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된 자들이 예물을 (민7:1~9)

2008년 8월 15일 광복절

민수기 7:1~9 평등하고 올바른 분배

 

성막이 완성된 이후에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다.(1)

거룩히 구별하는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 즉 감독자들이 먼저 예물을 드린다.(2)

드린 예물은

수레 여섯과 소 12마리를 드렸다.(3)

 

이 예물은 직임대로 회막 봉사의 일에 쓰이게 하는데(5)

 

게르손 자손에게 수레 2과 소 4마리(7)

므라리 자손에게 수레 4과 소 8마리(8)

고핫 자손에게는 어깨로 메는 일이므로 예물을 주지 않았다.(9)

 

게르손 자손의 맡은 직임은 성막의 덮개나 휘장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것을 운반하기 때문에 적은 예물을 배정 받았고

 

므라리 자손은 기둥과 널판 받침등 비교적 무거운 물건을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예물을 배정 받았다.

 

고핫 자손에게는 법궤와 떡상 촛대등 주로 어깨에 메는 물건을 담당하기에

수레나 소를 배정 받지 않았다.

다윗 왕은 수레로 법궤를 옮기다가 화를 당하기도 했지 않았는가?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법궤를 붙잡았다가

하나님이 진노하여 그 자리에서 웃사가 즉사한 일이 있었다.(삼하6:6)

 

이 모든 배정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직접 말씀하신 것이다.(4)

참으로 합리적인신 공평하고 올바른 분배이다. 아멘.

 

성막이 완성 되었을 때에

먼저 예물을 드린자는 감독자요 지도자 였다.

 

이들이 예물을 드릴 때의 마음 자세는 분명히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감사로 기쁨으로 드렸다고 믿는다. 아멘.

인색함이나 억지로 드림이 아니라 믿는다.

 

예물을 드리는 마음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감독자들이 드린 예물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나의 예물도 비록 금액이 크고 작음을 떠나서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정성을 주님께 드리자. 아멘.

 

지난 8일 부터 여름 아웃리치로 영월지역에 다녀왔었다.

내가 드린 예물은 아니였지만 참으로 귀한 예물을 드렸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 놀이터에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덤블링을 열린교회에 드리고 왔다.

동네 아이들이 모두 놀기 위하여 교회로 몰려 올 것임에 틀림이 없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참으로 지혜롭고 좋은 예물이라 생각한다.

 

족장들이 드린 예물이 성막과 관련 기구를 옮기는데에

필수적인 귀중하고 소중한 예물이 였듯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덤블링이야 말로

영월지역의 많은 아이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하나님의 지혜였던 것 같다.

나도 이런 예물을 드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감독자들이 지혜롭고 귀중한 예물을

주님께 드림을 봅니다.

내가 주님 앞에 드릴 헌물도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정성을 담아서 드릴 수 있도록 역사하옵소서.

인색함으로 하지 말게 하시고

억지로도 하지 않도록 역사 하옵소서.

은혜에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예물을 드리게 하시고

기쁨의 산제사 드리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