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두 번째 인구조사 (민26:1~51)

다이나마이트2 2008. 9. 29. 23:43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민수기 26:1~51 세월만큼 신앙도 자라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하고

시므온의 한 족장인 시므리와 미디안 여인 고스비가 음행하는 현장에서

비느하스에게 죽임을 당하고 염병이 그치는 일이 있고

하나님은 비느하스에게 평화의 언약을 해 주셨다.

 

이 염병 사건 이후에 (1)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신다.(1)

이미 1세대는 광야에서 모두가 다 죽어 버렸다.

모세의 동역자요 형이였던 아론도 죽은 이후였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조사한다.(2)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수 있는 자를 계수한다.(2)

여리고 맞은편 요단강가 모압 평지에서 이루어 진다.(3)

 

지난 민수기 1장에서 첫 번째 인구 조사가 있었다.

출애굽한 1세대에 대한 첫 번째 인구 조사는 38년전 모세에 의하여

시내산 인근 시내 광야에서 행하여 졌다. (민1:1)

동일하게 20세 이상으로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남자를 계수한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레위 지파는 계수에서 제외한다.

 

짧은 본문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정확한지는 몰라도 대략 92명 정도 되는 것 같다.

특이한 것은 광야에서 1세대가 다 죽었기 때문에

손자 세대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12지파의 가족수로는 57개 가족이고

거명된 자는 92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으니 말씀을 읽는 것도 힘들다.

반복되는 사람은 제외 해야하니 신경도 쓰이고.... 

 

결론만 보면 시내 광야에서 1차 인구조사에서는 603,550명 이였다.

모압 평지에서 2차 인구조사에서는 601,730명 이였다.

전체적으로 볼때 1,820명이 줄었다.

 

38년 동안의 광야에서 인구가 거의 변동이 없었다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다.

 

하나님은 75세가 되었지만 후사가 없었던 아브람에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 명령하시며(창12:1)

하늘의 별을 보이시며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15:5) 약속하신 하나님

그 신실하신 약속이 지난 광야 생활 40년 동안에도 지켜 지고 있었다. 할렐루야. 

 

만약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반역만 없었더라면 60만이 더 추가 되었고

지난 싯딤에서 음행 사건만 없었어도 24,000명이 추가 되었으니

오히려 광야에서 실상은 매우 많이 불어난 결과를 가져 올 뻔했다.

 

12지파의 기록된 순서는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3개 지파씩 배치가 되었는데

남쪽에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

동쪽에 유다, 이사갈, 스블론 

서쪽에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북쪽에 단, 아셀, 납달리

정확하게 배치되어진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

1차 때에는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순서가 바뀌어 있었다.

 

인구조사의 결과를 보면 인구가 늘어난 지파는 7개 지파,

인구가 줄어든 지파는 5개 지파이다.(르우벤, 시므온, 갓, 에브라임, 납달리)

 

가장 많이 늘어난 지파는 므낫세 지파이다.

1차 때에는 32,200명에서 2차에 52,700명이다.

무려 20,500명이나 증가 했다.

야곱이 오른손을 에브라임에게 왼손을 므낫세에게 얻고 축복을 했는데도(창48:14)

야곱의 손자로서의 축복이 므낫세에게 임했나 보다.

 

가장 많은 인구가 줄어든 지파는 역시 시므온 지파이다.

1차 때에는 59,300명에서 2차 때에는 22,200명 이다.

무려 37,100명이나 줄었다.

이유는 앞에 싯딤에서의 음행의 결과 였다.

모두가 다 시므온 지파라고는 할 수 없는지 몰라도 24,000명이나 죽었기 때문이리라.

 

하나님 아버지

읽기도 지루하리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봅니다.

또 많은 숫자들을 봅니다.

그 사람들의 이름과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생명책에는 나의 이름과 우리 가문의 이름이

손자들의 이름까지도 기록되기를 소원합니다.

그 숫자에 들어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그 약속이

우리 가문에도 이루어 지게 하옵소서.

광야에서도 번성케 하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당신의 사랑과 신실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성장하는

신앙과 믿음 되길 소망합니다.

더욱 번성하고 번창하는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세월만큼 신앙도 자라가게 하옵소서.

번성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