았고

포로를 학대하고 가혹히 다루었을뿐 아니라

영원토록 포로로 잡아 두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 하셨다.

 

계속해서 바벨론의 착각에 대한 말씀이다.

1. 그들은 사치하고 평안히 지내며 마음에 이르기를 나 뿐이라 한다.(8)

2.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않으며 자녀를 잃어 버리는 일도 모른다(8)고 한다.

3. 악을 의지하고 나를 보는 자가 없다(10)라고 한다.

4.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10)라고 착각한다.

 

그러나 바벨론의 죄악은 하나님으로부터 도망 칠 수가 없다.

바벨론이 유다를 정복한 것은 바벨론이 강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잠시 자기 백성을 징벌하시기 위하여 유다를 정복하게 한 것 뿐인데(6)

바벨론은 사치할 뿐만 아니라 오직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

나 뿐이라 나 이외에는 다른이가 없다라고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하고 있다. 이것이 우상 숭배고 교만의 극치이다.

 

이 때 하나님이 어떻게 처리하시는가?

1. 한 날에 홀연히 자녀를 잃으며 과부가 되는 두일이 임한다.(9)

    남편과 자녀를 동시에 잃어 버리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2. 재앙이 네게 임하리라(11) 하신다.

    근본을 알지 못하는 재앙이요, 물리칠 능력이 없는 재앙이요

    홀연히 임하는 파멸이다.

우상숭배의 결과요, 사치의 결과요, 교만함의 열매요,

스스로가 최고라는 착각의 결과이다. 아멘.

 

바벨론 사람들은 악을 의지하고 나를 보는 자가 없다(10)라고 착각을 한다.

나도 가끔은 이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바벨론 사람들은 우상을 섬기면서도 그 우상이 참 신으로 생각지 않았는가 보다.

벨과 느보가 참신이라면 그들의 잘못도 보고 있었을 텐데...

자기들은 죄를 지으면서도 나를 보는 자가 없다 라고

은밀하게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는 말씀이 아닌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죄악이 하나님의 눈을 피해

숨을 수 있는 장소는 우주 어느 곳에서도 없다. 아멘.

 

요즘은 가끔씩 카메라가 겁이난다.

사실은 하나님이 겁이나야 하는데....

오늘도 어떤 큰 공장을 방문했다. 화장실을 갈려면 있던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소변을 보고 싶었다.

철조망 같은 흙 울타리 옆에서 실례를 했다.

하나님은 안보이고 혹시 경비용 카메라가 있는 것 아닌가 돌아 보았다.

아무도 안보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하나님이 다 보고 계셨는데...

방범 카메라보다 더 무서운 눈으로 보시는 주님을 바라보자.

 

은밀한 모든 죄도 멀리 한쪽 구석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눈 앞에 있는 것이 아닌가?

나를 보는 자가 없다라고 하나님 앞에 죄악을 숨기려고 노력하지 말고

주님 앞에 나아가 솔직히 고백하고 죄 용서함 받는 길이 내가 살 길이다.

교만한자는 구원 받을 길이 없지만

주님 앞에 나아오는 자는 주님이 용서하시기 때문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바벨론의 교만을 봅니다.

교만한 자를 어떻게 처리하시는 지 봅니다.

스스로 의지해 왔던 그 모든 것도 헛됨을 봅니다.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바벨론의 모습을 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겸손하고 낮은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이 우상숭배하지 않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는 선지자적인 나라 되게 하옵소서.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