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여호와의 언약궤가 앞서 행하며 (민10:29~36)

다이나마이트2 2008. 8. 24. 23:44

2008년 8월 24일 주일

민수기 10:29~36  인생 항해의 선장은 누구인가?

출애굽 할 때에는 그야말로 정신 없이 도망쳐 오다시피 나왔지만

출애굽 후 지난 약 2년간 시내광야에서 (약1년간 머무름)

율법을 받고 많은 것을 준비하여

드디어 시내 광야를 출발하여 바란 광야에 이르렀다.

물론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각 지파의 지도자들의 지도에 따라

자기의 정해진 위치에서 지파별로 행진을 했다. 아멘.

 

본문에 특별한 한 사람이 나온다. "호밥" 이다.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29)으로 소개한다.

모세는 미디안에서 제사장 이드로의 딸 십보라와 결혼하였었다.(출2:21)

물론 모세는 광야에서 구스 여인과 한번 더 결혼하는 기록은 있지만

이드로와 르우엘은 동일한 인물인가 보다.

그렇다면 호밥은 모세의 처남이 되는 사람이다.

 

모세가 처남되는 호밥에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와 동행하자(29) 부탁한다.

 

나도 손위 처남이 있다.

모세가 처남 호밥에게 했던 말을 나는 아직까지 못했다. (물론 의미는 다르지만)

이번 추석에 시골에 내려가서 만나면 꼭 말해야 겠다.

우리 아버지 집에 함께 가자고.... 할렐루야 아멘.

 

믿지 않는 처남을 위해서 기도해야 겠다. 아멘.

 

모세는 하나님이 인도해 가시기 때문에

호밥에게 이런 부탁을 안해도 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모세는 호밥에게 거듭 요청한다.

 

청컨데 우리를 떠나지 마시고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것을 아나니

우리의 안내자가 되어 달라고 요청한다.(31)

모세의 겸손한 모습을 본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영원한 생명이라고 하셨던가

모세의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나도 이런 모습이 내면에 있기를 기도한다. 아멘.

 

호밥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인도하심을 부탁했다면

하나님은 언약궤를 통하여 인도하신다.

 

여호와의 산(시내산)에서 떠나 바란 광야에 이르는 3일 동안

여호와의 언약궤가 길에 앞서 행하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다.(33)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광야 길이다.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남자의 숫자만 603,550 명이요.

레위인(22,000)들이 있지 여자들이나 어린이 노인을 합하면

적어도 150만 이상의 인구가 지나가는 길인데....

 

이정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네비게이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포장 되어진 도로가 있는 것도 아니요, 다리가 잘 놓여져 있는 길도 아니다.

그러나 그 길을 언약궤가 인도하신다. 할렐루야.

 

광야같은 인생 길 내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길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를 따라서 방황하지 않고

질서있게 앞으로 나아갔던 것 처럼

주님이 내 인생의 방향과 인생길의 안내가 되어 주옵소서. 아멘.

 

내 인생 항해의 선장이 되어 주옵시고

나룻배 같이 흔들리는 인생에 방향 키가 되어 주옵시며

내 삶의 주도권을 주님 손에 의탁합니다.

내 생의 인도자가 되어 주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주의 성전에서 예배하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모세가 처남에게 우리와 동행하지 요청한 것 처럼

나도 우리 아버지 집에 함께가자 라고 처남에게 말 할수있게 하옵소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광야의 길에

언약궤가 앞장서서 인도하셨듯이

내 삶도 인도하여 주옵소서.

내 생의 주인이 되어 주옵소서.

내 삶을 의탁합니다. 내 가정을 의탁합니다.

자녀를 의탁합니다.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