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5일 금요일 수지오금초등학교 졸업식
누가복음 14:7~24 나는 이 잔치의 주인공 입니까?
짧은 본문 가운데 3가지의 이야기가 있다.
1. 잔치에 초대 받을 때
2. 잔치에 초대 할 때
3. 누가 하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하는가?하는 것이다.
먼저 잔치에 초대 받을 때에는 상좌에 앉지 말라고 하신다.(8)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하신다.(10)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기 때문이다.(11)
내 안에도 스스로 높아 지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
대접하기 보다 대접 받기를 즐겨하는 경향성이 있다.
주님은 하늘 영광 다 버리고 지극히 낮아지셔서 인간의 형상을 입으시고
십자가에 죽기 까지 복종 하셨건만 내 안에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주여 주님이 그렇게 하신 것 처럼 겸손을 배우게 하시고
주님이 그렇게 행하신 것 처럼 나를 낮추게 하옵소서. 아멘.
두번째 잔치에 초대를 할 때에
벗이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고(12)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13) 하신다.
끼리문화에 대한 비판이신 것 같다.
give and take 문화를 비판 하신다.
보답을 바라면서, 베품 이상의 보상을 바라면서 행하는 잔치
아니면 봉사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대접하거나 봉사를 할 때에 갚을 길이 없는 자들
받은 바 은혜를 보답 할 길이 없는 자들을 대접하라고 하신다.아멘.
우리 주님이 실제로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영원히 멸망 할 수 밖에 없는 죄 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이요.
영원토록 갚아도 갚을 수 없는 구원을 주셨기 때문이리라. 아멘.
이 땅에서 아무런 보상을 못 받으면 저 하늘에 상급이 쌓이리라. 아멘.
이 땅에서 대접 받지 않고 저 하늘에서 계산하자. 할렐루야.
세번째 누가 하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하는가?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다.(16)
잔치할 시간에 오소서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나이다(17)하고 종을 보내어 초청한다.
잔치의 주인공은 예수님이다.
이미 초대장을 다 보냈다. 모든 것이 다 준비 되었나이다라고 초대를 하신다.
3번에 걸쳐서 초대를 한다.
처음으로 초대한 자들은 유대인이고
두번째로 초대한 자들은 유대인에게 버림 받고 있는 자들이고
세번째는 이방인들이였다.
1. 유대인은 밭을 샀기 때문에(18), 소 다섯 겨리를 샀기 때문에(19),
장가 들었기 때문에(20) 모두가 거절을 한다.
유대인이 잔치의 초대에 거절을 했을 때에 잔치를 취소하지 않으신 분께 감사한다.
2. 시내의 거리와 골목에서 가난 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초청한다.(22)
유대인에게 버림받고 멸시 당하고 천대받던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도 초청하신분께 감사한다.
3.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하신다.(23)
할렐루야.
길과 산울가의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나 같은 이방인이다. 아멘.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천국의 잔치에 초대 되었지만
초대 받고도 거절했던 유대인들 때문에
열등하고 무시당하고 죄인 취급 받았던 자들에게
천국잔치의 기회와 길이 열려진 것이다. 아멘.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는 나의 열심이나 공로로 가는 곳이 아니라
누구든지 주님의 부르심의 초대장에 응하기만 하면
하나님 나라의 일원으로 영생복락 면류관을 누리는 것이다. 아멘.
아버지
잔치에 초대를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않게하시고
어디에 앉더라도 불편하지 않게 하옵소서.
초청할 일이 있을 때에 부한 이웃을 청하기 보다는
갚을 길이 없는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게 하옵시고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 되었다고 초대 하실 때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초청에 응하여서
잔치의 기쁨과 맛을 보게 하옵소서.
초청하신 주님께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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